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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경북 상주시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후기~(1박2일)

by 함께보는세상 2016. 10. 18.

여진아빠의 경북 상주시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후기~(1박2일)

 

 

 

 

 

 

경북 상주시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은

 

선선한 날씨에 캠핑하기 좋은 캠핑장 입니다.

 

 

 

 

 

 

경북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은

 

아이들이 추위 걱정없이

 

안전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놀거리가 있는 캠핑장입니다.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의

 

대표적인 놀거리는 모래그림 놀이와

 

목재블럭(젠가) 그리고 빔프로젝트 입니다.

 

야외에 설치 된게 아니라 실내공간에 설치되 있어서

 

비, 눈, 바람, 추위, 더위 걱정 없어서 좋습니다.

 

 

 

 

 

 

▼ 방방(트램폴린, 트램펄린)이 없는 캠핑장이라

 

딸아이에게 심심하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더 즐길거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방방은 쉴세 없이 뛰며 놀아야 하는데

 

이 곳에선 뛰고 싶으면 뛰고

 

앉아서 놀고 싶으면 앉아서 놀 수 있는

 

장난감들이 많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의

 

첫번째 자랑거리는

 

모래 그림놀이 입니다.

 

빛과 모래가 만들어내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놀이 입니다. 

 

유리판 위에 놓여진 모래와 빛을 이용해

 

손끝으로 그림을 그리는 미술 놀이도구 입니다.

 

기술이 없어도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놀다보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늘어나고

 

흥미와 호기심으로 아이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놀이 기구 라고 합니다.

 

2개가 설치되 있어 아이들이 덜 싸웠습니다.

 

 

 

 

하트속 감사해요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의

 

두번째 자랑거리는

 

목재블럭(젠가) 입니다.

 

또래 아이들과 같이 게임을 즐기며

 

상호작용 능력을 증가시켜준다고 합니다.

 

아이의 상상력, 표현력, 수학적 사고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나만의 상상력을 마음껏 뽐내며

 

지각 향상에 도움 된다고 합니다.

 

 

 

 

 

▼ 우드블럭으로 도미노 게임을 즐겨보세요.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의

 

세번째 자랑거리는

 

대형 빔프로젝터 입니다.

 

실내에 설치된 대형 화면으로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줍니다.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배치도 입니다.

 

잔디 사이트 당시에 작성된 배치도인데

 

지금(파쇄석 설치)과는 달라진 부분이 생긴다고 합니다.

 

1번과 2번 사이트 앞으로 좀 더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관리동 위로도 사이트를 만들 계획도 있는거 같습니다.

 

 

 

 

 

바닥은 파쇄석 이고

 

나무도 규칙적으로 심어져 있어

 

어디를 선택해도 

 

비슷한 모양의 형태와 크기의 사이트 입니다.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에서의

 

1박 2일 캠핑후기를 사진과 글로 적어 보겠습니다.

 

1년만에 찾은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입니다 .

 

 

 

 

 

작년엔 11월 경에 방문 했을 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찌나 추위에 떨었던지

 

기온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라푸마 로간 S 텐트에 렉타 타프 조합으로 갈지

 

콜맨 코쿤만 들고 갈지 고민을 하다

 

철수 하는 날 비 예보가 있어서

 

어차피 젖어야 한다면 한나만 젖히 자는 생각에

 

코쿤을 들고 캠핑을 왔습니다.

 

우중캠핑은 감성 가득한 캠핑이지만

 

철수할 땐 욕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작년에 방문 했을 땐

 

바닥이 잔디였는데 이번에 방문 할 땐

 

파쇄석이 다 깔려 있었습니다.

 

▲ 현재 모습

 

 

 

 

 

푸른색 잔디가 주는

 

눈의 편안함이 좋긴 하지만 철수 할 땐 

 

깔끔한 맛이 있는

 

파쇄석이 편하고 좋은거 같습니다.

 

▲ 작년 모습

 

 

 

 

 

아직은 덜 유명한 캠핑장인지

 

오전에 도착했 을 땐 두, 세 팀만

 

사이트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가서도 느꼈지만 할아버님이

 

캠핑지기님 이셔서

 

아이를 손주처럼 잘 챙겨주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줬던 곳인데

 

아직은 사이트 예약이 수월하다는 캠핑장 입니다.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홈페이지

 

http://www.sns-camping.co.kr/main/index.html

 

 

 

 

 

 

 

예약하기 쉬워서 좋긴 하지만

 

잘 됐으면 좋겠단 생각을 가지는

 

캠핑장 중 한 곳인 사계절 캠핑장 입니다.

 

후기를 적으며 매력 포인트를

 

좀 더 열심히 어필하며 적어 보겠습니다.

 

 

 

 

 

캠핑장 바닥을 파쇄석으로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이트 번호표가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여긴 어딘가?! 우리 자리는 어디인가? 하고

 

두리번 거릴 때 관리사무실에서

 

캠핑지기님이 오셔서 예약자를 확인하고

 

사이트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지인과 함께하는 캠핑이라

 

3 사이트를 예약했는데 사이트 안내를 받고

 

잠시 다른 곳을 둘러보고 오니

 

여기였나? 어디지...? 하며

 

사이트가 다 비슷해

 

다시 한번 여쭤봐야 했습니다.


 

 

 

 

작년엔 없던 공간이 생겼습니다.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에 토끼 우리가 생겼습니다.

 

 

 

 

 

아기 토끼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어른 토끼로 자라지만 않는다며

 

키워 보고 싶었습니다.

 

토끼 분양도 해 주신다던데...

 

인형이랑 똑같은 모습인데

 

꼼지락 꼼지락 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딸아인 사이트 구축을 도울 생각이 없는지

 

토끼와 쭈욱 있을 생각 인가 봅니다.

 

 

 

 

 

▼ 어떤 방향으로 텐트를 설치 하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을 시작 합니다.

 

사이트 구축하는 것이 힘이 들긴한데

 

아침 일찍 도착해 오랫만에 느긋하게

 

사이트 구축하는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늦은 밤 캠핑장에 

 

도착할 땐 빨리 쉬고 싶은 마음에

 

정신없이 사이트 구축에 몰두 했던거 같습니다.

 

2박 3일 캠핑의 경우 시간의 넉넉함으로

 

캠핑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지만

 

1박 2일 캠핑을 가면 오고 가다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주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은 가까워서 그런지

 

2박 3일처럼 유를 느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추위걱정하며 왔는데

 

낮이라 그런지 갑자기 온도가 수직 상승

 

캠핑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난데없이

 

더위 걱정을 아주 잠시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밤에도 더운거 아니야 하며

 

행복한 상상을 했지만

 

새벽에 찾아온 추위에 덜덜 떨고 자야 했습니다.

 

10월 이라고 방심하면 앙되요~

 

 

 

 

 

에어박스 20cm에 바람을 넣기 위해

 

에어펌프를 연결했습니다.

 

전동으로 완충 되면 좋은데 꼭 바람이 부족하게 들어가

 

마무리는 꼭 수동으로 바람을 채워야 합니다.

 

전동 펌프, 수동 펌프

 

용품을 줄이고 싶은데 줄어 들 생각은 없고

 

늘어 나기만 하는거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전동펌프는 강력해서

 

완충까지 가능하다고 하던데

 

지름신이 다시 찾아 오려나요.

 

 

 

 

 

입식 생활만 하다 지인이

 

좌식으로 셋팅해 캠핑하는 모습을 봤는데

 

편해 보여서 이번 캠핑은

 

좌식도 겸해서 셋팅을 했습니다.

 

신발 벗고 편하게 앉았다, 누웠다.

 

좌식의 매력에 빠질 듯 합니다.

 

다음 캠핑에는 릴렉스 체어를 두고 와  

 

좌식으로 만 캠핑을 하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너무 편 했습니다.

 

편하면서 캠핑 용품을 줄이는 방법

 

좌식 생활 인거 같습니다.

 

 

 

 

 

바람은 솔솔 불고 햇살은 뜨겁고

 

사이트 구축하며 땀까지 흘렸다면

 

지금 필요한건 시원한 맥주 한 모금 입니다.

 

전망도 나름 좋아서 저 멀리 산을 보며

 

맥주를 마시며 캠핑을 즐겼습니다.

 

 

 

 

 

속리산 사계절캠핑장 앞으로

 

흐르는 계곡 입니다.

 

작년에 왔을 땐 물이 별루 없는 흙탕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1급 청정지역 답게 맑아 보였습니다.

 

깊지도 않아서 여름에 물놀이 하러

 

캠핑 오면 좋겠단 생각이 들 만큼

 

좋아 보였습니다.

 

 

 

 

 

무릎 정도까지만 물 깊이가 된다면

 

아이들에게 즐거움 가득한 공간이 될거 같습니다.

 

나무 그늘이 부족한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점심은 떡볶이 입니다.

 

먹는 메뉴가 정해져 있는거 같습니다.

 

떡볶이, 삼겹살, 누룽지, 김치찌개

 

뭔가 색 다른걸 먹고 싶다고 고민을 하고

 

새로운 걸 챙겨 오면 

 

빼 놓고 온 메뉴가 그리워 집니다.

 

놓고 오면 챙겨 왔어야 하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고

 

들고 오면 다음에 이건 빼 놓고 오자고 하고

 

색다른 먹거리 아이디어 있으시면

 

공유 좀 해주세요

 

 

 

 

 

맥주 한 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다

 

아이들은 뭘 하며 놀고 있는지

 

보기위해 관리동으로 향했습니다.

 

관리동 중심이 입구이고 우측에도 문이 있습니다.

 

입구 앞으로 화로대 재를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우측에는 개수대(화로대 세척용)와

 

분리수거장이 있습니다.

 

 

 

 

 

관리동 입구에 와이파이 표시가 보입니다.

 

WIFI

 

엄마도 아빠도 반갑고

 

아이들도 신나하는 WIFI 존 입니다.

 

관리동에서는 잘 되는 편인데

 

사이트로 나오면 버버버벅 거립니다.

 

 

 

 

 

비번은 해지 되 있다고 합니다.

 

캠퍼들이 많지 않을 땐 잘 됐는데

 

많아 지기 시작하니 버버버버버벅 거립니다.

 

잘되면 더 좋겠지만 없는 것 보단

 

좋잖아 하며 좋게 생각 했습니다.

 

 

 

 

 

작년에 관리동 내부로 들어서면

 

화목 난로가 설치되 있어서

 

캠핑지기님이 사이사이 고구마도 구워주고

 

따뜻하게 해주셔서 좋았는데

 

올해는 설치를 다음주에 한다고 해서

 

늦은 밤 추위 대피할 곳을 잃었습니다.

 

 

 

 

 

목재블럭(젠가)이 있는 평상은

 

바닥에 난방이 들어 옵니다.

 

방바닥처럼 따뜻하게 항시 관리를 해주셔서

 

아이들이 덥다고 외투를 벗어 두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한자리 차지하며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목재블럭을 가지고

 

제법 큰 원을 그리며 높이 쌓기 시작합니다.

 

 

 

 

 

조금 쌓다 말겠지 라고 생각 했는데

 

목재블럭이 더 이상 없을 때까지

 

쌓고 쌓고 또 쌓고 엄청난 높이와 둘레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는 모습입니다.

 

같이 어울려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48층 높이의 탑 입니다.

 

아이들이 해내고 흐뭇하고 뿌듯해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가 들어가도 될 만큼의

 

엄청난 크기의 블럭탑 이었습니다.

 

작품과 함께 기념 사진 촬칵!!!!!!!

 

 

 

 

무너 트릴 땐 과감해지는 아이들 입니다.

 

아까워서 무너트리는걸 망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과감하게 한번에 무너 트리는 아이들

 

미련두지 않고 단번에 결단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따뜻한 평상에 앉아

 

젠가를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입니다.

 

 

 

 

 

아이들이 블럭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때

 

아이 엄마와 탁구 내기를 했습니다.

 

내기 상품은 소원 들어주기

 

이겨야 하느냐, 져야 하느냐

 

갑과 을의 관계에서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져주면 편할텐데 이럴 때 장난기가 발동합니다.

 

5점내기에서 슬쩍슬쩍 약올리며

 

실력도 맞춰줘 가며 게임을 즐기다 승리

 

각본 좋고 연출 좋고 탁월한 연기력까지

 

즐거운 탁구 승부를 벌였습니다.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안알랴줌!!!!!!!!!!!

 

 

 

 

탁구 승부에서 진 아이 엄마는

 

설거지를 하러가고

 

전 팬텀3 어드밴스 드론을 들고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모습을

 

담아 보려 합니다.

 

 

 

 

팬텀3으로 촬영한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사진 입니다.

 

영상은 편집이 필요해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파쇄석 위의 텐트들이 미니어쳐 처럼

 

귀엽게 보이는 캠핑장 모습입니다.

 

 

 

 

아빠도 엄마도 손재주가 없기 때문에

 

딸아이 에게만은 재능을 주기를 기대 했습니다.

 

우리 부부에게 주지 않은 재능

 

 딸아이에게 주길 바라며 지켜 봤지만

 

재능이 없는 슬픈 현실입니다.  

 

 

 

 

재능 있는 아이들은 이쁘게 그리던데

 

재능 없는건 아이 탓은 아니기에

 

열심히 그냥 즐기기만 하는거로

 

해야 할거 같습니다.

 

못 그리면 어떤가요, 즐거우면 되지!!!

 

 

 

 

따라서 흉내내며 그리기는 그나마(?)

 

잘 그리는거 같아 만족하는거로 해야 겠습니다.

 

미술은 재능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슬픈 시간이지만

 

다른 잘하는 재능이 어딘가 숨어 있겠죠!?

 

재능아~~~ 나와라, 못 찾겠다 꾀꼬리!!!

 

 

 

 

▼ 토끼장에서 크고 있는 토끼들 입니다.

 

엄마, 아빠 토끼들은 우리에서 탈출해

 

가끔(?) 집에 들린다고 합니다.

 

인형처럼 귀여운 아이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 버린 딸아이 입니다.

 

 

 

 

 

너무 이쁘고 귀여운 토끼 입니다.

 

인형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너무 깜찍한 토끼 모습 입니다.

 

아이 옆에서 콕 붙어서 쓰담쓰담 하는데

 

어른인 저도 반하는데

 

아이가 안 받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털 날리는 동물을 싫어하는 엄마, 아빠인데

 

토끼는 정말 귀여워서

 

놀지 말라고 절대 못하겠더라구요

 

바나나에 반하나 안반하나 바나나~~

 

재미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고 죄송합니다.

 

 

 

 

1박 2일동안 틈틈이 토끼랑 놀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순간이

 

아니였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사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지만

 

캠핑을 통해 낯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점이

 

다행인거 같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뜨겁게 느껴지던 해가 지기 시작하자

 

걱정했던 추위가 성큼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더 추워지면 저녁 먹기 힘들겠단 생각에

 

해를 벗 삼아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저녁은 롯지그릴과 구이바다의 조합 입니다.

 

롯지 그릴이 구이바다 불판으로

 

사이즈가 퍼펙트하게 잘 맞습니다.

 

여진양은 핸드폰을 못하게 했더니

 

삼겹살 달인과 인터뷰가 있다고

 

인터뷰에 집중해 달라고 하더군요

 

딸아이에겐 제가 삼겹살 굽기 달인인가 봅니다.

 

 

 

 

 

직화구이 보단 롯지그릴에 구워 먹는

 

삼겹살을 선호하는 우리 가족

 

직화 구이는 잘 굽느냐 못 굽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많은 차이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롯지 그릴은 굽는 노하우가 생겨서 그런지

 

언제, 어떻게, 굽든

 

최고의 삼겹살 맛을

 

선물하는 캠핑 필수 아이템 입니다. 

 

롯지에서 고기를 구울 때는 하나만 명심하십시오.

 

잘 안떨어지는 고기는 안익어서 그렇습니다.

 

억지로 뒤집는 순간 불판이 타기 시작합니다.

 

살포시 들어서 뒤집을 때 안뒤집어 지는 아이는

 

기다렸다 뒤집으시면 됩니다.

 

 

 

 

 

저녁을 먹고 점점 밤이 깊어 지기 시작합니다.

 

단체로 온 팀도 제법 많았는데

 

다들 캠핑 매너가 좋았습니다.

 

딱 한 곳 빼구요.

 

그 곳은 바로 캠핑장 넘어에 위치한

 

펜션 이용객들 이었습니다.

 

밤 10시가 넘었음에도 족구를 낮 경기처럼

 

고래고래 함성을 지르며 게임을 즐기더군요

 

뭐 아직은 잘 시간은 아니라

 

어느팀이든 빨리 이겨라 하며 응원을 했습니다.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에소 오랫만에

 

불장난을 하려고 합니다.

 

매쾌한 연기를 싫어하는 마눌님도

 

쌀쌀한 날씨 덕분에 불놀이를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오랫만의 불멍 생각에 행복 가득한 밤 입니다.

 

 

 

 

아이들은 관리동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거 같습니다.

 

작은 화면으로 볼 때랑 느낌 부터 다른

 

느낌적인 느낌!!!

 

 

 

 

영화보다 블럭을 가지고 미로를 만들어

 

미로 탈출을 즐기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우드블럭 하나로 탑도 만들고 미로도 만들고

 

상상력의 끝은 어디 일까요?

 

 

 

 

레고블럭 처럼 우드블럭을 이용해

 

멋진 우드랜드를 만드는 아이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있을건 다 있고

 

하나 하나 연결된 부분 까지 신경써서

 

만들어진 모습이 과학적이기 까지 합니다.

 

 

 

 

오델로 보드게임

 

캠핑장에 이것저것 소소하게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거 같습니다.

 

 

 

 

실내에서 실컷 놀다 늦은 밤이 찾아오자

 

담력훈련 게임을 해야 한다는 아이들

 

아이들이 직접 캠핑장에서 하기 위해

 

보물을 포장까지 해서 오는

 

정성을 보이는 아이들 입니다.

 

공부를 그렇게 했으면

 

아주 큰 인물이 될 거 같은데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아직은 공부보단

 

놀이가 즐거워 할 나이가 맞다고 생각되서

 

대단한데 하며 칭찬을 해줬습니다.

 

 

 

 

 

담력훈련인데 숨길 곳은 정해서

 

가져다 놓고만 오라는 아이들

 

담.력.훈.련 맞는거니??????????

 

아직은 어린이가 맞는거 같습니다.

 

딸아이가 찾은 보물은 전동 지우개 입니다.

 

 

 

 

일요일 비 예보가 있습니다.

 

출발전엔 남부지방에만 비 예보가 있었는데

 

전국적인 비로 예보가 바뀌고 있었습니다.

 

캠퍼들이 호환마마보다 무서워 한다는

 

우중 철수가 찾아올거 같습니다.

 

 

 

 

 

한주전에 간 원주 피노키오 캠핑장에서

 

밤하늘 별이 너무 아릅다워서

 

이곳 사계절 캠핑장에서도 기대를 했는데

 

비 예보가 있는 밤이라 그런지

 

별보다는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었습니다.

 

정말 비가 오려는 거니?! 그런거니????

 

일기예보 틀리면 안되겠니?!

 

 

 

 

 

펄럭펄럭 거리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정말 비가 오려는거야?! 그런거야?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드디어 맞는거야?

 

그런거야? 하며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바람이 예사 바람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이 철수를 서두르기 시작하는게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은 철수를

 

늦게 해도 되는 걸로 아는데

 

왜 이렇게 서두르는거지 하고 생각해 보니

 

12시부터 내린다는 비 예보 때문 인거 같습니다.

 

비가 무섭기 무섭구나 사람들을 이렇게

 

부지런하게 만들고 란 생각을 하며

 

저도 덩달아 철수를 서두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급박한 상황이 감지 될 땐

 

마눌님과 분담이 잘 되야 합니다.

 

저는 일단 실내를 정리하고 마눌님은 식사를 준비하고

 

이렇게 딱딱 호흡이 맞아야 부부지 말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생각처럼 마음처럼

 

호흡이 딱딱 맞진 않았다는 점

 

 

 

 

12시부터 비온다고 해서 그런지

 

현재 시간 11시 45분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에 오신 모든 분들이

 

철수 미션을 클리어 한 시간 입니다.

 

좀 더 계시고 싶은 마음들이 가득한지

 

차량에 짐을 다 싣고 편안한 모습으로

 

남은 시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비가 오기전에 해냈어 하는

 

환호성이 환청으로 들리는 듯 했습니다.

 

 

 

 

▼ 짐을 다 싣고 보은 대추축제에

 

들렸다 갈지 말지 결정을 못한 상황에서

 

일단 씻고 가야 겠단 생각에 샤워실로 들어갔습니다.

 

좌측이 남자 화장실과 샤워장

 

우측이 여자화장실과 샤워장 입니다.

 

착각 하시면 치한 으로 몰릴 수 있습니다.

 

 

 

 

 

작년에 갔을 땐 옷을 벗어 놓는 공간에

 

발판이 준비되 있지 않아서

 

불편한 사항이 있었습니다.

 

바닥이 젖어 있으면 옷 입고 벗고가

 

수월한 일은 아니잖아요

 

 

 

 

올해 갔을 땐 샤워실내에

 

발판이 준비되 있어서

 

옷을 벗을 때도 좋았고 입을 때도 좋았습니다.

 

개선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샤워 커튼도 단거 같네요

 

 

 

 

 

짐 정리도 끝나고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 입니다.

 

토끼가 저 좀 데려가 주세요 하듯

 

바구니에서 울망똘망한 눈빛을 보냅니다.

 

우리도 함께 하고 싶지만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토끼야!!!!

 

 

 

 

 

 

▼ 12시부터 내린다던 비가

 

12시 30분부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서둘러 철수 하는 분위기에 휩슬려

 

같이 서둘렀는데 이게 탁월한 선택 일줄이야

 

사이트 철수를 마무리하고 내리는 비는 

 

어찌나 흡족한지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비 때문에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철수를 해야 했지만

 

짧고 굵게 즐거운 상주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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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시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소개(Update)~

http://love1977.tistory.com/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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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7

  1. 충북 영동 송호리 카라반 캠핑 후기~(1박2일) 2016.10.26
  2. 경북 상주시 속리산 사계절 캠핑장 후기~(1박2일) 2016.10.18
  3. 충남 부여 내안의 캠핑장 후기~(2박3일) 2016.10.13
  4. 충북 보은 속리산 사나래캠핑장 후기~(2박3일) 2016.09.21
  5. 경기도 양평수목원 한우캠핑 페스티벌 후기~(2박3일) 2016.06.20
  6. 강원도 화천군 낭만캠프 후기~(2박3일) 2016.06.11
  7. 충북 영동 달이머무는 캠핑장 후기~(2박3일)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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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충북 옥천 너와두리 캠핑장 이야기 (1박2일)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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