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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충북 옥천 너와두리 캠핑장 이야기 (1박2일)

by 함께보는세상 2013. 7. 22.

여진아빠의 너와두리 캠핑장 이야기 (1박2일)

20130720

 

 

 

 

1박하면 잠자리가 불편할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어

 

타프만 있는 당일 캠핑을 즐기는 캠핑 초보 여진아빠입니다.

 

당일로만 다니다 보니 도착해 타프치고

 

점심 먹고 조금 놀다 보면

 

해지기전에 돌아가야 한단 생각때문에

 

시간에 쫓기는듯한 느낌을 매번 받곤 했습니다.

 

 

텐트를 사고 싶지만 잘것도 아닌대 하며 사지 말자 하다가도

 

오,, 저 여유가 부럽군 우리도 한번 1박을....

 

텐트 사, 말어를 매번 고민하는 것도 늘상 캠핑장에서 생각하는 일중 하나였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캠핑을 즐기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우리도 한번쯤은 텐트에서 자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하며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차에 G마켓에서 하는 상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박2일캠핑] 지자체특별상품 아빠와 함께하는 옥천농천캠핑 체험캠핑 풍등체험 선착순20가족 

 

 

 

 

텐트, 버너, 테이블, 의자, 랜턴 까지 대여가 포함되어 있는 상품

( 텐트도 미리 다 쳐주는 센스 상품 )

 

이거다 싶어 바로 상품 구매 ( 2만 9천 9백원 )

 

구매를 하고 자기전에 접속을 해보니 일시품절

 

선착순 상품을 구매했다는 기쁨을 만끽하며

 

걱정 반, 기대 반

 

그렇게 시간이 흘러 캠핑장으로 고고싱~~~~

 

 

 

 

 

 

 

 

도착한 순간 보이는 텐트들...

 

 

 

 

 

 

와... 하며 탄성이 절로 나오고

 

이쁘다, 괜찬다, 좋아 보인다를 연발하며

 

걱정이 반이던 마음의 무게를 덜어 낼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 원하는 텐트를 선택 

 

 

텐트 1, 매트 2, 릴렉스 체어 2, 비비 체어 1( 2개를 받을 수 있지만 아이가 1명이라.. ),

 

화로대 1, 테이블 1, 랜턴 1을 수령하였습니다.

 

 

 

캠핑라이브(지마켓 협찬)에서

 

이제 막 시작하는 상품이라

 

다 새것이라는 것도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비닐조차 아니 박스조차 그대로 였던 캠핑 용품들..

 

 

 

지인의 가족 역시 같은 상품을 구매하여 

 

텐트 앞쪽으로 가지고 있던 타프를 설치 하였습니다.

 

 

 

 

타프를 설치하고 하루 보내보니 태양의 위치가

 

우리가 희망했던 그늘을 만들어 주는 방향과는 정반대더군요

 

초보 캠핑의 한계 였던거 같습니다.

 

 

 

 

자리 셋팅을 끝내고 나니 허기가 밀려왔습니다.

 

아이도 배가 고프다고 하고

 

이럴걸  예상하고

 

쉽게 해먹을수있는 먹거리를 미리 준비 해 온게 있었지요..

 

그것은 바로

 

얼짱양념쭈꾸미 

 

매번 고기만 구워 먹다

 

고기가 물려서 다른 메뉴를 찾던중

 

캠핑당 분들이 추천한 메뉴

 

얼짱양념 쭈꾸미

 

 

맛 최고다

 

한번 먹어보면 어느새 10팩을 주문하고 있을거다

 

먹어본 사람은 이 맛을 잊을수 없다

 

등등...

 

 

소문에 소문을 듣고 그래 한번 먹어보자 란

 

생각에 딱 2팩만 주문했습니다.

 

 

소문은 과장이 되기 마련이고

 

과장이 됐다면 맛은 기대에 못 미칠지도 모른다 생각에

 

덜 매운맛과 매운맛 두가지중

 

이번 여행 가서 먹고 싶은 매운맛으로 주문

 

 

주문하고 하고

 

마눌님과 아이에게

 

맛난 쭈꾸미를 주문했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기대해!!!! 도 좋다!!!!!!!!!!

 

 

캠핑당 분들을 믿었기에.. ^^

 

주문하고 하루만에 도착

 

얼짱쭈꾸미 팩 2개, 아이스 팩 2개,  

 

 

8살 된 딸아이가 이게 아빠가 자랑한

 

쭈구미야 하며

 

포즈까지 잡아 주는 센스를 발휘해주는 따님 

 

자,

 

이제 캠핑장에 가서 요리를 해야겠지요

 

 

참고로 전 라면 만 끓일줄 아는 귀한(?) 남자 입니다. ;;

 

 
쭈꾸미 팩에서 꺼내 3중바닥 코펠에 투하 

 

 냉동 제품은 강한불에 녹이면 안된다 는 지도(?)를 받고

 

약불로 천천히 녹였습니다. 


 

 

시간이 좀 나니 녹기 시작하는 얼짱쭈구미들..


 

 

 

다 녹은 모습.. 



 

 

다 녹은 얼짱 쭈구미들에 미리 준비한 콩나물과 깻잎을 투하~ 



 

 

몇번 섞어 주고 


 

 

 

휘저어 주면 완성... 

 

 

맛은 소문과 같았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매콤하고

 

8살된 딸아이 매워서 못 먹을거 같아 걱정했는대

 

물에 살짝 휑궈서 주니

 

맛나다고 밥을 먹고 먹고 또 먹고

 

집에서 반찬이 맛없으면 잘 안먹는 절대 미각의 따님

 

 

함께간 일행들도 맛나다고 주문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맛나다를 연발하며

 

먹는 딸아이와 친구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맛난게 맞구나

 

나만 맛나다 생각한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

 

 

 

2팩 주문으로

 

어른 6, 아이 3

 

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글을 적다 보니 매콤함이 다시금 생각나내요

 

군침돈다 아으으으으~~~

 

 

마눌님께서 10팩주문 승인 해주셨다는 점!!!!!

 

고기 말고 간단하고 맛나게 먹을 음식을 찾으시는 분에게

 

강추 하고 싶습니다. ^^//

 

 

 

 

이렇게 맛있게 밥을 먹으니 아이들이 외칩니다!!!

 

아빠 최고!!!!!! 를 기대했지만

 

아이들의 외침은 바로

 

수영장, 수영장, 수영장!!!!! 

 

 

 

상품에선 아이 요금, 어른 요금이 나와있었는대

 

협의가 잘되었다면 무료 이용으로 해주셔서

 

재미는 두배, 기쁨은 열배 상승

 

 

 

 

 

아이들이 신나게 놀수 있게

 

수영장에 보호자 한명을

 

남은 어른 들은

 

 전기를 연결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맥주 타임을 통해 힐링을 하였습니다.

 

쨍한 날씨, 정리하며 흘린 땀,

 

시원한 바람과 맥주

 

캬~~

 

마셔본 사람, 느껴본 사람은 그맛을 알듯 합니다.

 

 

 

주최측 캠핑라이브(G마켓 협찬)

 

에서 준비한 옥수수따기 체험 시간

 

장갑도 주시는 센스 짱

 

 

 

직접 따고

 

 

 

껍질도 벗기고

 

한 껍플은 남겨놔야 찔때 맛나다는 점

 

 

 

여유가 생기니 둘러볼 마음이 생기고

 

둘러볼 마음이 생기니 좋은 곳을 찾게 되고

 

좋다는 곳이 바로 가까이에 있으니

 

그곳은 바로 캠핑장 옆, 강!!

 

눈으로 담을 수 있는 풍경을

 

사진으로 다 담을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찾아 올 때 

 

어둠도 함께 찾아 오더군요. 

 

 

 

해도 지는 듯 하니 저녁을 먹어야겠죠?!

 

저녁은 바로 화로 구이 타임!!  

 

 

새 화로대를 첫 개시할 수 있는 영광을 주신

 

캠핑라이브(협찬 G마켓) 관계자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선풍기를 요럴때도 씁니다.

 

 

활활 타오르는 차콜 

 

 

이렇게 준비를 하던차에

 

주최측에서 준비한

 

풍등 시간이 되었습니다.

 

 준비된 풍등에

 

소원을 적는 따님

 

인기가수가 되게 해주세요

 

( 그냥 가수도 아니고 인기가수, 센스 있으십니다. 따님 )

 

 

 

 

 

자, 풍등에 소원을 담아

 

날려봅니다.

 

 

 

 

 

 

하늘끝까지 날아 올라 

 

아이의 꿈이 실현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풍등을 날리고 오니

 

맛나게 구워진 목살과 쏘세지 ( 좀 탔습니다. OTL )

 

 

맛나게 먹은 아이들은 꿈나라로... ^^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던 잠자리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했습니다.

 

 

 

 

 해 질때와는 다른 느낌의 아침

 

 

물안개 그리고 적막함

 

커피 한잔 마시며 즐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부족함이 있기에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 커피를 좋아 하는 분이라면 산책시 커피 들고 다니는 것은 센스  ) 

 

 

 

잠에서 깨자 마자

해먹에 앉아

정신줄을 못 잡고 계시는 따님 

정신차리세요. 따님!!

 

 

 

집에서 먹는 라면을 밖에서도 먹이고 싶지 않았지만

 

아빠의 개으름으로 미안

 

 

 

 

 라면을 먹고 다시 막판 스퍼트를 위한

 

물놀이 준비!!!!!

 

1박 2일의 재미는 바로

 

어제도 물놀이 오늘도 물놀이가 가능하다는 점

 

 

 

출발하기 전까지 신나게 신나게 놀아 보아요~

 

 

 

물놀이를 하고 나오자

 

주최측(캠핑 랑이프 - G마켓 협찬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에서

 

준비한 감말랭이김치 만들기

 

이쁘게 만들면 상품을 준다고 했는대

 

더 이쁘게 만든 분들이 많아 낙방 

 

맛은 최고입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부족한 실력으로 인해...

 

 

 

그리고

 

자작나무 찾기 겸 보물찾기를

 

끝으로 주최측에서  

 

주최해준 모든 체험을 알차게 경험하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대여해준 모든 물품을 반납하고

 

 

아쉬운 마음에

 

이곳에서 우리가 잤구나 하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참,

 

캠핑이야기만 하다보니

 

캠핑장 소개를 빼먹은 듯 합니다.

 

한두레 권역

 

너와두리 농천 캠핑장

 

 

이 건물이 메인 건물( 화장실, 샤워장, 매점이 있고 무엇보다 찌는듯한 무더위에 이곳은 낙원입니다. 냉방 최고)이고

 

이 건물 뒷쪽으로

 

숙박이 가능한 방들도 예약을 통해

 

잠을 편안하게 잘 수도 있으니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캠핑도 하고 잠은 편하게 방에서 자고...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

 

 

 

개수대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물이 잘 안나오는거 아니야 하는 걱정을 하신다면

 

물은 콸콸콸~~

 

아주 잘 나옵니다.

 

 

 

 

 

메인 건물 이외에도 이렇게

 

화장실이 있습니다.

 

실외에 설치된 화장실은 지저분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것 또한 잘못된 생각입니다.

 

관리 잘 하고 있어 그런지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축구장도 있고

 

 

 

운동기구들도 있습니다. 

 

 

 

1박 2일 캠핑을 좋은 가격에 체험 할수 있게 해준

 

캠핑라이브(협찬 G마켓)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리며

 

농촌 체험을 알차게 준비해주신

 

옥천 지자체 관계자분들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