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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충북 보은 서원계곡 캠핑 후기~(당일캠핑)

by 함께보는세상 2013. 8. 18.

여진아빠의 서원계곡 캠핑이야기~

20130815 

 

 

힐링은 신나게 놀고 잘 먹는 것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놀고 먹기 위해

 

캠핑 자리가 셋팅되면

 

먹을 준비를 해야 겠지요.

 

 

스타터가 있으면 좋겠지만

 

부르스타 위에 웨버 숯 받침을 올린 다음

 

숯을 달궈주는 센스

 

 

불이 지펴진 숯은

 

웨버로 보내고

 

햇반을 대우고

 

 

잘 지펴진 숯을 웨버에 셋팅하고

 

호일접시에 묵은 김치와 마늘을 올려

 

구운 다음

 

 

 

목살을 올리면 먹기 좋게 익더라구요

 

물론,

 

맛나게 굽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 구워주시고 장비까지 지원해주신 형님 감사합니다. )

 

 

 

목살과 쏘세지를 구운 다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주고 담으면

 

먹기 좋은 작품 완성

 

 

 보기 좋은 고기가

 

맛도 좋은 법

 

여진양 맛나다며 쉴세 없이 먹는 모습

 

이런 모습 야외(숯불구이) 아니면 어떻게 보겠어요.

 

흐믓합니다.

 

 

고기만 먹으면 심심할거 같단 생각에

 

김치찌개까지 곁들여 먹었습니다. ^^ 

 

 

고기를 다 먹은 다음

 

남아있는 숯불에

 

 호일에 잘 싼 감자를 넣고

 

 

그릴위에서

 

옥수수를  굽고

 

 

 

 

옥수수를 다 먹을 때쯤

 

감자 역시 잘 구워져 먹기 좋은 시간이 됩니다. 

 

 

옥수수에 버터를 발라 구워서 먹어도 보고

 

버터를 바르지 않고 구워 먹어도 봤는데

 

모두가 안바르고 그냥 먹는게 더 맛있다고 합니다.

 

참고 하세요.

 

 

배를 채운 다음 과일까지 먹으면

 

놀기위한 체력 충전 완료

 

 

먹고 바로 물에 들어가면 안되기에

 

흘러간 음악을 듣고

 

옛 추억을 이야기 하며

 

그 시절로 돌아 가 보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아이의 아빠, 엄마가 아닌

 

젊은 날의 우리..

 

 

이렇게 몸을 채우고 마음을 채웠다면

 

뜨거워진 열기를 식혀야겠지요

 

시원한 물이 부르니

 

그에 순응 하는 것 또한 순리 입니다.

 

에이, 나이 먹고..

 

씻는거 불편하잖아

 

라는 이유르

 

그저 바라만 본다면

 

집에서 에이 그때 들어갔어야 하는건데 하며

 

아쉬움이 조금 남을지 모릅니다.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기에

 

선택은 자유, 후회는 선택입니다.

 

 

튜브에 전동으로 에어를 넣는게 없었다면

 

손으로 또는 입으로 바람을 채운다

 

절망했을지 모릅니다.

 

 

 튜브에 바람을 넣고 구명조끼를 착용 햇다면

 

본격적인 물놀이 시간

 

사고는 아닐함에서 온다는 점은 다시 한번 명심하셔야 합니다.) 

 

 

 

수영장에서 노는게 더 잼나다던 여진양

 

막상 계곡에서 놀기 시작하니

 

나올 생각을 안하는 따님

 

 

매번 같이간 오빠들이 안놀아 준다며

 

투덜되던 여진양

 

 

이번에 가서는 그세 컸는지

 

동생 챙기며 잘 놀아 주는 오빠들  

 

 

물총 종류도 많고

 

가격도 차이가 나고

 

이거다 싶어 사주면

 

물 채워 달라며 물통을 건내고

 

그런데

 

이번 물총은 그냥 물속에서 쓰윽 땡기면 물이 채워지고

 

밀면 발사가 되는 식이라

 

아이들 스스로 채우고 쏘고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나름 멀리 나가기까지 해서 좋아요 )

 

 

 

오빠들과 물총 싸움 하랴

 

튜브 타고 물놀이 하랴

 

행복한 미소를 띠며

 

놀기 바쁜 여진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최고의 명약

 

여진표 행복미소가 도착했습니다.

 

강제 힐링 완료

 

 

어른들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다이빙을 하며 놀고

 

 

 

그런 모습을 본 아이들 역시

 

아이들만의 다이빙대를 발견해 다이빙을 하며

 

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점프에서 입수 하는 다이빙만 하더니

 

점 점 난이도 높여 가며

 

다양한 포즈를 잡는 아이들 

 

 

 

다이빙대(?) 없었으면 어쩔뻔 한건지

 

대략 한시간을 넘게 오르락 내리락 하며

 

신나게 노는 아이들

 

 

 

그렇게 해가 지기 시작하고

 

 

타프는

 

미리 걷어 정리 해둬도 되겠다 싶어

 

타프를 걷었습니다. 

 

 

매번 떠날때 같이 걷던 타프를 미리 걷었을 뿐인데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타프가 햇볕을 막으면서

 

눈이 봐야 할 자연을

 

가렸다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떠날때 접는게 타프다 란

 

고정관념에서 살짝 벗어났을 뿐인데

 

새로운 느낌의 새로운 세상을

 

같은 자리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타프를 미리 걷어 보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타프 밑에서 보던 아름다움두배, 세배 이상의 편안함을

 

선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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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서원계곡 소개는 아래 링크 클릭

http://love1977.tistory.com/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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