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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충북 괴산 숲속의 캠핑장 후기~(1박2일)

by 함께보는세상 2014. 6. 6.

여진아빠의 충북 괴산 숲속의 캠핑장 후기~(1박2일)

Review of camping in the woods, Chungbuk Goesan

 

 

캠핑장 소개는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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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충북 괴산 숲속의 캠핑장 소개~

About Goesan camping in the woods, Chungbuk- 

http://love1977.tistory.com/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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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져 아이가 놀기 좋은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수영장이나 계곡, 강 이 붙어 있는 캠핑장을 검색하다 보니

 

생기지 얼마 되지 않은 캠핑장을 발견했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괴산 숲속의 캠핑장

 

홈페이지(http://www.cp-jang.co.kr/index.php)에 접속해 보니 

 

듬성듬성 사이트 예약이 비어 있었습니다.

 

어디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 수영장과는 거리가 좀 되지만

 

뷰가 괜찮을거 같은 곳이 한 곳 남아 있었습니다.

 

A14

 

사이트 중간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 보다는 한쪽 끝이 좋겠다 싶어 예약을 했습니다.

  

 

 

 

실제 캠핑장에 와서 자리를 보니 생각만큼 괜찮았습니다.

A14 모습

 

바닥은 석분으로 되어 있고 주위도 나름 한적했습니다.

 

나.이.스!!

 

 

방향(뷰)도 신경쓰면 자리를 셋팅했습니다.

 

 

 

전실(엘시드)에서 바라본 뷰 입니다.

 

난민촌처럼 텐트를 바라보는 시야가 아니라

 

나무, 강, 그늘이 시원하게 보이는 자리라 좋았습니다.

 

 

 

한쪽에는 해먹을 설치해 딸아이가 놀기 좋게 만들어줬습니다.

 

 

 

어드벤쳐6, 엘시드, 테이블, 키친테이블, 서큘레이터, 릴렉스체어를 옮겨놓고 보니

 

아쉬운 점이 발생했습니다.

 

나무가 제법 많은 캠핑장임에도 A14 사이트만

 

사이트 위로 나무(그늘)가 없었습니다.

 

때앙볕에 노출된 자리 입니다.

 

헥사 타프를 들고 오기 했는데 꺼내서 설치하자니 구찮고

 

설치 안하려니 날씨가 덥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선택은 당연히 더위를 만끽하자 였습니다.

 

 

 

타프 설치의 구차니즘을 이겨내지 못하고 

 

통풍이라도 잘 되도록 만들자란 생각에 엘시드에 폴대를 연결해 창을 열어 주었습니다. 

 

 

 

한쪽을 열어 주니 솔솔 부는 바람에 그나마 시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시원했다는 이야기지

 

절대로 시원~~한데는 아닙니다.

 

더워요.

 

 

다른 한쪽도 열어주면 통풍의 극대화, 그렇게 만들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끝

 

이라고 생각 했지만 조치를 다 취하고 나니

 

바람이 그다지 불지도 않았습니다.

 

 

 

더위를 견디지 못하겠는 핑계로 수영장으로 향하는 여진양

 

 

 

물만 있으면 행복해지는 여진양 입니다.

 

혼자 노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엄청난 친화력으로

 

동생들(서인, 아인)을 만나 친구가 되었고

 

수영도 같이하고1박 2일 동안 서로의 텐트를 오가면 친하게 놀았습니다.

 

낯선 곳에서 친화력이 돋보여서 대견했습니다.

 

 

솦속 캠핑장에서의 첫 식사, 점심으로 소불고기를 준비했습니다.

 

구이바다 M + 전골팬 조합은 3인가족이 쓰기엔 적당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산다면 무조건 큰 사이즈로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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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구이바다( KOVEA 3WAY GAS BBQ )

여진아빠의 KOVEA 3WAY GAS BBQ (일명:구이바다)

http://love1977.tistory.com/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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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하고 나온 여진양은 배가 고프다며 휴식을 취하며 재촉을 합니다.

 

평소엔 밥을 잘 먹지도 않으면서 매번 캠핑장에 오면 배고픔도 빨리 오고

 

먹고 싶은 음식도 많아지는 여진양

 

 

 맛 있게 요리된 소불고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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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소고기 불고기(소불고기)~

캠핑 먹거리, 소불고기 

http://love1977.tistory.com/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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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먹힌 곳에서 먹는 밥과 사방이 트인 곳에서 먹는 밥

 

사방이 트인 곳에서 편안한 자연을 보며 먹는 밥의 맛은 최고중에 최고 입니다.

상추, 소불고기, 양파,쌈장

 

 

 

저체중 여진양, 야외에 나오면 밥을 잘먹어서 보기 좋습니다.

 

집에서도 캠핑장에서처럼 먹는다면 금방 살이 붙을 텐데

 

집에만 가면 밥 생각이 없어지는 여진양

 

그러면 앙 돼요~

 

 

뜨금 없지만 볼때마다 흐믓한 용품이 있습니다.

 

수저통에 레이저마킹까지 해서 그런지 볼 때 마다 흡족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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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SUS304 진공식기, 컵, 원형 수저통 소개~

# 마눌님 소원 들어주기 두번째 ( 스텐 식기 사주기 )

http://love1977.tistory.com/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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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반찬보다 수저통만 보면 배가 부릅니다.

 

 

 

숲속의 캠핑장은 와이파이도(WIFI)도 잡혀서 데이타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물론 캠핑장에선 자연을 즐기는게 더 좋지만

 

데이타 부담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인거 같습니다.

 

 

점심 식사가 끝나고 음악을 들으며 티타임을 갖습니다.

 

캠핑을 다니다 보면 이거 저거  사게 되는데

 

매번 노트북 스피커로만 듣다 소리의 부족함을 느끼고

 

저렴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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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스피커 아XXX BTS-D1 VS S10 비교

http://love1977.tistory.com/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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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의 편리함도 좋고 소리도 적당하고 휴대도 편하고 괜찮은 캠핑 아이템 입니다.

 

 

음악이 준비 됐으면 더위를 식혀줄 음료를 준비해야겠죠

 

자몽을 사다 직접 만든 자몽청

 

 

직접 만든 자몽청에 시원한 탄산수를 넣고 만들어 먹는 자몽에이드

 

 

시원하고 달달하고 향긋하고 먹기 좋습니다.

 

 

 

휴식을 취하다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이곳 캠핑장으로 오겠다는 연락이었습니다.

 

구차니즘으로 타프 설치를 안하며 때앙볕과의 전쟁중이었는데

 

지인이 온다니 접대를 위해서라도 편안한 그늘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자세 나오는 곳에 설치를 해야 했는데 팩 박기 싫어서

 

나무 근처에 타프를 설치하다 보니 폼이 안나오는 현실

 

팩 다 박고 지대로 설치할껄 하며 후회 했지만 이동해서 다시 설치하는건 포기

 

다음부턴 넓은 땅 두고 좁은데다 설치 하지 않으리란 다짐을 해 봅니다.

 

 

접대캠은 확실하게~~~

 

편안한 자리 제공, 그늘 제공, 시원한 바람 제공

 

 

지인이 웨버를 들고 오셔서 음식은 저희가 접대를 받았습니다.

 

화로대와 롯지그릴에만 고기를 궈 먹다

 

웨버에 먹으니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훈연칩 이란걸 첨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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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웨버가 삼겹살, 목살을 만났을 때~

고기와 훈연칩이 만났을 때

Webek Smokey joe Gold BBQ Grill

http://love1977.tistory.com/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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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 스러운 삼겹살

 

다음엔 바베큐로 지대로 한번 접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해주세요~ 네!?

 

 

 

 

어김없이 배를 채운 후엔 해먹으로 향하는 여진양

 

 

해먹을 혼자 탈 수 있다록 줄을 차에 매달았습니다.

 

 

숲속의 캠핑장은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날벌레들과 개미가 많았습니다.

 

늦은 밤이 되기전 관리자분께서 방역을 해주는 모습입니다.

 

어렸을 때 방역차가 다니면 뒤를 졸졸 따라 다니곤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지인이 준비한 고기를 먹고 부족한 허기는 준비해온 양념쭈꾸미로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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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양념 쭈꾸미 볶음~

# 5

http://love1977.tistory.com/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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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먹고 또 먹고

 

캠핑은 자연이다, 캠핑은 먹고 먹고 또 먹고 다

 

자연의 만끽보단 먹기위해 캠핑을 다니는 느낌 입니다.

 

 

숲속의 캠핑장

 

저녁 라이브 음악 공연이 있었습니다.

 

 

노래 시원시원하게 잘 부르시더라구요

 

 

녹색지대, 사랑을 할꺼야~

 

사랑을 할꺼야 아무도 모르게 너만을 위하여 나를 지켜봐줘


나를 지켜봐줘 아무도 모르는 사랑을...

 

 

아이들은 노래에 흠뻑 빠져 가장 앞자리를 점령해 버렸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캠핑을 축복하 듯 캠핑온 분들의 불꽃축제가 시작 됐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라 마찰도 있었지만 불꽃은 아름다웠습니다.

 

 

 

캠핑장의 밤은 점점 어두워져 갑니다.

 

 

 

늦은 밤 아이는 잠이 들었고

 

마눌님과 오붓하게 영화 한편을 보며 캠핑의 밤을 보냈습니다.

 

 

 

캠핑장의 아침입니다.

 

물안개가 강을 따라 흐르고 산새들은 소리를 내며

 

자연의 힐링 기운을 캠핑장으로 흘려주는거 같았습니다.

 

 

 

캠핑장의 아침 , 편안한 힐링의 기운을 받아 봅니다.

 

 

전날 북적되던 수영장은 이른 아침이라 한산 합니다.

 

 

굳게 닫힌 텐트

 

 

 

마음의 문까지 닫혀 있다면 활짝 열어 자연을 다시금 담아 봅니다.

 

 

 

아침은 라면입니다.

 

전날 지인의 방문으로 쌀이 부족해 라면으로 아침을 때웠습니다.

 

 

쌀이 부족한게 여진양에겐 더 다행일지 모르겠습니다.

 

라면이 먹고 싶어도 가급적 안먹이려다 보니

 

쌀이 많았다면 이렇듯 좋아 하는 라면을 못 먹었을 테니까요.

 

 

 

식사 후 티타임

 

믹스커피를 즐겨 먹는데 챙겨 오지 못해 매점에 가서 캔커피를 사왔습니다.

 

 

캔커피 하나가 두잔으로 알맞은 양이었습니다. 

 

 

 

때마침 류현진 중계방송도 있어서 커피를 마시며 중계 방송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에 가고 싶은 여진양

 

아직은 춥다고 춥다고 지금은 아니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다른 친구들 다 놀고 있다며 눈물이 금방이라도 쏟아 질거 같은 표정의 딸 

 

해뜨기가 무섭게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12시 까지 캠핑장을 비워줘야 했지만

 

사전에 양해를 구해서 좀 더 넉넉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계곡보다는 수영장이 더 놀기 좋다며 신나 하는 여진이

 

 

아빠, 같이 놀아요.

 

신나게 노는 여진양을 보니 여름엔 무조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즐거웠던 캠핑, 떠날 시간이 다가와 철수 준비를 합니다.

 

침구류를 태양 볕좀 씌워 주려 했더니 역시나 해가 비치지 않습니다.

 

필요할 땐 안비치고 더울 때 더 더 쨍하게 비추는 미운 햇살 입니다.

 

 

 

자충매트 3개, 어른 침낭2개, 아이 침낭 1개를 넣으니 꽉 차는 100L 가방입니다.

 

 

어드벤쳐6(텐트)와 침구류는 정리를 끝내고 엘시드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책을 들고와 떠나기 전에서야 겨우 몇 장 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캠핑장과는 좀 떨어져 있지만 파리낚시와 쪽대로 고기들을 잡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쪽대로 잡았다며 보여 주셔서 사진 찍어 봤습니다.

 

꺽지, 미꾸라지, 메기, 쏘가리 등이 잡힌다고 합니다.

 

 

캠핑장을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는 피크닉의 꽃,

 

김밥 입니다.

 

 

 

참치 김밥 재료를 사왔는데 참치 김밥은 느끼하더군요.

 

다음엔 절대로 참치김밥재료를 안 사리라 다짐을 해 봅니다.

 

 

참치는 포기하고 먹다 남은 재료들을 넣어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소불고기쌈김밥 이라고 해야 할까요.

 

 

왼쪽이 참치김밥, 오른쪽이 소불고기쌈김밥 입니다.

 

소불고기를 만들때 양념을 해서 그런지 좀 더 맛있었습니다.

 

단, 김밥 밥도 간이 되어 있고 소불고기도 간이 되어 있어서 조금 짰습니다.

 

 

 

배를 채우고 짐을 다 정리 하고 떠나기전 캠핑장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올해 부터는 캠핑장 기념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괴산 숲속의 캠핑장에서 여진양을 모델로 해서 기념사진 촬칵

 

 

 

아이들을 물 놀이를 위해 캠핑을 다니는 분들은

 

수영장이 있는 숲속의 캠핑장을 추천합니다.

 

 

이번주도 다른 곳을 가지만 수영장이 없다고 하니

 

수영장 있는 숲속의 캠핑장으로 가자고 딸 아이가 그러네요.

 

 

지금까지 충북 괴산 숲속의 캠핑장 후기~(1박2일) 였습니다.

 

 

캠핑장 소개는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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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충북 괴산 숲속의 캠핑장 소개~

About Goesan camping in the woods, Chungbuk- 

http://love1977.tistory.com/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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