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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요리

전골팬과 만난 삽겹살&볶음밥

by 함께보는세상 2013. 12. 3.

여진아빠의 전골팬과 만난 삽겹살&볶음밥

 

 

 

무쇠솥(가마솥)이 좋은 이유

 

우리몸의 구석구석까지 돌고 있는 피의 주성분은 헤모글로빈이고 그 헤모글로빈의 주성분은 철분(Fe)이다.

 

우리 조상들은 까만 무쇠솥에 밥을 지어먹음으로서 자연스럽게 철분을 섭취하였다.

 

 

운틴가마 전골팬 중

 

 

포장된 박스에서 꺼낸 모습

 

 

앞면


 

뒷면

 

 

무쇠의 모습입니다. 시즈닝이 되어 있지 않은 모델입니다.

 

시즈닝을 해서 파는 것은 기본 가격 역시 비싸고 시즈닝 비용을 따로 받아서 직접 시즈닝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품 박스에 동봉되어 있는 전골팬 사용방법 설명서 입니다.

 

 

3대째 장인정신으로 대를이어 만드는 전통 가마솥

 

 

 

전골냄비 사용방법

 

1.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서 깨끗이 씻는다.

 

2. 가스 약불에 올려 물기가 마르면 기름을 양면에 얇게 발라서 25분정도 골고루 돌려가면서 태운다.

 

 

시즈닝을 위해 사용방법을을 익히고 직접 진행해 보겠습니다.

 

진행은 마눌님이 사진은 제가 찍었습니다.

 

마눌님이 힘있는 남자가 박박 문질러 줘야 하는데 사진만 찍는다고 한소리 했습니다.

 

 

전골팬에 물을 뿌려 줍니다.

 

 

보통 시증닝이 되어 오는 제품은 제 사용을 금하지만

 

시즈닝이 되어 있지 않은 만들어진 상태 그대로 배송되어 왔기 때문에 사용법에 따라 세제를 사용하였습니다.

 

 

세제로 충분히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로 세제를 말끔히 닦아 냅니다.

 

흐르는 물로 세제를 닦아 낼 때도 수세미로 열심히 박박 문질렀습니다.

 

 

 

그럴듯하게 깨끗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번 세척으로 끝내면 안됩니다.

 

 

 

다시 한번 세제로 닦아 냅니다.

 

박박 문질러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2~3회 해야 하기 때문에 시즈닝 비용을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을 받고 하는데는 그만한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세제를 충분히 문질러 주셨다면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세제를 제거해 줍니다.

 

 

약한불로 물기를 말끔히 말려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전골팬에 식용유를 얇게 바릅니다.

 

 

 

 


기름을 얇게 발라서 25분정도 얄불로 골고루 돌려가면서 태운다.

 

굽는 과정에 기름을 발랐던 걸레로 3회 정도 문질러 주면 좋습니다.

 

 말끔한 모습에서 시즈닝이 되면 아래 팬처럼 갈색&검은색을 띕니다.

 

 

그럴듯 하게 시즈닝이 된 전골팬의 모습입니다.

 

 

처음 사용 할 때엔 기름기 많은 걸 해먹으면 좋다고 해서

 

전골팬 장만 기념, 시즈닝 기념으로 삼겹살을 구워 먹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런 경우엔 가열을 먼저, 저런 경우엔 음식을 먼저 올린 후 가열 

 

생선, 파전, 빈대떡, 계란 후라이 - 기름을 사용하여 굽는 요리는 약한불로 가열후 기름을 두르고 재료를 올린다

 

삽겹살, 안심, 등심, 목살 -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음식은 재료를 먼저 올리고 불을 켜주세요.

 

 

 

삼겹살은 기름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기를 팬에 올린 다음 불을 켜주었습니다.

 

 

 

 

삼겹살이 익어 가기 시작하자 기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고기가 익어가며 기름이 많이 나왔습니다.

 

신기하게도 적당량의 기름만 유지가 되고 적당량을 넘어선 기름은 팬속으로 사라지듯(?) 사라집니다.

 

 

 

 

삼겹살이 먹음직 스럽게 익었습니다.

 

 

조금 탄 감이 있지만 바짝 익혀 먹는걸 좋아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전골팬에 구워 먹는 삼겹살의 맛과 롯지 그릴에 구워 먹는 삼겹살의 맛은 다른 맛 이었습니다.

 

( 여진아빠의 롯지 삼겹살 그릴, http://v.daum.net/link/49290582 )

 

 

전골팬에 구워 먹은 삼겹살은 겉과 속이 다 부드럽습니다.

 

롯지 삼겹살에 구워 먹은 삼겹살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같은 삼겹살이지만 맛이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심오한 그릴의 세계입니다.

 

두가지다 공통점이 있다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는 점 입니다.

 

 

밥을 볶아 먹기 위해 삼겹살을 다 구워 먹은 다음 기름 적당히 닦아 냈습니다.

 

 

열이 남아 있는 팬에 준비한 재료를 올렸습니다.

 

 

 

삼겹살 기름에 재료를 볶아 줍니다.

 

 

김치도 적당히 올려서 같이 볶았습니다.

 

 

 

 

맛나게 구워진 재료들

 

 

 

밥을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밥과 재료들이 알맞게 볶아 지면 계란을 추가해 줍니다.

 

 

재료와 밥 그리고 계란

 

3박자가 알맞게 볶아지면 볶음밥 완성

 

 

 

볶음밥은 좀 눌러 먹어야 지대로 맛이 나는거 드셔 보신 분이면 다 아시죠?!

 

 

볶음밥 역시 맛 있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코팅팬보다는 더 맛있다는 점은 명확한거 같습니다.

 

 

 

전골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떡을 구워먹어도 맛있습니다.

 

 

전골팬에 후라이도 해먹으면 맛있습니다.

 

 

 

가마솥(무쇠) 전골팬이 좋은 이유

 

선철을 녹여서 만들기 때문에 철분으로 인해 고기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열전도가 빨라 두툼한 고기나 생선이 빨리 익는다.


삼겹살, 안심, 등심, 생선등은 가마솥 구이판, 후라이팬이 초고의 맛을 낸다.


영양손실이 적으며 담백한 맛을 낸다.

 

 

청소 및 보관

 

생선, 파전, 볶음밥등 찌꺼기가 없는 것은 키친타울로 닦으면 청소가 됩니다.

 

물로 씻었을 경우 마른 행주로 닦아서 보관

 

 

 

주의사항

 

질을 내는 과정이나 끝난 후 열이 식기전에 절대로 물을 넣으면 안됩니다.


뜨거울때 물을 부으면 금이 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열이 식은 다음 사용하세요. 물로 씻은 다음 솥을 말릴 땐 약불로 말리세요

 

 

여진아빠의 전골팬과 만난 삽겹살&볶음밥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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