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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소개+후기

충남 태안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소개 및 후기(1박2일)~

by 함께보는세상 2014. 10. 31.

여진아빠의 충남 태안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소개 및 후기(1박2일)~

 

 

목차

1. 여진아빠의 충남 태안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소개~

2. 여진아빠의 안면도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후기~(1박2일)

 

 

 

여진아빠의 충남 태안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소개~

Western Auto sandy beach campsite About ~

(Camping Western white sand, white sand beach campsite Western)  

충청남도 태안군 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1288번지 백사장해수욕장

 

홈페이지(카페) 주소
http://cafe.naver.com/hk8981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백사장캠핑장,백사장오토캠핑장)

 

야영, 글램핑, 카라반, 각종어촌체험

 

 

 

 

캠핑장 요금안내

 

A, B구역 3만원

전기사용, 샤워장, 차량추가는 서비스 이므로 추가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기본인원

어른 2명, 아이 2명(1가족 4인 기준)
 - 1인 추가시 5천원 

 

 

 

 

진입로에서 200m 정도 들어오면 T 모양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라벤다앤오션파크를 바라보고

 

좌측이 A사이트 방향, 우측이 B사이트 방향 입니다.

 

메인 사이트(글램핑, 수영장, ATV)는  B사이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 운전중이라 사진을 찍지 못해 다음 지도(항공뷰))를 참고했습니다. )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A사이트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무심코 좌회전을 해서 진입한 A사이트 입니다.

 

한곳에 사이트(A, B)가 있는줄 알았는데 사이트가 양분 되어 있는 곳이

 

태안 웨스턴백사장오토캠핑장 입니다.

 

 

 

 

태안 웨스턴백사장오토캠핑장 A사이트 소개(백사장오토캠핑장 소개 인용)

 

지반은 모래이지만 소나무 숲의 모래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지반이 딱딱하여

 

캠핑을 하실 때 팩을 박거나 타프, 텐트를 설치하기 용이 합니다.

 

바닥은 딱딱한 지반이나 표면이 부드러운 지반이라서 텐트에서도 등이 박히지 않습니다

 

 

 

A 캠핑장의 자랑은 모래가 날라들어오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백사장 해변 전반에 걸쳐서 모래가 날라들어오지 않는 지점이라서


캠핑을 하실 때 모래바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캠핑장은 자리 예약제가 아닌 선착순 위치 선택이기 때문에

 

바다를 바라보면서 캠핑을 하고 싶으신 낭만 캠퍼는

 

백사장오토캠핑장 A사이트 추천 

 

 

 

 

 

날리는 모래가 바닷가 캠핑장 최대의 적인데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은 안날리는 모래라는 점이 맘에 듭니다.

 

다만, 실제로도 A사이트에 모래가 날리느냐? 안날리냐?!

 

사실을 관찰하며 확인 할순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 사이트 구경를 하며 봤을 땐 바람이 잔잔해서 그런지 날리는 모래는 없었습니다. 

 

대충 눈으로 봐서는 날리는 모래는 아닌듯 합니다. 

 

날리지는 않지만 캠을 즐기다 보면 모래가 바닥에 쌓여 있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A사이트

 

A사이트 화장실 모습 입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A사이트

 

화장실 내부 모습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화장실은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긴 조금 부족했습니다.

 

모래가 언제나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공간이다 보니

 

바닥엔 모래가 사이 사이 보여서 사용은 할만 하지만

 

깨끗해서 매우 좋다 란 표현을 하기엔 부족했습니다.

 

일반 캠핑장과 모래가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캠핑장

 

단순 비교하기엔 바닷가 캠핑자이 불리하긴 합니다.

 

악조건을 감안한다면 무난한 시설이었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A사이트

 

A사이트 개수대 모습 입니다.

 

바닥이 모래고 주변이 횡하다 보니 개수대 역시

 

아늑하고 쾌적한 시설로 보긴 힘들었습니다.

 

별루다, 나쁘다, 실망이다 라고 생각지 마시고

 

바닷가 캠핑장이니깐 하며 감내 하시는 편이 캠핑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마음입니다.

 

 

 

 

 

개수대가 하나뿐이라 이용자가 몰린다면 기다리다 짜증이 밀려 올 수도 있습니다.

 

A사이트는 B사이트보다 이용자가 적긴 하지만

 

넉넉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캠퍼의 마음을 충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물살은 괜찮았습니다. 

 

여러곳을 다 열어 두고 테스트를 했어야 하는데

 

물은 아껴야 한다( 지구는 내가 지킨다?)는 생각에 

 

한 곳만 열어서 테스트를 했을 땐 물이 시원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절대로 구차니즘의 발동으로 다 안열어본 건 아닙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A사이트

 

배전함 모습 입니다.

 

한곳에 무려 12개의 콘세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전기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장비를 여러곳에서 동시에 사용한다면

 

과부하로 차단기가 내려갈 가능성이 높을거 같습니다.

 

전기는 선착순 사용(콘센트 수 만큼 사용) 입니다.


선착순인 이유는 문어발식 전기 사용이 절대금지 되어 있기 때문에

 

콘센트 수의 범위 안에 들어 가야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난로, 전기 스토브, 전기밥솥 사용 절대 금지, 적발시 퇴실시까지 압수)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A사이트

 

분리수거함 모습 입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입촌 체크시 하얀 봉투와 파란 봉투를 지급해 줍니다.

 

일반쓰레기 + 분리수거의 형태 입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A사이트

 

샤워장 모습 입니다.

 

 

 

샤워장에 들어서면 린나이 가스 보일러가 보입니다. 

 

A사이트에서 온수를 경험한건 아니지만

 

B사이트에서 경험한 온수는 그럭저럭 쓸만하게 나온다 였습니다.

 

뜨겁진 않지만 따뜻한 온수가 무난하게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24시간)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A사이트

 

샤워장 내부 모습 입니다.

 

B사이트도 같은 내부 모습의 샤워장 입니다.

 

 

 

 

글을 적다 보니 깨끗한 환경은 아닙니다.

 

다만, 감내하면 쓸만한 정도의 시설입니다.

 

라고 계속 글을 적어야 할거 같은 이 느낌은 뭘까요!?

 

 

몸에 묻은 모래를 닦기위해 바닷물을 닦기 위해 샤워장을 이용하다 보니

 

바닥에 모래가 쌓여 있는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쌓여 있는 모래가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유료캠핑장이니깐 조금만 더 신경쓰고 관리해서

 

좀 더 깨끗한 환경의 샤워장이면 좋겠다 싶은 욕심입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A사이트

 

매점(펀의점, 24시간) 모습 입니다. 

 

 

 

장작, 에프킬라, 모기향, 장갑, 종이컵, 쌈장, 고추장, 된장, 화장지, 물티슈

 

생수, 컵, 시원한 음료, 소주, 부탄가스

 

없는 것 없이 다 파는 듯 합니다.

 

다만, 저희가 갔을 땐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B사이트 매점은 항시 열려 있었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A사이트에서 바라본 백사장 해수욕장 모습 입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A사이트 소개는 여기 까지 입니다.

 

 

 

지금부턴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의

 

메인 B사이트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진입로에서 우측길로 오면 웨스턴백장오토캠핑장

 

B사이트, 글램핑장, 수영장, ATV 가 위치한 B사이트와 산책로가 보입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산책로 입니다.

 

걸어가 보질 못한게 아쉽습니다. 

 

이 길을 걸으면

 

피톤치드 [Phytoncide]

숲 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

 

피톤치드 덕분에 힐링이 지대로 됐을 텐데

 

게에 눈이 팔려서 산책로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백사장웨스트아일랜드 글램핑장이 같이 있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B사이트 입구 모습 입니다.

 

야영, 글램핑, 카라반, 각종어촌체험

 

 

 

어촌체험 부분은 몰랐는데 백사장오토캠핑장 카페에 보니

 

물고기잡기, 통발낚시체험, 선상낚시, 독살체험, 갯벌 체험, ATV체험 등이 있었습니다.

 

무료는 아니고 유료입니다.

 

캠핑장에 와서 어촌체험을 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B사이트

 

진입로 모습 입니다.

 

좌측과 우측의 넓직한 공간이 주차장입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은

 

텐트 옆에 주차 불가


특히나 연휴기간에는 반드시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


텐트 옆 주차 불가 관리자들의 이동주차 지시를 준수

 

캠핑장내 차량은 10km미만 서행 운전

 

밤에 운행시 라이트를 소형으로 하는건 기본

 

이라고 규정되어 있지만

 

저희가 캠핑한 기간에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텐트 옆에 주차를 했습니다.

 

짐을 내려 놓고 차량은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

 

텐트 주변에는 차량이 없는게 안전면에서도 좋고 분위기면에서도 좋은데

 

차가 옆에 있어야 편하기 때문에 좋다는 분들도 계시니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

 

규정이 있다면 지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입로를 지나면 백사장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가 나옵니다. 

 

 

 

백사장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이용방법

 

 캠핑장에 도착하면 먼저 A구역 관리실 또는 B구역 관리실로 방문

 

 


관리사무소에서 입촌체크를 하고 쓰레기봉투를 수령(하얀색 1개, 파란색 1개)

 

명찰(포스트잇)을 받고 맘에 드시는 곳에 싸이트 구축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이용요금

 

 

A, B구역 3만원

 

전기사용, 샤워장, 차량추가는 서비스 이므로 추가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기본인원

 

어른 2명, 아이 2명(1가족 4인 기준)


 - 1인 추가시 5천원  

 

 

 

타프가 문제!!!!!!!

 

텐트위에 타프를 완전히 겹쳐서 설치시 추가 비용 없습니다.

 

텐트와 타프를 떨어트려서 설치시 1싸이트 비용 3만원 추가 징수

 

텐트와 타프가 반정도 겹쳐져 있으면 1만원 추가

 

 

타프 때문에 관리자분과 캠퍼간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이

 

여러곳에서 보였습니다.

 

안 내려는 사람과 받아야 하는 사람

 

이용자 입장에선 넓은 공간에 조금 더 친다고 추가금을 받는건 너무하다 생각하고

 

관리자 입장에선 추가로 공간을 차지는 하는 것은 규정에 나와있듯

 

추가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때론 실랑이가 50%씩 양보 하는 협의점을 찾기도 하지만

그 과정은 험악합니다.

 

타프를 걷겠다. 철수를 하겠다. 하며

 

힐링하러 와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규정에 나와 있기 때문에 규정을 지켜야 한다 가 답이지만

 

구역이 명확하게 나눠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안내도 될 돈이라 생각하기도 쉽습니다.

 

예약을 할때 타프에 관련된 정확한 사항을 인지하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예약 접수를 받을 때 꼭 묻지 않더라도 표시(답글)를 해주는 센스가 필요해 보입니다.

 

협의와 흥정은 예약시에 하자구요.

  

캠핑장에서의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은 Pass 하고 싶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이용시간

 

토요일/공휴일/연휴/명절 입, 퇴실 시간은 12시 ~ 12시까지 입니다.

 

12시, 이른 시간 퇴실이라 당황스럽거나 아쉽거나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내용을 들여 보면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의 매력적인 부분인 부분이 숨어 있습니다. 


비수기 평범한 주말은 입,퇴초시간의 제한이 없으므로

 

입촌날 일찍 오셨다가


퇴촌하시는 일요일 오후 늦게 퇴촌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수기 평범한 주말이라 함은

 

다음날 이용자가 별루 없는 날 입니다.

 

 

국립공원 캠핑장은 2시 입실, 12시 퇴실이라

 

자고 일어나 시간에 쫓기듯 정리를 하고 나와야 했는데

 

이용수칙에 언급을 명확하게 해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느긋하게 쉬며 정리하고 나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은 자리 예약제가 아닌

 

선착순 맘에드시는 곳에 싸이트 구축 입니다.

 

B사이트의 모습들 입니다.

 

 

 

 

 

 

 

 

 

이곳이 캠핑장 관리자분이 꼽은 최고의 명단 자리 라는데

 (카더라 통신)

 

위치적으로 좋아 보이긴 합니다. 

 

카더라 통신은 카더라 통신일 뿐 근거는 없습니다.

 

 

 

 

참,

 

B사이트 에서도 바다가 보이는 뷰 자리가 있습니다. 

 

단, 길쪽으로 차량이 주차가 되 있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듯 캠핑장과 백사장해수욕장 사이의 길에 주차를 해두기 때문에

 

뷰가 가려질 수도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다의 특성상 바다에 인접한 캠핑장

 

텐트와 타프 고정이 걱정이 되시죠!?

 

모래주머니를 챙기고 샌드팩도 준비를 해 가야 하나 하며 걱정도 되고

 

고민도 되는 곳이 바닷가 캠핑장인거 같습니다.

 

앞에서 언급 드렸지만 백사장토캠핑장은 모래가 지지력이 있는 지형입니다.

 

40cm 팩을 준비해서 팩다운을 했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순식간에 40cm 팩이 바닥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힘이 안들었다는 것은 바닥이 힘이 없는거 아니야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팩을 이리 저리 움직여 봤지만 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지지력이 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팩만 믿지 마시고 폴대 사이 사이 스트링도 잘 해주셔야 합니다.

 

바람이 걷잡을 수 없다 싶으시면 오기 부리지 마시고 철수를 하십시오.

 

캠핑도 중요한지만 가족의 안전만큼 중요한건 없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B사이트

 

편의시설 소개 입니다.

 

B 사이트
남, 녀 샤워실, 개수대 2개, 화장실 2개

 

 

관리사무소 앞에 위치한 메인 개수대(취사장) 모습 입니다.

 

 

 

메인 개수대(취사장) 내부 모습 입니다.

 

개수대가 여러개 되어 있습니다.

 

개수대에서는 온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가스렌지도 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캠핑장 취사장(개수대) 주의사항

 

취사장에서는 샤워를 하지 마세요 ( 어머, 야해라 ;; )

 

취사장에서는 금연 입니다. ( 담배불을 설마 가스렌지로 붙이는건 아니겠죠? )

 

가스버너 사용후 중간 벨브는 잠가 주세요 (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 수거함에 넣어 주세요

 

싱크대에 그냥 버려 두고 가 놓고는 막혀서 물이 안내려 가면 관리자 욕 하겠죠?!

 

내 쓰레기는 내가 버립시다.

 

 

 

 

다른 한곳의 개수대는 캠핑장 사이트 내부에 위치(안쪽)해 있습니다.

 

3개가 설치 되어 있지만 가장 좌측은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캠핑장 내에서 가장 가까운 개수대라 그런지 이용자는 많고

 

시설은 부족하다 보니 줄을 서서 기다리면

 

설겆이 하는 사람은 조급해지고

 

기다리는 사람은 앞 사람의 설겆이가 더뎌보이고

 

서로가 서로에게 미안하고 짜증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백사장캠핑장에서 느꼈던 불편함중

 

가장 큰 불편함은 개수대의 위치와 수의 부족이었습니다.

 

 

 

시설은 역시나 감내를 해야 합니다.

 

개수대에서는 온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화로대 세척은?

 

개수대에서 화로대를 세척 절대 금지


개수대에서 화로대를 세척시 강력한 제재

 

 화로대는 관리사무소 앞으로 화로대 세척 수도 시설이 따로 있습니다.

 

 

 

메인 취사장(개수대) 옆으로 샤워장이 있습니다.

 

샤워장 온수 가능 ( 24시간, 무료 )

 

 

 

 

좌측이 남자 샤워장, 우측이 여자 샤워장

 

입구에서 문 열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구조 입니다.

 

잘못 들어가서 변태로 몰리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남자 샤워실 입구

 

 

 

 

샤워장 탈의실 이지만 옷을 벗어 둘 곳이 많지 않습니다.

 

지저분 한 옷이야 바닥이나 어디에 대충 둔다고 하지만

 

청소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라 갈아 입을 새옷을 둘 곳이 적당하지가 않았습니다.

 

이때 또 필요한 말한디

 

깨끗한 환경은 아닙니다.

 

다만, 감내하면 쓸만한 정도의 시설입니다.

 

 

 

캠핑장 온수가 잘나온다, 안나온다.

 

이 점이 유료 캠핑장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기도 합니다.

 

검색을 통해 본 백사장오토캠핑장은 온수가 안나오는 말이 많이 보였는데

 

저희가 갔을 땐 이용자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무난하게 나왔습니다.

 

뜨겁진 않았지만 따뜻하게는 나왔습니다.

 

더블어

 

깨끗한 환경은 아니지만  

 

감내하면 쓸만한 정도의 시설입니다.

 

 

 

 

관리사무소 앞 개수대 옆으로 분리수거함이 있습니다.

 

음식물과 캔류, 병류, 플라스틱류, 일반쓰레기

 

 

 

 

백사장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 앞에 위치한 화장실 입니다.  

 

 

 

백사장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 앞에 위치한 화장실 내부 모습

 

물은 그럭저럭 잘 나왔습니다. 시설도 무난 했습니다.

 

바닥의 모래는 모래가 함께하는 캠핑장이라

 

어떤 편의 시설을 둘러 봐도 함께한 친구 같은 존재 입니다. 

 

 

 

태안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캠핑장내에 위치한 화장실(Toilet) 입니다.

 

 

 

 화장실(Toilet)

 

 

 

화장실(Toilet) 내부 모습입니다.

 

쾌적한 공간 아늑한 느낌은 아니지만 무난한 상태의 화장실입니다.

 

휴지는 준비를 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찾아간 화장실 휴지가 동이 났다.

 

대략 난감한 사태 발생입니다.

 

 

 

눌러서 사용 당기면 멉춥니다.

 

물 절약차원에선 좋은 시스템이지만

 

누르고 닦고 누르고 닦고 사용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B사이트 배전함 모습

 

전기는 선착순 사용(콘센트 수 만큼 사용) 입니다.


선착순인 이유는 문어발식 전기 사용이 절대금지 되어 있기 때문에

 

콘센트 수의 범위 안에 들어 가야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난로, 전기 스토브, 전기밥솥 사용 절대 금지, 적발시 퇴실시까지 압수)

 

B사이트의 개수대, 화장실, 취사장 편의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태안 백사장 오토캠핑장의 시설을 둘러보고 사용해 보니

 

있을건 있지만 넉넉하진 않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이용자가 적은 시기였기 때문에

 

참을만 하기라도 했지만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계절이라면 걱정이 되는 시설 현황입니다.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지랖 발동)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백사장웨스트아일랜드 글램핑장이 같이 있습니다.

 

 

 

 

이번엔 백사장 글램핑 시설에 대한 소개 입니다.

 

 

 

백사장 글램핑장(백사장웨스트아일랜드)

  

백사장 글램핌장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시설이 깨끗한 편입니다.

(2014년 7월 25일경 오픈)

 

1박 요금 정상가 18만원, 오픈 할인가 13만원

 

2인 기준

 

기본음식 미제공

 

인원추가 비용 1인 추가시 1만원, ( 만 6세 이상부터 부과 )

 

해충방지를 위해 매일 6시 30분에 방역

 


구분


인디언텐트/일반텐트(산막텐트)

 

 

백사장(백사장웨스트아일랜드) 글램핑장

 

산막텐트 소개

 

산막(山幕)
산속에 아무렇게나 임시로 지은 집.


산지에 있는 숙박 ·휴게시설의 총칭.

 

 

텐트 [tent]
해체·운반할 수 있는 조립·이동식 가옥

 

산막텐트란?

산속에 임시로 지은 조식립 가옥 정도로 해석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데형 데크 위에 텐트가 설치되 있습니다.

 

 

 

 

백사장 글램핑장 산막텐트에는 피크닉 테이블이 기본으로 설치되 있습니다.

 

 

 

피크닉 테이블을 지나 산막텐트 내부로 들어 서면

 

작은 테이블과 릴렉스 체어 4개가 준비되 있었습니다.

 

 

 

 

릴렉스 체어의 높이에는 적당해 보이진 않는 높이의 테이블 입니다.

 

좌식에 적합해 보입니다.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앉으면 테이블 높이가 적당해 보였습니다.

 

먹거리를 올려두는 용도로는 무난합니다.

 

 

 

산막텐트 내부 천장에 등이 설치되 있습니다.

 

밝기는 상상 이상입니다.

 

눈이 부실 정도의 밝기라 밤도 대낮처럼 환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산막텐트를 환하게 밝히는 등의 실제 모습 입니다.

 

밤 10시의 캠핑장이지만 산막텐트는 환합니다.

 

 

 

 

더위를 달래줄 선풍기도 기본으로 설치가 되 있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의 글램핑 산막텐트 부엌 용품 입니다.

 

릴렉스체어 4EA, 테이블, 선풍기, 냉장고, 전자렌지, 트윈버터, 일반버너, 코펠, 밥솥

 

수저, 설겆이통, 건조대, 도마, 전기장판, 커피포트, 컵

 

필요한 모든 물품이 충분히 갖춰져 있습니다.

 

 

 

글램핑 산막텐트 구성품 세부 모습

 

커피포트, 밥솥

 

 

 

스텐 식기, 컵, 수저

 

 

 

 

전자렌지

 

 

 

트윈버너

 

 

 

불판용 버너

 

불판이 버너 가스 부분을 덮는 모습이 위험해 보입니다.

 

위치 조정을 하거나 트윈 버너를 이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통삼중 코펠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가위, 칼, 집게도 준비되 있습니다.

 

 

 

설겆이통

 

 

 

화로대

 

 

글램핑 답게 없는것 없이 정말 몸만 오면 될 만큼 구성이 알차 보입니다.

 

글램핑의 핵심은 몸만 와서 쉬다 간다.

 

핵심에 알맞게 준비가 되 있습니다.

 

 

 

이제 산막텐트의 숙소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숙소로 들어가는 입구는 모기장으로 되어 있어서

 

여름엔 바람이 솔솔 불고 좋을 듯 합니다.

 

모기도 들어 오지 않구요.

 

 

 

배게, 침구류가 준비되 있습니다.

 

 

 

간이 침대가 준비되 있습니다.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 전기장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한겨울엔 난방 시설이 추가 되는진 모르겠지만 가을까진 전기장판 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산막텐트 실내를 다 덮을 크기의 전기 장판 입니다.

 

추위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동계 제외 )

 

 

 

 

선선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캠핑의 계절, 봄과 가을

 

따사로운 태양볕이 들어오는 창도 있어서

 

편하게 와서 쉬다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만큼 그럴듯한 모습의 산막텐트 입니다.

 

 

시멘트로 만들어진 펜션과는 다른

 

친숙함과 자연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이 텐트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막텐트 실내에 옷걸이도 준비되 있었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의

 

백사장웨스트아일랜드 글램핑은 일반 야영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캠핑을 즐기기 위해 용품을 갖춰야 하는 일반 야영과

 

용품을 갖출 필요가 없는 글램핑

 

 

일반 야영은 캠핑용품을 다 싣고 와서 설치하고 세팅까지 해야 하지만

 

글램핑은 먹을 것만 준비해 와서 쉬다 가면 되는 시스템

 

 

일반야영과 글램핑 선택에 따른 비용은

 

일반야영 사이트 3만원, 글램핑 13만원(할인가 적용)

 

 

글램핑 18만원 이라고 생각하면 비싼 느낌이지만

 

할인가가 적용되는 지금(13만원)은 글램핑을 경험해 보기엔 적당한 시기인거 같습니다.

 

경험해보고 잘 맞는다 싶으면 좀 더 높은 가격에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캠핑이란걸 즐겨 보고 싶은데 장비가 없어서 망설였다면

 

글램핑으로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렇게 캠핑이 익숙해지고 해볼만하다 싶으면

 

본격적으로 캠핑용품을 장만하셔서 일반 캠핑(야영)을 도전해 보세요.

 

 

참고로 헝그리하게 시작한다고 한 캠핑이 25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캠핑용품 목록 및 가격, 구입처

분류

품명

모델명

수량

구입가격

리뷰

비고(구매처)

주방
용품

구이바다(구형)

KG-0904P

1

₩68,000

O

헬로우캠핑(카페)

구이바다 전용가방

공동구매

1

₩18,000

헬로우캠핑(카페)

구이바다 전골팬뚜껑

공동구매

1

₩13,000

헬로우캠핑(카페)

수저케이스

주저집

1

₩6,800

O

쿠팡

키친툴가방

11종키친툴가방

1

₩8,000

쿠팡

3단바베큐캠핑테이블

 

1

₩88,900

O

쿠팡

위생방수 식탁보

핑크로즈

2

₩9,800

쿠팡

설거지통+세제망

 

1

₩19,000

O

쿠팡

3중바닥 스텐코펠

3중바닥스텐레스코펠17P

1

₩59,500

X

쿠팡

양념통13종

헤이젠럭셔리양념통

1

₩22,920

O

지마켓

식기건조망

코베아메쉬드라이어

1

₩21,900

지마켓

키친테이블

포터블키친테이블

1

₩106,270

O

지마켓

진공무광스텐컵

컵가방

1

₩8,600

O

마루피크(카페)

진공무광스텐컵

4

₩38,000

마루피크(카페)

원형수저통

원형수저통

1

₩36,000

마루피크(카페)

고스미마 진공식기

무광진공식기 3번

1

₩10,600

마루피크(카페)

고스미마 진공식기

무광진공식기 4번

1

₩10,600

마루피크(카페)

고스미마 진공식기

무광진공식기 2세트

2

₩91,000

마루피크(카페)

통3중 신형 제왕코펠셋트

주전자

1

₩34,000

마루피크(카페)

합계

 

 

₩670,890

 

 

 

 

 

 

 

 

 

불용품

롯지 삼겹살 그릴

롯지 삼겹살 그릴

1

₩63,000

O

롯데몰

미니화로대

MINI BARBECUE

1

₩24,000

O

대한민국캠핑(카페)

헤스티아 가스 토치

KT-2603 

1

₩16,000

O

지마켓

휴대용가스난로

PGH-1200

1

₩50,820

O

옥션

일산화탄소경보기

U5H Carbon Monoxide Detector

1

₩21,500

O

올캠핑

합계

 

 

₩175,320

 

 

 

 

 

 

 

 

 

텐트
용품

헥사타프

HEXATARP XL-300

1

₩125,000

X

캠프타운

어드벤쳐6

ADVENTURE-6

1

₩199,000

O

네이버(럭투유)

엘시드

ELCID  

1

₩335,000

캠프타운

그라운드시트

GSP-2722

1

₩28,000

네이버(럭투유)

코스트코방수포

 

1

₩17,500

X

네이 체크아웃

침낭

먹스크악스

2

₩71,000

O

포도캠핑(카페)

황동자충매트

185*60*5

3

₩75,900

O

포도캠핑(카페)

자충베개

 

2

₩9,800

O

헬루오캠핑

양면접이식캠핑매트

140x200

2

₩15,800

X

지마켓

합계

 

 

₩877,000

 

 

 

 

 

 

 

 

 

캠핑
용품

릴선&케이스

50m 차단기 릴선+케이스+레인커버

1

₩45,000

O

캠핑후(카페)

콜팩 40cm

 

8

₩18,800

X

산거북(카페)

멀티 단조팩 가방

40cm

1

₩16,900

X

쿠팡

접이식 야전삽 대

 

1

₩8,500

X

쿠팡

고휘도 LED 캠핑등

LD07-1

1

₩8,300

X

쿠팡

크레모아M

CL-1000

1

₩107,000

O

헬로우캠핑(가방포함)

작업등

 

1

₩8,500

헬로우캠핑

릴렉스체어

NT271

2

₩98,000

O

지마켓

럭셔리릴렉스체어

NT271L

2

₩157,800

지마켓

미니체어 버건디

 

4

₩19,600

X

쿠팡

서큘레이터 REF-2200

REF-2200

1

₩45,500

O

헬루오캠핑(카페)

전용가방(100L)

빅사이즈 가방 100L 베이지

2

₩32,000

O

초캠장터(카페)

접이식 매직 카트

Magic Hand Cart

1

₩50,900

O

11번가

시에라루프백

루프백

1

₩50,000

X

중고

합계

 

 

₩666,800

 

 

 

 

 

 

 

 

 

해먹
용품

해먹

특대형해먹

1

₩28,000

O

산거북(카페)

썬파인 해먹스탠드

썬파인해먹스탠드

1

₩93,000

산거북(카페)

합계

 

 

₩121,000

 

 

 

 

 

 

 

 

 

물놀이
용품

물놀이튜브(대)

PZ-120

1

₩26,900

X

쿠팡

물놀이튜브(소)

PZ-86

1

₩16,900

X

쿠팡

합계

 

 

₩43,800

 

 

 

 

 

 

 

 

 

 

총 합계

 

 

₩2,554,810

 

 

 

 캠핑용품 목록 및 가격 그리고 리뷰 - http://love1977.tistory.com/318

 

 

혹시나 일반캠핑을 준비하는 분이 계시면 대략적인 용품 가격 참고 하시란 의미로

 

캠핑용품 목록표를 내용에 추가 했습니다.

 

 

 

백사장오토캠핑장 글램핑 인디언텐트는 내부 모습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지인이 산막을 이용해 산막은 마음껏 찍었지만

 

인디언텐트는 이용자가 없어서 양해를 구하고 찍을 수도 없었습니다.

 

열어진 틈새로 보니 침대도 없었고 캠핑 용품이 기본적인 것만

 

준비된 상태로 보였습니다.

 

인디언 텐트는 내부에서 모든걸 해결해야 하기때문에

 

산막텐트보다는 상대적으로 좁았습니다.

 

글램핑 선호도는 산막텐트 >>>>넘사벽>>인디언텐트 로 판단됩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의 두번째 매력인 수영장 입니다.

( 첫번째는 자유로운 늦은 퇴촌(퇴실) )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수영장 이용안내

 

이용시간 : 오전 9:00 ~ 오후 7:00

 

1일 이용금액 : 5천원

 

글램핑 이용객은 관리동에서 팔찌 수령후 무료 입장

 

당황하지 않고 모래털기, 음주 후 개헤엄 금지, 아동은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


미끄러우니 뛰지 않기, 입수전 준비운동은 꼭!! 하기, 음식물은 먹고 들어가세요


풍기문란 행위 금지, 소변금지

 

 

 

5천원이란 가격이 비싸 보이지만 가격에 대한 부분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기 때문에

 

싸면 좋겠지만 비싸도 놀긴 놀아야 하기에 피할 수 없는 선택입니다.

 

 

무료라면 매력점수 백만점을 주겠지만 유료라는 점, 점수는 패스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글램핑을 이용한 지인 덕분에 무료로 아이가 놀 수 있었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의 수영장 모습 입니다.

 

큰 풀장과 작은 풀장 2개가 있습니다.

 

 

 

 

큰 풀장의 모습입니다.

 

큰 풀장은 아이 어깨 높이의 풀장입니다.

 

 

 

 

작은 풀장의 모습입니다.

 

작은 풀장은 아이들 가슴과 배꼽 사이 높이의 풀장입니다.

 

 

 

 

캠핑장(글램핑장) 앞으로는 바다가 있고 뒤로는 수영장이 있는 백사장오토캠핑장

 

바다에서 놀 수 있고 풀장에서도 놀수 있는 캠핑장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더 매력적인 캠핑장 입니다.

 

 

 

 

 

백사장캠핑장의 세번째 매력 포인트는 갯벌체험 입니다.

( 첫번째는 자유로운 늦은 퇴촌(퇴실), 두번째는 수영장)

 

 

갯벌체험을 위해서는 물때를 알아야 겠죠?!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국민

 

청정해안 물때시간
http://www.taean.go.kr/html/kr/tour/tour_01_08.html

 

갯벌체험 하기 좋은때
조개나 기타 생물채취는 음력으로 보름(15일)날이나 그믐(30일)을 전후하여

 

 3~4일정도가 갯벌체험하기 좋은 때입니다.

 

준비물
호미나 모종삽, 손전등, 양동이나 바구니 

 

 

 

 

백사장오토캠핑장에서 백사장 해수욕장을 바라본 방향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7km 노을길 트래킹 코스가 있고, 해루질 포인트, 독살 포인트

 

 

해루질

해루질은 예로부터 물 빠진 바다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로

주로 밤에 횃불(랜턴,등)을 밝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식입니다.

 

독살

해안의 굴곡 부분에 돌담을 쌓아 그 안에 갇힌 물고기를 잡는 원시적인 어로방법이다

 

 

 

 

 

정면으로는

 

맛조개 포인트, 갯벌체험, 해수욕장(물놀이 포인트)  

 

 

 갯벌체험 하는 방법
조개나 골뱅이 등의 바다생물을 채취할 수 있는 시간은 저조시간을 깃점으로

 

2시간 전후가 바닷물이 빠져있는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갯벌체험이 가능합니다.

 

 


 

오른쪽으로는

 

돔, 우럭 낚시 포인트 

 

야경이 멋진 해상육교 

 

돔(도미)

도밋과의 바닷물고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은 타원형으로 납작하며 대부분 붉은색을 띠고 비늘은 둥글고 크다.

연안성의 어류로 바다 밑바닥에 산다.

 

 

우럭

양볼락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조피볼락이라고도 한다

쏨뱅이목에 속하는 과이다.

암초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연안 정착성 어류이다.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을 잇는 육교

 

 

 

 

드시는 방법
바로 잡은 조개나 골뱅이등은 바로 드실 수는 없습니다.

 

바닷물을 양동이 등에 담아 오시어 약 3~4시간 정도 담가놓은 후에 드시면

 

정말 정말 맛있는 요리를 해드실 수 있습니다.

 

구이도 가능합니다.

 

 

 

늦은밤 해루질을 열심히 했지만 전 게를 구경조차 못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시간에(날)에는 상대적으로 게의 수도 줄어 드는거 같습니다.

 

백사장오토캠핑 후기를 개인 블로그에서 봤을 땐 눈에 보이는게 다 게였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갔는데 좌절만 맛보고 왔습니다.

 

3일동안 계신분은 목요일밤은 4마리, 금요일 밤도 4마리, 토요일밤은 1

 

4마리 잡던 사람도 1마리 잡는 밤이 토요일이었으니

 

저처럼 해루질 경험이 없는 초보가 1마리도 못 보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해루질을 위한 채비를 하신분들은 좀 더 많은 게를 잡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슴장화, 고무장갑, 수중써치라이트, 대형 뜰채, 해루질용 수경

( 온라인 판매 가격으로 대략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요 )

 

 

 

백사장 오토 캠핑장에서 해루질말장화, 뜰채, 물통 셋트 임대를 해주기도 합니다.

 

비용은 협의를 하셔야 합니다.

 

 

 

 

해루질 주의 사항!!!!!
 

꽃게의 어종 보존을 위하여 새끼 꽃게는 놔주세요.

 

새끼꽃게 기준 : 몸통 가로 길이 6cm 미만


새끼 꽃게를 잡는 것은 불법


세끼 꽃게를 잡으셨으면 더 크라고 놓아 주셔야 합니다.

 

박하지(돌게)는 아무거나 잡아도 됩니다.

 

 

 

소라와 골뱅이를 주었을 뿐인데 소라에서 쭈꾸미가 나오는 분도 계셨습니다.

 

게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다른 생물에도 신경을 써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낚시로 쭈꾸미를 낚는 분도 계셨습니다.

 

큼지막한 쭈꾸미를 잡으니 온 가족이 모두 대박 대박을 외치며

 

아빠를 응원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백사장캠핑장의 네번째 매력 포인트는 일몰 입니다.

( 첫번째는 자유로운 늦은 퇴촌(퇴실), 두번째는 수영장, 세번째는 갯벌체험)

 

일몰은 설명대신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백문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

직접 경험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말

 

사진으로 직접 백사장오토캠핑장의 일몰(노을) 입니다.

 

붉은 노을 - 이문세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


고개 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 말 할 수가 없지만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 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 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후회 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어디로 갔을까 사랑하던 슬픈 그대 얼굴 보고싶어


깊은 사랑 후회 없어 저 타는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 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 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후회 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의 야경입니다.

 

애완견 가능, 연중무휴, 관리자 4명이상 24시간 캠핑장 상주

 

 

 

 

글램핑장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은 제 텐트의 야경입니다.

 

엘시드와 어드벤쳐6의 도킹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캠핑을 다니고 있습니다.

 

동계캠을 다녀 보고 싶어서 코쿤을 보며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은

 

깨끗한 시설을 원하는 분에게는 실망을 줄 수도 있습니다.

 

개수대 부족으로 기다림에 익숙해져야 하기도 하고

 

화장실과 개수대 위치가 멀어서 걸어가는 것 또한 불편함으로 다가 올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감내 할 만큼의 캠핑장이냐?!

 

라고 반문 하신다면

 

감내를 해도 될만큼의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조금 더 불편하고 조금더 지저분하지만 있어야할 시설은 다 있기도 하고

 

이런 부족함을

 

커버할 만큼의 네가지 매력이 있는 캠핑장 입니다.

 

자유로운 늦은 퇴촌(퇴실), 두번째 수영장, 세번째 갯벌체험, 네번째 일몰

 

겨울이 되면 네가지 매력중 2~3가지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고민을 해야겠지만

 

봄부터 가을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캠핑장입니다.

 

편의시설 좀 더 보완 해 준다면

 

기대 이상의 캠핑장이 될텐대 하는 아쉬움이 남는 캠핑장 이기도 합니다.

 

 

 

 

참, 마트 관련해서 글을 추가 한다면

 

백사장오토캠핑장 1km 거리에 대형마트 2개,

 

500m 거리에 수산물 시장이 있습니다.

 

좋다, 나쁘다는 평가하긴 그렇지만

 

태안을 자주오는 지인의 말을 빌린다면 가까운 이곳(마트&수산시장)보다는

 

오는 길에 위치한 서산동부시장을 추천을 많이 했습니다.

 

 

 

오시는 길에 장을 보실 계획이시면 경유지 서산동부시장을 추가하시고 이용해 보세요.

 

서산동부시장
http://www.seosanmarket.co.kr/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 900

 

041-665-5478


영업시간 9시부터 6시까지

 

 

 

 

몽산포오토캠핑장과 학암포오토캠핑장과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몽산포오토캠핑장 후기~(당일캠핑)

http://love1977.tistory.com/149

 

 

태안해안 학암포오토캠핑장(자동차야영장) 소개~

http://love1977.tistory.com/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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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진아빠의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웨스턴백사장캠핑장, 백사장웨스턴캠핑장) 소개~

Western Auto sandy beach campsite About ~

(Camping Western white sand, white sand beach campsite Western)  

 

였습니다.

 

 

지금부터는 캠핑후기 입니다.

 

여진아빠의 안면도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후기~(1박2일)

Western Auto sandy beach campsite About ~

(Camping Western white sand, white sand beach campsite Western)   

 

 

마눌님이 싫어 하는 캠핑장

 

바닥이 모래라 모래가 많이 날리는 곳

 

온수가 나오지 않는 곳

 

지저분한 곳

 

전기가 들어 오지 않는 곳

 

샤워장이 없는 곳

 

 

 

와이파이님(마눌님)이 딱히 캠핑을 싫어 하진 않지만

 

가급적이면 싫어하는 내용(시설)이 포함 된 곳은 안 갔으면 하기 때문에

 

캠핑장 선택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론, 싫어 하는 내용이 다 포함된 캠핑장도 가긴 합니다 만

 

마눌님(와이파이님)이 기분 좋고 편해야 캠핑이 더 즐겁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경치 좋고 파쇄석(데크)에 온수나오고 시설 깨끗한 곳으로 다니려 노력은 합니다.

 

지키지 못하고 이곳이 좋다, 저곳이 저렴하다 해서

 

그쪽으로 가기는 하지만 마음은 지켜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한적한 캠핑장, 힐링하기 좋은 캠핑장을 알아 보다 내안의 숲을 추천 받았습니다.

 

내안의숲오토캠핑장


주소 : 충남 부여군 옥산면 내대리 산 28-1번지

 

전화번호010-5691-5058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gyeback

 

선착순 자리지정이라 자리 예약이 필요 없고 시설도 좋고

 

이용자도 지금은 많지 않다고 하니

 

마눌님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캠핑장입니다.

 

그래, 이곳 가는 거야 하고 마음이 동해 있을 때 

 

5월에 캠핑장에서 인연을 맺은 서인&아인&제인이 엄마와 연락이 되었고

 

함께 캠핑을 가기 위해 이곳(내안의 숲) 캠핑장을 추천하며 새로운 곳도 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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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충북 괴산 숲속의 캠핑장 후기~(1박2일)

Review of camping in the woods, Chungbuk Goesan

http://love1977.tistory.com/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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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며 캠핑을 선호하지만 체험하는 캠핑도 좋아 하기 때문에

 

체험을 선호하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백사장오토캠핑장으로 캠핑장소를 정했습니다.

 

 

문제는 백사장오토캠핑장은 바닷가에 있는 캠핑장이다 보니

 

모래가 날리는 캠핑장이라는 것 이었습니다.

 

마눌님이 싫어하는 1순위 기피지역

 

 

이번에 바다(백사장캠핑장)에 가면 게를 많이 잡을 수 있대

 

게!! 게!!! 게!!!

 

1주일전에 누가 갔다 와서 쓴 블로그를 봤더니

 

바닥에 널려 있어서 주어담기만 하면 된데 하며 블로그 글을 링크로 보여 줬더니

 

마눌님도 게를 주어 담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콜 해주었습니다.

 

 

 

안면도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소개는 아래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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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백사장오토캠핑장(안면도백사장캠핑장) 소개~

 

http://love1977.tistory.com/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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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카페) 주소
http://cafe.naver.com/hk8981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1288번지 백사장해수욕장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백사장캠핑장,백사장오토캠핑장)

 

야영, 글램핑, 카라반, 각종어촌체험

 

캠핑장 요금안내

 

A, B구역 3만원

전기사용, 샤워장, 차량추가는 서비스 이므로 추가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기본인원

어른 2명, 아이 2명(1가족 4인 기준)
 - 1인 추가시 5천원 

 

 

 

이용자만 없다면 빠른 입실과 늦은 퇴실이 가능한 캠핑장이기 때문에

 

집에서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도 캠핑장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정도 됐습니다.

 

참고로 이용시간은 12시부터 익일 12시까지가 규정이긴 합니다.

 

 

예약 없이 가서 백사장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에서 이름체크 하고

 

3만원을 납입하고 관리자분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앞서 가시면서 이쪽 어디든 원하는 곳에 사이트를 구축하면 된다고 알려주시더군요

 

 

 

 

캠핑장을 둘러보니 좋아 보이는 자리는 이미 선점이 되 있었습니다.

 

그나마 한자리 평평한 자리가 보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번 캠핑을 갈때마다 예약한 사이트에 나무(그늘)가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자리도 좋고 나무 그늘도 적당하고 마음에 드는 자리 입니다.

 

 

모래 영향을 덜 받고 싶은 마음에 코스트코 방수포를 바닥에 깔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방수포를 물이 스며 들지 않기 위한 바닥 공사로 사용하지만

 

저희는 습기 보다는 모래를 막는 용도가 주 용도 입니다.

 

 

 

캠프타운 어드벤쳐6을 설치 했습니다.

 

 

 

전실개념으로 캠프타운 엘시드를 설치했습니다.

 

캠프타운 엘시드+어드벤쳐6 조합의 모습입니다.

 

5월부터 10월 말까지는 이 조합으로도 어디든 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전기요와 침낭은 필수 입니다.

 

한여름엔 엘시드 대신 타프+어드6 조합으로 캠핑을 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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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캠프타운 어드벤쳐6과 엘시드 도킹(접목) 소개~

CAMPTOWN ADVENTURE6 & ELCID DOCKING

http://love1977.tistory.com/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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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심한 날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시련을 주는 곳이 바닷가 캠핑이다 

 

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저희가 캠핑을 갔을 땐 바람이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모래 바닥에 바람까지 심했다면 아마 해루질을 해보기도 전에

 

철수 명령이 떨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닷가 바람이 언제 다시 강해 질지 모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팩중 가장 긴 40cm 팩으로 팩다운을 했습니다.

 

 

 

 

40cm 팩이지만 모래 바닥이다 보니 수월하게 팩다운을 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도 둘러보며 셋팅을 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조금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텐트와 엘시드를 칠때는 이정도의 텐트면 만족( 설치가 쉽다 ) 하면서도

 

텐트에서 쉬고 있으면 좀 더 컸( 비좁은 느낌 )으면 하는 지름신이 찾아옵니다. 

 

지름신이 찾아 올 때마다 슬며시 이 핑계 저 핑계(동계 캠도 다녀 봐야 하니깐)를

 

애써 같다 붙이며 이번 기회에 텐트를 바꿔 버려 하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는 지름병이 찾아 옵니다.

 

 

 

 

감성 휴지 케이스를 장만해서 마눌님께 자랑을 했습니다.

 

이쁘지 않냐?! 싸게 샀다. 잘산거 같지 않냐 하며 기세를 부렸는데

 

정작 휴지(두루마리)를 넣고 휴지를 빼내려니

 

칸칸이 끊어져 버려서 휴지를 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불량품인건지, 사용법을 모르는건지, 싼건 다 이유가 있는건지

 

마눌님께 뽐 내려다 욕만 먹었다는 점~

 

 

 

 

스피너 세팅 완료

 

캠핑장에서 오신 분들이 지나가면서 한번씩 보며 웃고 가는 모습이 솔잖히 좋습니다.

 

 

 

백사장오토캠핑장에서의 첫 메뉴는 분식타임 입니다.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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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소스를 넣는다

파를 넣고 끓여준다

끓기 시작하면 어묵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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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에 소스가 쏙쏙

간이 배이기 시작 하는 어묵

팔팔 끓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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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떡 투입

먹음직 스러운 떡볶이 완성

맛나게 먹으면 끝


 

 

밥 보다는 떡볶이를 더 좋아하는 여진양

 

어렸을 땐(지금도 어리긴 하지만) 매운걸 잘 못 먹더니 어느 순간 매운 음식을

 

더 선호하는 경향(짜장면 보다 짬뽕)이 있습니다.

 

 

 

 

떡볶이를 술 안주 삼아 맥주 한병 했습니다.

 

맥주 맛을 알고 먹는 편은 아닌데 요즘 호가든의 부드러움에 빠졌습니다.

 

 

 

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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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된 순대를 코펠에 쏙

물을 넣고 끓여주면 끝

순대 완성

 

 

 

 

특별하게 간을 하지 않아도 찌기만 하면 되는 가공식품 순대

 

캠핑장에서 조리하기 편한 음식 중 하나 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간편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간식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세요.

 

 

 

 

배를 채운 후 나른함이 찾아 오고 그런 나른함을 즐기는 것이 캠핑의 맛이기도 하죠

 

세상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편한 자세로 쉬는 것

 

그런 편안함 속에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스톤치드가 많은 숲에서의 캠핑

 

멍 때리고 있을 때 캠핑은 힐링이다란 표현이 가장 적합한거 같습니다.

 

 

 

 

한잔만 하려 했는데 두잔이 되버렸습니다.

 

집에선 잘 마시지도 않는 술을 캠핑은 휴식이다 란 핑계로

 

또는 캠핑장에선 맥주를 마셔줘야 뽐 난단 허세가 든 건지

 

한잔, 두잔 쉼 없이 마시게 되는거 같습니다.

 

캠핑 다니다 중독자가 되진 말아야 하는데 캠핑나오면 술이 이상하게 끌립니다.

 

중독 초기 증상이려나요.

 

 

 

요즘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치며 재미가 붙었는지

 

거들떠 보지도 않던 배드민턴을 먼저 치자는 여진양 입니다.

 

배드민턴 한번만 같이 치자, 치자 할 때는 관심 없더니

 

적당한 시기가 되면 관심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이럴 땐 안치겠다고 아빠가 한번쯤 팅겨줘야 하는데

 

딸바보라 치자고 하면 무조건 콜 입니다!!

 


 

 현재 날씨 31.7도

 

32도면 덥게 느껴질 날씨지만 그늘과 선선하게 불어 오는 바람 덕분에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 였습니다.

 

캠핑 고수는 한여름에 다니지 않고 한겨울에 다니고

 

캠핑 중수는 봄, 가을에 다니고

 

캠핑 초보는 한여름에 다닌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는데

 

전 여름도 좋고 가을도 좋습니다.

 

 

 

해루질을 위해 선택한 백사장오토캠핑장

 

해루질을 하기 전 갯벌도 익힐 겸 해서 갯벌에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밤이 되면 게를 주어 담을 수 있다니 낮에 익혀 두면

 

더 많은 게를 잡을 수 있겠단 생각도 들고 해서 아이와 함께 갯벌로 향했습니다.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국민

 

청정해안 물때시간
http://www.taean.go.kr/html/kr/tour/tour_01_08.html

 

 

 

언제 바닷물이 가득했나 싶게 물이 빠져 나갔습니다.

 

물이 들어오는 것도 순식간이지만 물이 빠져 나가는 것도 순식간 입니다.

 

 

 

 

백사장 해수욕장의 갯벌은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은 아닙니다.

 

걷기 나름 편한 지형이라 아이와 함께 움직이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갯벌체험 하는 방법
조개나 골뱅이 등의 바다생물을 채취할 수 있는 시간은 저조시간을 깃점으로

 

2시간 전후가 바닷물이 빠져있는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갯벌체험이 가능합니다.

 

 

 

뭔가를 기대하고 나온 갯벌체험이 아니라 그런지

 

부담 없이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돌 사이로 숨은 돌게가 보입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잘 숨는다고 숨었지만 정멀 머리만 숨었습니다.

 

몸통은 다 보이는 이 게를 잡아야 할까요?! 아니면

 

숨는 다고 숨은 재주를 이쁘게 봐주고 너그럽게 모른척 해야 할까요?!

 

 

 

 

잡은건 없는데 물통에 물부터 채우는 센스

 

만선을 꿈꾸는 어부의 마음과도 같은 아이의 마음입니다.

 

 

 

 

본격적인 게 잡이에 앞서 계획을 토의중인 아이들 입니다.

 

이거는 잡고 이거는 잡지 말고 게는 물 수 있으니깐 조심해야 하고

 

다치지 않게 서로 조심하자 등등 어른 못지 않는 모습입니다.

 

위기조장넘버원을 보고 많이 배우긴 배우는 모양입니다.

 

 

 

 

통을 채우긴 채워야 할텐대 어떻게 채워야 할지 실전에

 

약한 모습의 여진양 입니다.

 

뭔가를 잡긴 잡아야 하는데 보이는건 없고

 

누군가 잡아서 줬으면 하는 바램 가득한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어른의 도움을 필요할 때

 

대형 뜰채를 들고 서인&아인&제인 아빠의 등장!!!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의 듬직한 아빠 포스 입니다 )

 

아이들은 신봤다!! 하는 표정입니다.

 

 

 

 

대형 뜰채로 바다를 향해 원 샷!!! 원 복어 득 입니다.!!

 

잡힌 세끼 복어가 잔뜩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

 

복어가 부풀어 오르는 이유는

 

자기가 커보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적이 한입에 꿀꺽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잡은 복어와 송어 그리고 게를

 

바다와 비슷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만들어 주겠다며

 

통에 모래도 담고 조개도 담고 그럴듯한 해수항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이거 저거 꾸민다고 쭈그려 앉아 있다 일어 서려니 힘든 모양입니다.

 

9살 여진양 벌써부터 일어서기 힘들면 어쩌려는 거니?!

 

 

 

 

안면도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피장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건 뭘까요?

 

바다, 갯벌 은 당연히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것은 경비행기 입니다.

 

수 없이 날고 날고 또 날고

 

힐링하기엔 짜증스러울 정도로 자주 오고 가는 모습입니다.

 

 

비행기 소리는 거북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태안 일주를 하는 분들이 부럽긴 합니다.

 

타보진 않았지만 체험 비행 정보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검색한 정보를 공유 합니다.

 

 

태안을 날라다니는 경비행기는 이곳에서 운영하는 거 같습니다.

 

아일랜드항공

http://www.islandsky.co.kr/frame.htm

 

장소는?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
(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산 105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 창업보육센터 3관 212호)

검색어 : 한서대학교태안비행장

 

 

안전한가?
엔진이 꺼져도 올라간 높이의 12배 이상을 활강 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 자체에 낙하산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

 


체험비행 예약은?
탑승인원은 1인 입니다.

예약은 3~4일전에 해주시면 됩니다.



요금은?
기본코스(꽃지 해수욕장, 몽산포 해수욕장 ) : 8만원(1인 기준)

안면도 일주코스: 12만원(1인기준)

비행시간은 대략 15 ~ 20분

 

 

비행을 체험 해보고 싶으신분은

 

홈페이지 참고 하셔서 자세히 알아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태양볕에 갯벌 체험하다 보니 덥기도 하고

 

이 더위가 가기전에 마지막 물놀이란 생각으로

 

캠핑장에서 운영하는 풀장으로 아이들을 이동 시켰습니다. 

 

 

 

물만난 고기가 된 여진양 입니다.

 

소심하고 움츠려 있던 갯벌에서의 모습은 사라지고

 

물을 보자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놀기 좋은 곳 이다 싶었는지

 

다이빙을 하며 입수 합니다.

 

 

 

 

9살 여진양 다이빙 쇼!! 

 

아직은 적응이 필요한 소심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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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굽히고

점프

물은 내가 접수한다 

풍덩 


 

적응 완료 이젠 난이도 업

 

난이도 3, 1회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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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난이도 3 도전 

무릎을 굽히고 

점프하며 몸을 틀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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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현실은 한바퀴가 아니라 반바퀴

풍덩 

 난이도는 실패 재미는 업


난이도 5, 1회전하며 하트포즈 잡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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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4

무릎을 굽히고 

손을 모은 다음

하트 자세를 잡고 

풍덩 


 

난이도 7, 1회전하며 수평회전 하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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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수평으로 피고 

무릎을 굽히고 

점프 하며 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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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회전 성공 

풍덩

풍덩 풍덩 


난이도 10, 1회전하며 아빠를 향해 포즈 잡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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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준비 됐나요?! 

시작 

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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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다 

 풍덩

풍덩 풍덩 


 

자연생테 체험을 할 수 있는 갯벌체험보다

 

자연과 함께 하는 물놀이가 더 즐거운 아이들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아이들의 웃음 가득한 뜨거운 여름이

 

지나 간다는 게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아쉽습니다.

 

 

 

기온이 30도 정도는 되지만 태양볕이 뜨겁지 않아 수영장 물이 찬 편입니다.

 

아이들은 물 온도 따위는 신경도 안쓰지만

 

찬물에서 오래 놀다 보면 감기걸릴 염려가 있습니다.

 

 

한참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풀장에서 빼내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를 외치지만

 

여기서 물러서면 해질녘까지 놀 기세 이기 때문에

 

양보의 미덕은 다음에 발휘하기로 하고 끄집어 냈습니다.

 

시설이 럭셔리 하진 않지만 따뜻한 물이 나온 다는 점은 이럴 때 참 좋습니다.

 

 

 

17시 50분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적당한 기온의 캠핑장은 캠핑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이런 맛에 캠핑을 한다란 생각이 들정도로 부담없는 날씨

 

편안함속에서 힐링을 지대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계절

 

가을이 좋습니다.

 

 

 

 

캠핑 의자에 앉아 아이들도 바라보고 따뜻한 햇살도 바라보고

 

야전침대 위에 앉아 있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해 합니다.

 

 

 

흐뭇함 속에서도 아이들 뒤로 위치한 콜맨 코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이들이 좀 비켜주면 더 잘 보일 텐데 하는 마음은 있지만

 

소중한 아이들을 이동 시켜가면서까지 보기엔 아이들에게 미안하기에

 

제가 이동을 해서 코콘을 구경합니다.

 

코쿤을 사야 하는데 하는데 하면서 고민만 1년을 하는거 같습니다. 

 

 

올해는 과연?

 

코쿤을 장만할 수 있을지 아니면

 

올해도 고민만 하다 내년을 기약하게 될지

 

이런 망설임이 스트레스이기도 하지만 행복한 고민이기도 합니다.

 

 

 

캠핑장에서 인연

 

어른이 나서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 하는 애뜻함이 있는 인연

 

엄마, 아빠의 쑥스러움에 말조차 건내지 못할 때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친구인듯 친해진 아이들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뜻깊은 인연이 되게 만들어준 

 

소중한 아이들 입니다.

 

캠핑장에서 친해지고 다음에 봐요 하며 헤어지고 연락하다 보니

 

이렇게 다시 캠핑장까지 같이 오게 되는 인연

 

행복한 인연입니다. 

 

 

 

야전침대에 앉아서 뭐하며 노나 지켜 보니

 

앞에서 배드민턴을 치는 부부를 팀을 나눠 응원을 하는 모습입니다.

 

진지하게 이겨라, 이겨라 하며 응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이곳 캠핑장에서

 

해맑은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점이

 

캠핑의 매력은 인거 같습니다.

 

 

 

 

비싸게 장비 장만하고 힘들게 텐트치고 불편한 잠자리 사서 하는 이유가 뭐야?!

 

펜션에서 편하게 자고 놀고 할 수 있잖아 라고 말씀들을 하시지만

 

캠핑장이 난민촌 일지라도

 

사람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맛을 경험해 본 다면  

 

생각이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고 아빠는 아빠 나름의 멍때림이 즐겁고

 

백사장오토캠핑장은 그렇게 저녁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낮에 잡아온 아이들을 놔줘야 할 시간입니다.

 

놔주지 말라고 하는 아이들

 

이렇게 두면 죽는 다는걸 이해 시키고 설득해야 했습니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을 즐기는 법을 가르칠 수 있는 바닷가에서의 캠핑 입니다.

 

 

 

해질녁 햇살을 보며 마눌님과 연애할 때 처럼

 

뽀뽀도 하고 로맨틱하게 손도 잡고 포옹하고

 

젊은 시절의 향수에 빠질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어 주는 캠핑입니다. 

 

다만,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주변을 의식해야 하는

 

어른이 되버렸다는 점이 불편한 진실입니다.

 

주변의 시선보단 둘만의 로맨틱함에 올인 할 수 있었던

 

청춘,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백사장오토캠핑장은 무료 WIFI가 운영되지 않는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에서 야구를 응원하며 맥주를 마시는 즐거움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무료 WIFI가 안된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부족한 데이터를 쪼개고 쪼개서 야구를 보는 악착 같은 야구사랑입니다.

 

매일 보면서 씨발씨발 그러는데 이넘의 야구는 왜?! 못 끊는 걸까요.

 

 

낮 기온 31.7도에서 저녁 기온 24.9도

 

아직은 따뜻한 날씨 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온도는 20도 였습니다.


 

 

 캠핑의 꽃은 화로구이지만 매번 캠핑와서 먹다 보니  

 

돼지고기(삼겹살)는 이번 캠핑에선 패스 하고 닭백숙을 먹기로 했습니다.

 

막상 매번 먹는 다는 이유로 패스를 했지만 캠핑장에 오니 삼겹살이 끌리긴 하더군요.

 

캠핑오면 생각나기 때문에 캠핑의 꽃이라 불리나 봅니다.

 

없으면 아쉬운 존재, 삼겹살.

 

 

 

닭백숙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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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된 닭, 닭백숙용 티백 

대추, 파 

끓여주면 끝 


 

 

완성된 닭백숙입니다. 

 

삼겹살과는 또 다른 맛의 고기가 닭고기 입니다.

 

여진이도 잘 먹고 동생들도 잘 먹고

 

또 주세요 하는 적극적인 의사표현까지 하는 거 봐선

 

삼겹살보단 닭백숙이 더 맛있는 걸로 합시다.  

 

 

 

 

19시 20분 해가 수평선에 닿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자주 볼 수 있는 곳, 안면도

 

일몰을 보기 위해 여행오면 흐리거나 비가 와서  볼 수 없는 곳이 안면도 이기도 합니다.

 

자연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운이 좋아야 하는거 같습니다.  

 

 

 

경비행기(체험비행)를 타고 일몰을 보는 분들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건 안 질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아름다운 하늘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최고중의 최고 일거 같습니다.

경비행기와 일몰

 일몰과 경비행기


 

백사장오토캠핑장의 해가 저물어 갑니다.

 

열악한 시설이라는 이야기에 망설 여지고 모래라 걱정이 됐지만

 

생각보단 시설이 최악은 아니였고 늦은 밤 해루질로 잡을 게에 대한 기대감으로

 

백사장오토캠핑장의 노을은 캠핑 기분을 업(UP) 시켜 주기 충분했습니다. 

 

노을의 아름다움과 갯벌체험(해루질)이 공존하는 캠핑장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저녁입니다. 

 

 

 

 해가 진 후의 백사장오토캠핑장은 어둠이 쉽게 찾아 왔습니다.

 

날벌레는 별루 없었지만 모기는 조금 있어서 원하지 않는 헌혈을 좀 해야 했습니다.

 

 

 

서산동부시장에서 미리 장을 봐 온 지인이 글램핑장으로 초대를 해주셨습니다.

 

서산동부시장
http://www.seosanmarket.co.kr/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 900 

041-665-5478
영업시간 9시부터 6시까지 

 

 

 

 

수산시장에서 사온 가리비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닷가에 오면 조개도 사고 대하도 사고 해서 화로대에 구워먹어야

 

바닷가 캠핑장에서 맛나게 먹으며 캠핑을 했다

 

하며 이야기를 할텐데

 

낯선 곳에 가서 뭔가를 사올 엄두(?)를 못 내는 캠퍼입니다.

 

가리비는 담백한 맛이 나면서 쫀득해 먹기 좋은 조개 입니다.

 

조개구이중 인기 먹거리이기도 한 가리비 입니다.

 

 

다음에도 바닷가쪽 캠핑을 가게 되면다면

 

용기를 내서라도 꼭 수산물 시장에서 조개를 사다 먹어야 겠습니다.

 

뭘 사는게 왜?! 용기가 필요한진 모르겠지만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캠핑을 즐겨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둠이 가득한 저기 저 바다에서 잡아가세요 하며 다릴

 

게를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 집니다.

 

 

물때에 맞춰 20시 부터 해루질을 시작했습니다.

 

해루질

해루질은 예로부터 물 빠진 바다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로

주로 밤에 횃불(랜턴,등)을 밝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식입니다.


 

장비라고는 캠핑용 랜턴과 통 그리고 어항용 뜰채

 

모두가 랜턴의 밝기에 부러워 했지만 정작 두시간을 도전했지만 죽은 게만

 

봤을 뿐 살아 있는 게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다고 했던가요

 

한주전에 와서 게를 주어 담았다는 블로그 분이 원망스럽게까지 느껴졌습니다.

 

 

게는 볼 수도 잡을 수도 없었지만

 

학꽁치는 보기도 하고 잡기도 했습니다.

 

파닥파닥 하는 느낌이 뜰채로 느껴질 땐

 

이런것도 손맛인가 하며 좋았습니다.

 

 

게를 잡으러 와서 학꽁치만 잡다 나왔지만

 

허탕 또한 재미로 생각하고 유쾌하게 넘겨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마님(와이파이)님은 큰소리 치진 않았지만 어찌 된거냐 하며

 

무시무시한 눈으로 스윽 하며 째려 보기도 했지만

 

게를 못잡아서 실망한 제 모습을 다독여주기도 합니다.

 

다 잡아갔지 우리차례까지 오겠어?!

 

차례가 오는 줄 알았지! 주어 담으면 될 줄 알았지!!!

 

해루질 첫 경험은 이렇게 허탕으로 끝이 났습니다.

 

 

 

1박 2일의 캠핑, 이튿날이 밝았습니다.  

 

이른 시간 인기척없는 캠핑장의 풍경을 느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입니다.

 

서로 다른 모양의 알록달록한 세상을 멍 때리며 바라보면

 

정신도 들고 좋습니다.

 

 

 

 

 

아침은 쉽고 편한 3분 카레 입니다.

3분 쇠고기 카레 

밥과 비벼주면 끝 

 

 

 

소중한 인연의 아이들에게 뭘 해주면 좋을까 생각하다

 

생각난 달고나 입니다.

 

설탕이 몸에 좋진 않지만 어릴때 맛나게 먹었던 추억도 있고 하니

 

아이들도 좋아할 꺼란 생각에 달고나 도구를 준비해 왔습니다.

 

 

달고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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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셋트 

달고나 판 

설탕을 적당량 준비

국자에 설탕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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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달궈준다 

설탕이 녹는다 

녹은 설탕에 소다 첨가 

달고나 판에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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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캠핑장에서 달고나(뽑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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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셋트,달고나원리

http://love1977.tistory.com/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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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모양을 찍어 아이에게 주었습니다.

 

달고나가 들러붙는 경우가 많은데

 

뜨거운 상태의 달고나는 100% 들러 붙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달고나를 적당히 식힌 상태에서 누름판으로 눌러야 들러 붙지 않습니다.

 

 

 

 

별모양을 잘 파내다 그만 별이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어릴 땐 이렇게 실패를 하면 울고 그랬는데 이제 좀 컸는지 쿨하게

 

또 만들어서 하면 되지 하는 여진양 입니다.

 

아빠는 이제 그만 만들건데 하면 울겠죠!?

 

질릴때까지 만들어 드립니다, 원없이.

 

 

 밥도 먹고 군것질도 하고 이제 어제 못다한 갯벌체험을 이어 하기로 했습니다.

 

여진이와 아이들에게 고고 갯벌을 외쳤지만

 

아이들의 대답은 노, 수영장 갈래요 였습니다.

 

갯벌 체험하러 온 바다에 와서 수영장에서 수영만 한다니 아쉽긴 하지만

 

갯벌체험보다 물놀이가 더 즐거운 아이들을 생각하면 당연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풀장으로 아빠는 갯벌로 향했습니다.

 

어제 못잡은 게, 오늘은 눈먼 게가 기다릴것이다.

 

한마리 정도는 신의 너그러움으로 선물해 주지 않겠느냐 하며

 

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갯벌로 향했습니다.   

 

 

 

게는 역시나 안보이 현실입니다.

 

꼭, 잡고 말겠다던 마음은 이제 사라진지 오래 입니다.

 

뭐라도 잡아야 겠단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맛조개 도전!!

 8자 모양의 구멍에 맛소금 투입

시간이 지나면 빼꼼하고 나오는 맛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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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해수욕장 이야기

http://love1977.tistory.com/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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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은 빠삭하고 잡아 보기도 했지만

 

백사장해수욕장에선 맛조개도 구경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곳 갯벌이랑 저는 안맞는거 같습니다.

 

 

저만 빼고 모든 분들이 손맛도 보고 재미도 보시는거 같은데

 

저는 지지리 복이 없는건지, 운이 없는건지, 무식해서 안보이는건지 구경을 못했습니다.

 

 

쭈꾸미 저도 잡고 싶었지만 구경만 해야 햇습니다. 

소라를 주었더니 쭈구미가 나오는 경우 

낚시로 쭈꾸미를 낙는 경우 


 

 

갯벌에서 재미를 못 보고 돌아와 짐정리를 시작 합니다.

 

12시가 퇴실(퇴촌) 시간이지만 다음 이용자가 많지 않은 날은

 

자유롭게 퇴실할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마음을 다독(?)이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철수 준비를 하면서도

 

왜?! 게, 조개, 쭈꾸미

 

한마리를 못 발견 했을까 하는 마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도대체 왜?!

 

 

 

 

철수하는 날 뜨겁게 비추던 해가 안보이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백사장오토캠핑장에서도 해가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오후 입니다.

 

느긋하게 자리를 비워줘도 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침구류도 말릴 수 잇다는 점은 

 

이 곳 캠핑장의 매력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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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그린비 포시즌 슬리핑백 침낭(블루/브라운) 2개(1set)
GB 4 SEASON SLEEPING BAG 

http://love1977.tistory.com/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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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을 말린 후 정리를 끝내고 자충매트와  자충배게도 말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퇴실시간에 쫓기지 않는 다는건 볼수록 매력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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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자충매트 소개~

http://love1977.tistory.com/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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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빨래줄에 매달아서 자충 매트를 말려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가운데가 접힐텐데 무리가 가서 고장 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한 고민, 사서 고민 일수도 있습니다.

 

다들 이렇게 말린다고 하긴 합니다.

 

 

 

수영장에서 말리지 않는 다면 끝없이 놀 여진양을 잡으로 출동!!!

 

아빠, 오셨어요? 하는 눈빛의 여진양 입니다.

 

 

 

 

 안면도 웨스턴 백사장 오토캠핑장

물놀이 시간 


 

 

물놀이 이제 그만!!!

 

샤워장에 가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오라고 지시를 내렸더니

 

먼저 가서 기다리면 씻고 오겠다는 여진양!!

 

아빠, 한번 믿어 보겠습니다.

 

 

 

점심 메뉴는 얼짱주꾸미와 라면 입니다. 

 

얼짱쭈꾸미는 가공된 캠핑 음식중 가장 맛 났던 먹거리 입니다.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얼짱 쭈꾸미만 넣고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가급적 강추 표현을 안하는데 강추 입니다.

얼짱쭈꾸미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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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철판 낙지쭈꾸미 볶음~

octopus Jjukkumi griddle pan-broiled food   

http://love1977.tistory.com/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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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밋밋한 라면에 얼짱쭈꾸미 양념을 겹들여 먹으면 매콤한

 

얼짱쭈꾸미라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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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쭈꾸미 + 라면 

 얼짱쭈꾸미 양념에 부비부비

 얼짱쭈구미라면 완성

 

 

 

 

맛나게 배를 채우고 정리를 하다 보니 지켜보던 코쿤 이 철수를 합니다.

 

코쿤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에 양해를 구하고  내부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동계를 위해선 코쿤이 답이다 라고들 하셨는데 직접 보니 역시나  크긴 크더군요

 

 

콜맨 코쿤 내부 모습 

좌측 

우측 


사.고.싶.다 코쿤!!!

 

 

 

코쿤을 보고 봤더니 좁은 느낌 확 전해지는

 

엘시드 내부 모습  

 

 


 

 1박 2일 백사장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캠핑장에서의 인연으로 캠핑을 함께 하며 좀 더 친해 질수 있었고

 

혼자 놀며 심심해 하던 여진양은 동생들과 잘 어울려 놀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루질이라는 낯선 경험을 직접 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게 만선을 꿈꾸다 좌절도 경험했지만

 

학꽁치를 잡는 손맛맛 볼 수 있었습니다.

 

좌절과 환희를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캠핑이었습니다.

 

 

가족 단독캠도 좋지만 어울릴수 있는 분과 함께 하는 캠핑이 

 

즐겁다는 걸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수대와 화장실이 멀어 다음 캠핑장 예약할 땐 무조건 개수대와 가까운 쪽으로 잡으라는

 

명령을 하달 받아야 했는데 저도 지극히 공감해야 했습니다.

 

 

이번엔 실패했지만 다음에 또다시 만선을 꿈꾸며

 

바닷가에있는 캠핑장에 오고 싶은 생각을 만들어준 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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