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핑장소개+후기

강원도 화천군 낭만캠프 캠핑장 소개 및 후기(2박3일)~

by 함께보는세상 2015. 12. 22.

여진아빠의 강원도 화천군 낭만캠프 캠핑장 소개 및 후기(2박3일)~

 

 

목차

1. 여진아빠의 강원도 화천군 낭만캠프 캠핑장 소개~

2. 여진아빠의 강원도 화천군 낭만캠프 캠핑장 후기(2박3일)~

 

 

여진아빠의 강원도 화천군 낭만캠프 캠핑장 소개~ 

 

 

 

 

 

 

▼ 연휴에 캠핑장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난.민.촌 같은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

 

너도 쉬고 나도 쉬는 연휴라

 

나도 갈 것이고 다른 누군가도 캠핑을 계획하는 연휴

 

난민촌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긴 하지만

 

이럴 때 좀 더 한적한 곳이 없을까?!

 

있다면 그런 곳으로 가고 싶어 지는 욕심이 생깁니다 

 

 

 

 

 

▼ 한적한 캠핑을 즐기고 싶은 연휴 때마다

 

생각 나는 캠핑장이 한 곳 있습니다.

 

충북 영동 달이 머무는 집

( http://love1977.tistory.com/394 )

 

이 곳은 한정된 사이트(8~10개)를 운영하기 때문에

 

한적한 캠핑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입니다.

 

 2번이나 가본 곳 이기에

 

다른 곳에도 이런 비슷한 곳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한장의 사진,

 

감성캠핑 낭만캠프

 

▲ 사진, 감성캠핑 놀이터 낭만캠프 홈(카페) 펌

 

홈페이지 주소

http://romanticcamp.co.kr/

 

http://cafe.naver.com/ilovecamper

 

 

 

 

 

 

▼ 한장의 사진은 발견했으나

 

이곳이 어디인지 어떤 곳인지 검색을 해도

 

좀처럼 사진과 후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네이버를 통해 낭만캠프로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갔다온 지금은 리뷰/방문기에 8이란 표시가 있지만

 

제가 가려고 알아 볼 땐 아무런 정보가 없었습니다.

 

 

 

 

 

 

 

▼ 정보를 얻기위해 홈에 접속했습니다.

 

 지금은 160명의 회원이지만 제가 가입할 땐

 

100명 정도의 회원이 있던 낭만캠프 입니다.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게시물을 클릭해 봤지만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진은 없었습니다.

 

글로 설명된 게시물은 있었지만....

 

 

 

 

 

 

▼ 전체 모습이 궁금해 사진으로 부탁드려 봤지만

 

준비할께요 하셨는데 바쁘신지 안올려주시더군요

 

그래서 고민이 더 깊어 집니다.

 

 

 

 

 

 

 

▼ 한적한 곳 찾다 허허벌판에 아무런 시설이 없는

 

오지를 경험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부족한 정보도 걱정이지만 소요시간이 무려 3시간

 

연휴라 차까지 막힌다면 생각만 해도 앞이 깜깜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의 무게를 이겨내고

 

가보자 라고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카페(홈페이지)에서 캠핑캠퍼님과 낭만부인님의

 

정성껏 달아주는 답글 이었습니다.

 

소통하는 캠핑장은 캠퍼의 마음을 헤아려 줄거 같은

 

믿음이 있다고 할까요?!

 

결론적으로 거리와 부족한 정보의 압박을 이겨내고

 

충분히 캠핑을 즐기기 좋은 캠핑장 낭만캠프 였습니다.

 

 

 

 

 

▼ 감성캠핑 놀이터 낭만캠핑 주소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모현동로 185-41  

 

 

 

 

 

 

▼ 주소를 네비로 찍으면 산속에 위치하다 보니

 

길이 조금 헷갈립니다.

 

목적지 1km 이내에 오시면

 

 큰길에서 좌회전(모현농장) - 작은 다리 통과 -

 

두번째 작은 다리 통과 X

 

첫번째 다리는 통과 하시고 두번째 다리는 통과 하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길 따라 오시면 낭만캠프가 보입니다.

 

여기가 아닌거 같은데 할 때 보이는 곳이 낭만 캠프 입니다. 

 

오는 길이 1차선 샛길 이라 길이 조금 좁습니다.

 

길이 헷갈리는 캠핑장은 길 가에 바람개비를 설치해

 

바람개비만 따라 가도 되겠끔 하는 곳도 있었는데

 

캠핑장으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점은 아쉽습니다.

 

 

 

 

 

▼ 가장 먼 곳에서 출발했지만 제일 먼저 도착

 

전세캠 느낌을 낼 수 있는 타이밍 입니다.

 

사이 사이 의자가 설치되 있고

 

해먹스텐드에 해먹도 설치되 있어 따로 해먹을 준비해 가지 않아도

 

누구나 즐겁게 해먹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감성캠핑 낭만캠프는 잔디밭으로 차량이 진입할 수 없습니다.

 

차 걱정 없이 푸른 잔디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그냥 뛰어 놀아도 되지만 마음껏 뛰어 놀면서

 

준비되 있는 놀이용품을 가지고

 

더 재밌게 놀 수 있는 낭만캠프 입니다. 

 

 

 

 

 

 

▼ 캠핑용품이 많아 지다 보니 차를 옆에 주차 할 수 있는

 

오토캠핑을 선호하는 추세지만

 

낭만캠프는 짐을 폴딩카트를 이용해 

 

사이트로 운반하는 시스템 입니다. 

 

 

 

 

 

 

▼ 사이트와 사이트 간격의 넉넉함은

 

다른 캠핑장과 차별화된 낭만캠프의 매력입니다.

 

욕심일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이 간격이 유지됐으면 합니다.

 

시작과 끝이 같은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건 알지만

 

낭만캠프는 한결같은 마음이 유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양 옆으로 5미터 이상의 여유가 지켜 지기를!!!!!!

 

 


 

 

▼ 데크는 글램핑, 일반 텐트는 잔디 사이트 우선 배정 입니다.

 

글램핑 예약이 데크 사이트를 다 커버 하지 못할 경우에는

 

일반 캠퍼에게 데크를 배정해 주기도 합니다.

 

 

 

 

 

 

 

▼ 글램핑 텐트는 종류가 다양 합니다.

 

예약시 인원과 원하는 형태를 문의 하면

 

낭만캠퍼가 문의 사항에 맞는 텐트를 설치 하는 거 같았습니다.

 

한번 설치해서 1년 365일 펼쳐 두는 게 아니라

 

예약이 들어 오면 해당 텐트를 하루 전에 셋팅하는 시스템이라

 

쾌적한 상태가 언제나 유지 되는 듯 해 보였습니다.

 

 

 

▲ 글램핑 이용 요금은 낭만캠프 공홈(카페) 게시판 을 참고 해 주세요

 

일반캠핑은 2박만 받고 합 7만원(전기 포함)

 

글램핑은 1박 15만, 2박시 20만(오픈 이벤트 가격)

 

가격은 예약시 공홈에서 확인 하셔요

 

 

 

 

 

 

▼ 감성캠핑 낭만캠프의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을 둘러보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두개의 건물이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장 건물 입니다.

 

좌측의 노란 건물이 개수대

 

우측의 하얀 건물이 화장실과 샤워장 입니다.

 

 

 

 

 

 

▼ 개수대 앞으로 낭만 야외 화롯대가 있습니다.

 

화로대를 준비 하지 못하셨다면

 

이곳에서 불 멍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미미하게 불은 항상 유지 되고 있기 때문에

 

장작만 들고 가셔서 낭만을 즐기시면 됩니다.

 

 

 

 

 

▼ 낭만 캠프 개수대를 둘러 보실까요?!

 

개수대 라는 표시가 안보여서 이 곳이 취사장인지

 

낭만캠퍼님께 물어서야 알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캠핑장 이라 그런지

 

부족한 부분도 너그럽게(?) 기다릴 수 있는

 

인내 스킬이 자연스럽게 발동 되는거 같습니다.

 

 

 

 

 

 

▼ 총 10개의 사이트로 운영 되는 낭만캠프

 

개수대는 넉넉한 모습입니다.

( 5개의 개수 시설, 음식물수거통 )

 

온수도 나오고 물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이용자가 많은 캠핑장이 아니다 보니

 

개수대에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서

 

막 써도 되겠다 라는 마음보다

 

나도 깨끗하게 써야 겠단 생각이 절로 드는 개수대 입니다.

 

개수대 우측에 음식물수거함이 있습니다.

 

 

 

 

 

 

▼ 요즘엔 캠핑장 개수대에 주방세제와 수세미를

 

준비해 두는게 추세인지

 

얼마전에 간 사나래 캠핑장도 그렇고

 

이곳 낭만  캠핑장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은근 준비돼 있으면 설거지 하러 오기 편합니다.

 

 

 

 

 

 

 

▼ 감성 캠핑을 추구하는 캠핑장 답게

 

개수대 창으로 다육식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창과 햇살 그리고 식물

 

삼박자가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

 

생각지도 못한 개수대에서

 

릴렉스한 감성이 마음으로 다가 옵니다.

 

 

 

 

 

 

▼ 밖에서 보는 다육식물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실내에서 보는 것과 실외에서 보는 것

 

어디서 보느냐 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실외에서의 느낌은 햇살이 주는 포근함이

 

저에게도 전해지는거 같았습니다.

 

 

 

 

 

 

▼ 낭만캠프의 화장실과 샤워장을 둘러 보시겠습니다.

 

샤워장은 화장실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 보시면 아주 작은 명찰로 남자, 여자 화장실이

 

표시되 있는데 이 맞어도 문이 열려 있으면

 

안을 들여다 보고서야

 

남자 화장실이구나, 여자 화장실이구나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 생긴 캠핑장의 공통점이 문에 성별 표시가 되있다는 점 입니다

 

문이 열려 있으면 보이지도 않는 표시를

 

꼭 문에 붙여 두는 이유는

 

언제나 문이 닫혀 있을거란 믿음 때문 일까요?!

 

 

 

 

 

▼ 낭만캠프 남자 화장실 모습입니다.

 

입구에 발판이 있는 이유는 잔디밭에 사이트가 셋팅 되기 때문에

 

신발에 잔디가 묻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무심코 들어갔다 신발에 묻어 있는 잔디가

 

깨끗한 화장실을 드럽게 만들어 난감했습니다.

 

신발을 조금만 털고 들어가면 

 

다음 이용자도 깨끗함을 느낄 수 있는 상태가 유지되기

 

수월해 질거 같습니다.

 

물론, 캠지기님이 수시로 청소를 하셔서 깨끗함이

 

나름 유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 세면대에도 뜨거운물이 나옵니다.

 

비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휴지도 있고,

 

2박 3일동안 휴지가 유지되 있어서

 

급하게 볼일 보러 들어가서도 휴지 걱정은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막상 도착해 휴지가 없으면 다시 돌아가

 

휴지를 급하게 챙겨야 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소변기 2개, 대변기 2개가 설치되 있었습니다.

( 화장실(남자:대변기2, 소변기2 / 여자:대변기4) )

 

10개의 사이트만 운영되기 때문에

 

이 또한 부족한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 깨끗한 양변기

 

 물도 잘 내려갔습니다.

 

 

 

 

 

 

▼ 화장실 내에 위치한 샤워장 입니다.

( 샤워 부스 남자 4개, 여자 4개 )

 

어떤 곳은 샤워장에 슬리퍼가 없어서 난감할 때가 많았는데

 

이곳 낭만 캠프는 너무 많아서

 

뭘 써야 하는건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 박스 하나에 하나의 슬리퍼가 담겨 있고

 

슬리퍼를 꺼내면 아래쪽에 탈의한 옷을 수납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캠핑장이라 모든게 깨끗해서

 

사용하면 안될거 같은 그런 거부감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라고 명시를 해 주셨으면

 

부담감도 없었을 텐데 사용하라고 만들어 놓긴 했는데

 

준비된 상태가 완벽해서 쓰면 안될거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을 이겨내고 사용하는데 하루가 걸렸습니다.

 

절대 샤워 하기 싫어서 하루 걸린거 아닙니다.

 

 

 

 

 

▼ 물( 따뜻한 물 )은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추운 계절이 다가 오고 있어서 그런지

 

웃풍이 싸늘했습니다.

 

늦은 밤 보다는 태양이 따뜻할 때 씻으시면

 

씻고 나서 감기 걱정을 덜 할거 같습니다.

 

무심코 신었던 신발로 들어가시면

 

바닥이 아주 그냥 막 그냥 더러워 지기 때문에

 

꼭,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무심코 신발 신고 들어가

 

바닥을 드럽혀 봐서 이런 말씀 드리는거 맞습니다.

 

 

 

 

 

▼ 간단히 사이트와 편의 시설을 둘러 봤습니다.

 

지금부턴 영업이사(지우양)님과 함께

 

낭만캠프의 구석구석을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겠습니다. 

 

 

 

 

 

 

▼ 개수대 옆으로 낭만 동물 농장이 있습니다.

 

새, 토끼, 닭

 

직접 들어가서 만져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매력적 공간 입니다.

 

 

 

 

 

 

 

 

▼ 울타리를 탈출한 토끼

 

탈출한 토끼를 잡기 위한 아이들의 도전

 

울타리 안에서 보는 것도 즐겁지만

 

탈출한 토끼를 잡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지켜보다 동참하게 되는 어른들까지....

  

 

 

 

 

 

낭만캠프는 닭이 우리에서 알을 낳 습니다.

 

직접 낳은 달걀을 캠퍼들에게 챙겨 주기도 합니다.

 

삼시세끼 보며 직접 낳은 신선한 달걀의 맛이 궁금했는데

 

저희에게도 하나를 주셔서 바로 먹어 봐야지 하다가

 

시간에 쫓겨 먹지 못하고 챙겨왔습니다.

 

 

 

 

 

 

 

▼ 누가 내? 알을 탐하는가?

 

무시무시한 눈빛과 부리로

 

다부지게 지키는 낭만 닭 입니다.

 

 

 

 

 

▼ 낭만캠프의 숨은 포인트 계곡 입니다.

 

캠핑장 뒷편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 역시 영업이사님 아니였으면 몰랐을 장소

 

영업이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 낭만캠프의 딸, 지우양 감사합니다. )

 

 

 

 

 

 

▼ 계곡으로 향하는 길에 낭만 텃밭이 있습니다.

 

상추, 고추, 호박, 가지, 옥수수, 부추, 깻잎, 청경채, 겨자체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채소를 직접 따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채소는 여기서 해결 하시면 됩니다~

 

 

 

 

 

 

 

▼ 낭만 텃밭을 지키는 개

 

나름 영업이사님이 사진 찍기 좋게 

 

개집 위로 포즈를 잡아 주려고 노력을 했지만

 

말을 안듣는 거 봐서는

 

영업이사보다는 더 높은 직책의 개가 확실합니다.

 

 

 

 

 

 

▼ 낭만 캠프의 계곡은 물이 참 맑습니다.

 

깊이도 좀 있어 보이구요

 

여름에 놀기 좋아 보이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 계곡에 도착하자 통발을 꺼내는 지우양

 

뭐 잡힌게 있겠어 하고

 

기대하지 않은 표정으로

 

영혼없는 리액션을 보냈습니다.

 

오~~~

 

 

 

 

 

▼ 영혼 없는 리액션을 무안하게

 

무려 4마리나 잡혀 있는 통발

 

메기라니?!, 메기가 잡혀 있다니~~

 

이번엔 영혼을 듬뿍 담아 강력한 한마디를 건냈습니다.

 

대.단.하.다!!!! 

 

 

 

 

 

▼ 여진양은 신기하지 잡혀 있는 메기들을

 

만져 보고 싶다며 열심히 잡아봅니다.

 

집에 있는 어항은 관심도 안두더니

 

이러기 있기 없기?! 없기!!!!!!!!!!!!!!!!!!!!!!!!!!

 

 

 

 

 

 

 

▼ 수확(?)이 뿌듯했는지 자랑해야 한다며

 

캠핑장으로 통을 들고 나르기 시작합니다.

 

이게 뭐라고 이 무거운걸 낑낑 대며 들고 가는지

 

힘들어 보여도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는걸 보면

 

아이들의 세계는 집중할 수록 신기 합니다.

 

▲ 참, 영업이사님의 길 안내 방침이 있습니다.

 

계곡을 갈 때는 꼭 어른과 함께 간다.

 

어른이 함께 하지 못한다면 계곡은 가는 것이 아니다.

 

영업이사님의 안전 마인드도 따봉 입니다!!!!!!!

 

 

 

 

 

▼ 캠핑장 사이트 옆으로도 계곡이 있습니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가뭄 시기라 그런지 물이 많진 않았습니다.

 

 

 

 

 

▼ 캠핑사이트와 계곡

 

단풍시기에 오면 조화가 정말 아름다울거 같습니다.

 

낭만캠프는 단풍 시기에 꼭 가보고 싶은 캠핑장이 될것이다 에 한표

 

 

 

 

 

 

▼ 물이 많지 않지만 맑은 물이 보기 좋았습니다.

 

캠핑장 옆으로 계곡이 있다 보니 여름에

 

물놀이 하러 오기도 괜찮은 캠핑장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캠핑 사이트에 나무 그늘이 없다는 점 입니다.

 

여름 태양볕을 어찌 감당을 해야 할지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모든게 완벽할 순 없다는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 영업이사님의 서비스

 

낙엽밑으로 화석이 있다며 들쳐내고

 

꼭 사진 찍으라며 알려준 화석(?) 입니다.

 

여기가 사진 포인트 입니다 라고 알려주는데 빵 터졌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은 사진 포인트까지 알려주는 센스

 

땡큐, 베리 감사!

 

 

 

 

 

 

 

▼ 낭만캠프는 일반 캠핑과 글램핑을 함께 합니다.

 

애초의 계획은 감성용품으로 꾸며진 글램핑 이었지만

 

현재는 일반캠핑과 글램핑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 한시적으로 일반 캠핑을 받는 걸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은 필수 )

 

▲ 사진상 좌측에 보이는 코쿤이 저의 텐트인데

 

위켄즈 헥사 타프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언밸런스란 이런거구나 단적으로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 입니다.

 

 

 

 

▼ 글램핑 텐트가 설치되는 데크 모습입니다.

 

데크 사이즈 데크는 5 * 6 사이즈 입니다.

 

 

 

 

 

▼ 일반텐트가 설치되는 잔디 사이트 모습입니다.

 

 

 

 

▼ 낭만캠프 배전함 모습입니다.

 

 

 

 

 

▼ 케이스를 열면 3구의 소켓이 설치되 있습니다.

 

20A X 220V = 4400W 

 

4400 / 3  = 1450W

 

물론, 이 수치까지 쓰면 안되겠지만

 

용량은 넉넉해 보 입니다.

 

 

 

 

 

▼ 배전함에서 아쉬운 점은 소켓에 릴선을 꽂은 다음

 

문을 닫아도 문이 딱 맞게 닫히지 않는 다는 점 입니다.

 

안전을 위해선 아래쪽에 구멍을 뚫어 

 

구멍을 통해 릴선을 뺀후 꽂아야

 

배전함 뚜껑도 정확하게 닫혀서

 

물로부터 보호가 될거 같은데 말이죠 

 

 

 

 

 

▼ 낭만캠프는 잔디위에서의 캠핑이 주 이기 때문에

 

화로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로대 받침을 사용해야 합니다.

 

큼지막한 화로대가 사이트마다 준비되 있습니다.

 

 

 

 

 

 

▼ 캠핑장 안전을 위한 소화기가 준비돼 있습니다.

 

소화기 사용시 안전핀 제거를 위해서는

 

소화기를 든 상태로는 핀 제거가 힘듭니다.

 

안전핀 제거를 위해서는 바닥에 내려 놓고

 

몸통을 잡은 상태로 핀을 뽑으시면 됩니다.

 

손잡이가 눌린 상태에선 핀이 뽑히지 않습니다.

 

 

 

 

 

 

▼ 강원도 화천군 낭만캠프 캠핑장 사이트 전체 모습 입니다. 

 

화장실 쪽에서 바라본 낭만캠프 

 

 

 

 

 

입구쪽에서 바라 본 낭만 캠프

 

 

 

 

 

 

렌탈캠핑 글램핑 모습을 살짝 들여다 보겠습니다.

 

감성으로 도배된 글램핑을 해보고 싶지만

 

저희에겐 캠핑용품의 지름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어서

 

글램핑을 체험하긴 힘들거 같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위안 삼아 보려 합니다. 

 

콜맨 오아시스

 

 

 

 

 

 

 

 

 

 

벨500 텐트 와 듀랑고 R2

 

 

 

 

▼ 벨500 텐트 

 

 

 

 

 

 

 

 

 

 

▼ 듀랑고 R2 텐트

 

 

 

 

 

  

 

 

 

 

 

 

▼ 렌탈캠핑 (글램핑) 야경 

 

 

 

 

 

 

▼ 감성캠핑 놀이터 낭만캠프를 둘러보겠습니다.

 

감성과 낭만을 슬로건으로 내건 캠핑장

 

소품들을 보며 감성을 느껴 보는 시간입니다.

 

 

 

 

 

 

 

 

 

 

 

 

▼ 저를 낭만캠프로 인도한 한장의 사진

 

비슷한 구도로 사진을 담아 보기 위해 찍었는데

 

내공 부족으로 감성을 담지 못했습니다.

 

 

 

 

 

 

 

 

 

▼ 낭만캠프의 또 다른 매력중 하나는 바로 별 입니다.

 

밤이 되면 가급적 환한 불빛은 소등 상태로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별을 캠핑장에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조리개우선모드, 조리개 2.8, 감도 800, 25초 촬영

 

커브 밝기 조절

 

 

 

 

 

 

 

▲ 벌브모드, 조리개 5.6, 감도 400, 561초 촬영

 

커브 밝기 조절

 

 

 

 

 

 

▲ 조리개우선모드, 조리개 2.8, 감도 800, 25초 촬영

 

커브 밝기 조절

 

 

 

▼ 감성캠핑 낭만캠프 주변 관광지

 

캠핑장에서 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저처럼 촌넘은 자주 올 수 없는 거리 다 보니 

 

갈 수 있는 많은 곳을 둘러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소양강댐

 

낭만캠프에서 35분 거리 위치

 

 

 

 

 

 

 

 

 

 

 

▼ 구봉산 전망대  

 

낭만캠프에서 30분 거리

 

전망대라고 해서 전 무료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무료 전망대를 찾기위해 걸었지만

 

현실은 전망좋은 카페들이 밀집해 있는 카페촌 이었습니다.

 

 

 

 

 

 

 

▼ 제가 들어 간 곳은 구봉산 전망대에 위치한

 

산토리니 카페 입니다.

 

 

 

 

 

 

 

▼ 공지천 별빛축제  

 

낭만캠프에서 40분 거리

 

구봉산 전망대를 갔다 가면 되는 곳 입니다.

 

구봉산 전망대에서 공지천까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 춘천 공지천 별빛축제

 

아름다운 호수와 환상적인 불빛이 어우러진 춘천의 별빛 축제


총 길이 2.3km 구간에 다양하게 펼쳐진 형형색색의 불빛 퍼레이드

 

 

 

 

 

 

 

 

 

▼ 파로호

 

낭만캠프에서 15분 거리

 

아픔과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곳

 

1943년 일제강점기 화천수력발전소의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의 원래 이름은 화천호

 

 

 

 

 

 

▼ 유람선을 타면 평화의 댐 근처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왕복 3~4시간 소요됩니다.

 

 

 

 

 

 

 

▼ 붕어섬 

 

낭만캠프에서 30분 거리

 

파로호를 둘러 보시고 붕어섬을 둘러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붕어섬은 북한강 상류인 화천강 한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춘천댐 담수로 인하여 생기게 된 섬입니다.

 

 

 

 

 

 

 

 

 

 

 

▼ 영서로

 

북한강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곳 입니다.

 

 

 

▼ 북한강 춘성교

 

 

 

 

▼ 캠핑을 하며 관광을 하고 싶으시다면

 

낭만캠프 - 소양강댐 - 구봉산전망대 - 공지천 - 낭만캠프

 

2시간 소요( 관광시간 별도 )

 

 

 

 

 

 

▼ 오는 길에 또는 가는 길에 관광을 하시려면

 

낭만캐프 - 붕어섬 - 파로호 - 낭만캠프

 

편도 20분, 왕복 30분( 관광 시간 별도 ) 

 

 

 

 

 

▼ 강원도 맛집

 

참나무 숯불 닭갈비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64-4

 

매운맥반석숯불닭갈비 1인분(250g, 11,000원)


맥반석숯불닭갈비 1인분(250g, 11,000원)


쟁반막국수 중 13,000원, 대 18,000원

 

 

 

 

 

▼ 달궈진 맥반석에서 잠시 한눈을 팔면

 

까맣게 타버린 닭갈비를 보며

 

욕 나 올 수 있습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무조건 뒤집으세요, 수시로!!!

 

 

 

 

 

 

▼ 쟁반막국수 中 크기지만

 

실제 어른 2명은 충분히 배를 채우고 도 

 

남을 만큼의 양 입니다.

 

닭갈비와 쟁반국수를 동시에 시켜

 

많은 양 때문에 먹다 욕나올 뻔 했습니다.

 

 

 

 

 

▼ 먼 거리로 고민을 했지만

 

캠핑을 즐기다 캠핑장 매력에 흠뻑 빠진 

 

강원도 화천 낭만캠프 캠핑장 입니다. 

 

캠지기님이 캠퍼를 도와주기위해

 

부지런한 도움의 손길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 한적하고 시설 깨끗한 캠핑장을

 

찾으신다면 강추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진아빠의 강원도 화천군 낭만캠프 후기~(2박3일)

 

여진아빠의 강원도 화천군 낭만캠프 캠핑장 소개~

http://love1977.tistory.com/455

 

 

 

 

오픈한지 얼마 안되 한적한 캠핑장 낭만캠프

 

멀다는 이유로 고민을 해야 했지만

 

연휴 아니면 먼 곳에 있는 캠핑장

 

언제 가겠어 하는  마음으로

 

감성캠핑 놀이터, 낭만캠프로 출발

 

무려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6시 10분에 출발 

 

나름 차 막히는걸 감안해서 경유지를 선택해

 

안막힐거 같은 도로를 선택해 네비를 찍고 출발!!!!!

 

 

 

 

 

목적지 도착 전에 음식점이 있으면

 

밥을 해결하고 가기 위해 근처 마을에 들렸습니다.

 

마을 맛집 이란 간판을 보고 들어갔으나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분명 밥 안먹고 가면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를 치면 투덜투덜 모드 발동과 함께

 

마눌님의 따가운 눈빛이 동반할 것입니다.

 

상상만으로도 식음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경관이 뛰어난 곳은 있으나

 

09시라는 이른 시간 때문인지

 

오픈한 가게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경관만 보고도 배가 부르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밥 안먹고 배고픔에 힘쓰며

 

텐트 칠 생각을 하니 환장할 노릇 입니다.

 

 

 

 

 

 

캠핑장에 가서 라면이라도 끓여 먹자란 생각으로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낭만캠프에 도착해 느낀 첫 인상은

 

한적함, 푸른 잔디,  파란 하늘과 감성이 담긴 소품

 

배가 고픔에도 편안한 힐링 기운이 전해지는거 같았습니다.

 

 

 

 

 

 

 

일찍 와도 된다고 하셨는데 너무 일찍 온거 같기도 하고

 

저희가 밥을 못 먹어서 그런데 라면좀 먹고 자리 잡아도 되죠

 

라고 물었는데 흔쾌히 오케이 해주셨습니다.

 

코펠에 물을 받아서 물을 끓이려는 찰라

 

힘들게 끓이지 마시고 쉽게 하라며

 

커피 포트를 가져다 주시더군요

 

사소할지 모르지만 배고픔에 짜증이 밀려올려는 찰라에

 

구세주 처럼 다가온 손길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잔디로 차가 들어 가 수 없기 때문에

 

폴딩 카트로 캠핑용품을 운반해야 합니다.

 

이른 아침 일어나 피곤 할 만도 한데

 

흔쾌히 짐 나르는 걸 거들겠다는 여진양

 

이제 다 한 몫 거드는 거니~~ 

 

 

 

 

 

 

캠핑 짐을 나르다 보니 많아도 아주 그냥 막 그냥 많습니다.

 

하나, 둘, 사 모으다 보니 이렇게 많아진거 같습니다.

 

캠핑 입문 할 때는 이렇게 많아 질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끝이라고 생각 할 때 또 다른 용품을 지르고 있고

 

그럴 때마다 늘어 나는 용품을 보며

 

이 짓을 왜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캠핑을 나오면 다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짐을 나르고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고 타프를 치고

 

용품을 정리하고 그렇게 힘을 쓰다 보니

 

글램핑 텐트가 부럽습니다.

 

캠핑 용품을 지르지만 안았어도

 

이따금 편안하게 글램핑을 즐길 수 있을 텐데

 

질러 놓은 용품들 때문에 글램핑은

 

체험 할 수 없는 아이템이 돼버렸습니다.

 

 

 

 

 

위켄즈 오뜨 헥사 타프

 

칠 땐 몰랐지만 코쿤과 아주 아름다운 조화(?)를 보입니다.

 

위켄즈 특가로 풀렸다는 이유로 아무 생각 없이 지르고

 

이 곳에서 첫 개시를 했는데

 

누가 봐도 이상한 튀는 스타일 입니다.

 

 

 

 

 

언밸런스도 하나의 감성 아이템 이다 라고

 

위안을 삼아 보려 했지만 해가 지기가 무섭게

 

타프를 걷어 버렸습니다. 

 

( 절대 안어울려서 아니라 비 올거 같아서 걷은 겁니다 )

 

 

 

 

 

 여진양이 캠핑 간다고 하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누구랑 가? 입니다.

 

누구랑 안가는데 하면 급 시무룩 해집니다.

 

같이 가는 팀은 없지만 낭만캠프에는

 

캠지기님의 딸 지우양이 있습니다.

 

어색해 하면서도 급 방긋 모드의 여진양 입니다.

 

 

 

 

 

 

보호자 동반시 계곡 안내가 가능하다고 해서

 

보호자겸 해서 계곡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입이 귀에 붙을 기세의 여진양

 

친구가 있다는 게 그렇게 좋은가 봅니다.  

 

친구들아, 지금 뭐 하고 있니?, 보고싶다!!

 

 

 

 

 

 

 

 

제법 큼지막한 올갱이를 잡아서는  

 

사진 찍으라며 포즈까지 잡아 주는 센스

 

이렇게 서비 좋은 가이드 요즘 찾기 힘듭니다.

 

 

 

 

 

 

낙엽속에 감춰진 화석(?)을 보여 주겠다며

 

열심히 낙엽을 걷어 낸 다음 거인의 발자국(?)을 보여 줍니다.

 

말을 듣고보니 그럴듯 합니다.

 

맞든 틀리든 이건 낭만캠프에 있는 화석인거로!!

 

 

 

 

 

 

 

캠핑장 옆에 있는 계곡 구경을 끝내고

 

관리동 뒷쪽으로 있는 숨은 계곡을 보여 주겠다며

 

앞장서기 시작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숨겨둔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낭만가이드 입니다.

 

지나는 길에 있는 낭만텃밭에서

 

과일고추와 오이를 따서 주는 서비스까지

 

아낌없이 주는 낭만 가이드 지우양 입니다.

 

 

 

 

 

숨은 계곡을 왜 데리고 왔나 했는데

 

이곳에 통발을 던져 놨다고 합니다.

 

물은 맑지만 작은 고기들만 보여 기댈르 하지 않고

 

그럼 통발을 걷어 보자 하고 걷었는데

 

통발 안에 메기가 무려 4마리나 있었습니다.

 

 

 

 

 

 

잡은 메기를 통에 옮겨 담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여진양은 집에 있는 어항속 고기들은 관심을 주지 않더니

 

통발로 잡은 메기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손으로 잡아 보겠다며 열심히 손을 오고 가지만

 

그렇게 쉽게 잡혀줄 메기가 아니죠

 

캠핑은 자연을 느끼는 것이다 라며

 

캠을 다녔는데 뜻하지 않은 체험을

 

훌륭한 가이드 덕분에 할 수 있어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이제 그만 고기 풀어 주자고 말을 건냈는데

 

캠핑장에서 좀 더 보고 풀어 주겠다며

 

어마어마한 무게의 통을 운반하기 시작합니다.

 

사이트 셋팅 하며 힘 좀 쓰자 고 할 땐 힘들다며 안 쓰면서

 

힘 드니깐 그냥 풀어주자는 고기는

 

둘이 팀이 돼서 열심히 옮기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고기를 캠핑장으로 옮긴 다음

 

낭만캠프에서 관리하는 동물농장으로 향했습니다.

 

닭도 있고 새도 있고 토끼도 있더라구요

 

어른인 저는 사회에 찌들었는지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는데

 

여진양은 신기한지 관심이 동물농장에 있습니다. 

 

 

 

 

 

토끼를 만지며 보들보들한 털을 연신 신기해 합니다.

 

도심에선 이렇게 직접 만지며 먹이를 주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울타리 안에 토끼가 다섯마리가 있어야 하는데

 

두마리만 있습니다.

 

세마리는 울타리 밖으로 탈출해 숨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숨은 토끼를 잡기 위해 협동을 해

 

몰이를 하며 잡기위해 노력했지만

 

뛰는 아이들 위에 나는 토끼 입니다. 

 

 

 

 

 

 

 

 

 아이들도 다칠 걱정 없이 재미있게

 

놀 곳이 많은 낭만캠프

 

캠핑장 사이 사이 놓여 있는 감성응품에 마음을 담아 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쉴 만큼 쉰것도 같은데 현재시간 13시!!

 

일찍 출발해서 오긴 왔나 봅니다.

 

캠핑은 멍 때리는 시간을 보내는 재미도 좋지만

 

먹는 재미를 빼면 앙꼬없는 찐빵 과도 같죠?

 

느타리 버섯에 소금을 솔솔 뿌려 가며 볶아 먹으면 맜 있습니다.

 

집에선 즐겨 먹는 편은 않는데 캠핑만 나오면

 

즐기지 않았던 것들 조차도 

 

다 맛있게 술술 넘어 가는게 신기합니다.

 

 

 

 

 

 

 

 

종이컵이나 스텐컵에 커피를 마시다

 

폼 좀 잡아 볼 요량으로 테이크아웃 컵을 장만했습니다.

 

도심에서 커피잔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부러웠는데

 

캠핑장에서 이렇게 폼 좀 잡으며 마시는 커피도 그럴듯 합니다.

 

폼생폼사는 아니지만 기왕이면

 

폼도 잡아 가며 마시는게 더 맛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즐거운 티 타임을

 

아이들은 잔디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시간을 보냅니다.

 

웃으며 노는 여진이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니

 

흐믓함이 얼굴에 자연스레 그려집니다.

 

 

 

 

 

 

점심은 쭈꾸미 양념볶음 입니다.

 

쭈꾸미를 좋아라 하는 여진양을 위한 메뉴

 

팩으로 포장 돼 나오는 양념팩인데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기 좋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휴식시간을 갖고

 

해가 지기 전에 출발해 춘천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여행지는 소양강댐 

 

 

 

 

 

 

소양강댐 위에서 볼 수 있는 시간

 

동절기 10:00 ~ 17:00
 
하절기 10:00 ~ 18:00

 

오픈 시간이 정해져 있는지 모르고 출발 했는데

 

다행히  5시 전에 도착해서 댐 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가뭄이다, 물이 없다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물 부족한게 느껴졌습니다. 

 

비가 시원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란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이 하늘에 전해진걸까요?!

 

저녁부터 캠핑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캠핑하면 비가 가장 큰 적인데

 

비는 와야겠고 캠핑은 해야겠고

 

에라, 모르겠다 비나 와라~ 철수 할 때 빼고

 

 

 

 

 

소양강댐 물 문화관

 

 

운영시간
3월~10월 10:00 ~ 18:00
11월~1월 10:00 ~ 17:00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감시간 30분전에 입장 마감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 추석 당일

공휴일 개관 

 

 

 

 

 

요즘 포즈 잡아 달라면 열심히 잡아 주는 딸

 

한동안 카메라만 들이되도 오만가지 인상을 쓰던

 

여진양이 근래 착해졌습니다.

 

착한모드(?) 여진양이 오래도록

 

아빠 옆에서 모델이 되 주길 바래 봅니다.

 

 

 

 

웃음꽃 핀 여진양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소양강댐을 보고 내려 오니 18시

 

소양강 댐 아래쪽에 위치한 맛집

 

참나무숯불닭갈비 집으로 향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다른 집은 손님이 별루 없었는데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곳은 닭갈비를 달궈진 맥반석에 직접 굽는 방식이었습니다.

 

쉴 세 없이 뒤집으세요, 쉬면 탔니다.

 

라고 알려주던데 무심코 처음에 열심히 뒤집다가

 

이젠 안타겠지 하고 방심하는 순간

 

뒤집어보니 많이 탔습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열심히 뒤집어야 합니다.

 

맥반석이 타서 지져분해 지면 맥반석 도 뒤집어 줘야 합니다.

 

음식점을 평한다면 신기한 점은 인정, 맛은 무난 했습니다.

 

 

 

 

 

 

춘천하면 막국수도 유명해서 한 그릇 시켯는데

 

한 그릇(쟁반막국수)만 시켜도

 

어른 3명은 배불리 먹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막국수가 제 입맛엔 괜찮았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야경이 이쁘다는 구봉산 전망대 입니다.

 

탁 트인 전망을 보라고 만들어 둔

 

 무료 전망대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구봉산 전망대는 카페가 밀집해서 만든

 

유료 전망대(카페에서 운영)만 있습니다. 

 

 

 

 

 

전망이 좋다고 들었지만 생각보다는 별루(?) 였습니다.

 

커피한잔 하며 야경보다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라는

 

포커스를 맞추고 가시면 괜찮습니다.

 

여진이는 야경보다는 트릭아트가 더 재밌었다고 합니다.

( 구봉산 전망대에 산토리니 카페에는 트릭아트가 있습니다.)

 

 

 

 

 

 

 

 

 

 

 

 

 

구봉산 전망대를 둘러 보니 20시

 

고민에 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공지천에서 별빛축제를 한다는데

 

별빛축제까지 보고 캠핑장으로 가야 할지

 

둘러 보다 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온 김에 가자 라고 의견이 모아져 의암호로 출발!! 

 

 

 

 

 

 

산책로 주변으로  Led로 여러가지 캐릭터들을

 

이쁘게 만들어 두었더구라구요

 

피곤해서 그런지 이쁘긴 한데 축제 다운 

 

스케일이 부족한 느낌 이었습니다.

 

이거 보려고 온거야 하는

 

투덜거림이 속에서 솟구치기 시작합니다.

 

피곤하다보니 여유가 없고 기대만 컸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걷다 눈에 와~ 하는 탄성이 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 모든게 다 불빛으로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조금 걷다 포기 했다면 메인 스테이즈를 보지도 못하고

 

볼 거 없습니다 하고 결론을 낼 뻔 했는데

 

다행히 아름다운 곳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캠핑장에 돌아 오니 22시

 

정말 긴 하루 입니다.

 

5시 기상  - 6시 출발 - 9시 캠핑장 도착

 

- 16시 춘천 관광 - 22시 캠핑장 도착

 

극기훈련 하려고 캠핑을 온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강행군이 돼버린 캠핑 1일차 입니다.

 

 

 

 

 

 

낭만캠프 밤은 아름답습니다. 

 

많은 캠핑장을 가봤지만 주변 불빛으로

 

별을 보는데 불편함이 있었는데 낭만캠프는 밤이 되자

 

가급적 큰 빛은 소등해줘서 그런지

 

별빛에 더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별빛을 벗 삼아 멍 때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벽부터 비소식이 있는데 걱정이 되기도 해서

 

피곤하면서도 쉽사리 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고민 한다고 해결 되는 것도 아니고

 

에라 모르겠다 올테면 와라 하는

 

자포자기 심정이 되자 잠이 들었습니다. 

 

 

 

 

 

후드득후드득, 비 소리가 요란 합니다.

 

텐트내로 전해지는 비소리 또한 요란 합니다.

 

요란한 소리만큼 비가 많이 내리는지 확인을 해야할텐데

 

좀처럼 일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해 뜨는 거 봐선 비가 그칠만도 한데

 

비가 꾸준하게 내리는 하루 입니다. 

 

어제는 난로를 켜두고 자지 않아도 괜찮았는데

 

오늘은 비가 몰고 온 차가운 기운 탓에

 

난로를 켜놓고 자야 할거 같은 추운 아침입니다.

 

 

 

 

 

Tvn 삼시세끼를 보며 궁금하고 부러웠던

 

닭은 하루 사이에 달걀을 낳았을까?

 

아침 공기를 마시며 설레임을 안고 낭만 동물농장으로 향했습니다.

 

닭장에 달걀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둥지에 놓여 있는 달걀을 보며

 

내 농장에서 내가 받은것처럼

 

뿌듯하고 즐거운 기분이 전해집니다.

 

 

 

달걀을 지키려는 자!!!!!!!

 

 

 

 

달걀을 탐하려는 자!!!!!!!!!!!

 

 

 

 

비가 오다 안오다를 반복합니다.

 

내일 철수 할 때만 오지 말기를 기도하며

 

촉촉히 젖어 있는 캠핑장의 차분한 느낌

 

비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받으며 만끽합니다. 

 

 

 

 

 

 잠시 비가 그치고 우산도 말리며 캠핑을 즐깁니다.

 

비가 오면 철수가 걱정이긴 하지만

 

캠핑 감성을 울타리로 끌어 들이는 효과로는

 

비가 최고 인거 같습니다.

 

 

 

 

 

멈출거 같던 비는 또 내리기 시작합니다.

 

철수 걱정을 하면서도 비소리가 나쁘진 않습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캠핑의 여유가 2일차에 찾아 옵니다.

 

하루 더 있다 간다는 것은 오늘 걱정을

 

내일로 미뤄도 된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기 때문에

 

오늘 걱정은 내일 하는거로 마음을 먹습니다.

 

아침은 볶음밥 입니다.

 

출발전에 언제는 뭐 먹고 언제는 뭐 먹자

 

하고 계획을 짜서 오긴 하는데

 

막상 캠핑을 오면 그냥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부터

 

손이 가는거 같습니다.

 

 

 

 

 

캠핑장에서의 맥주는 스포츠를 보며 먹는 

 

치맥과 견줄만한 안성맞춤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리미어 오비 바이젠(The Premier OB Weizen)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중이라 무심코 산 맥주

 

컵도 같이 준다니 폼도 잡으며 먹어 보면 좋겠다 싶어서

 

캠핑장까지 모셔오 듯 잔을 들고 왔습니다.

 

맥주 맛을 그다지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아무 맥주나 살짝 달아 오르는 취기가 좋아 마시는데

 

이 맥주는 절 위해 만들어진 것 마냥 입에 착 감겼습니다. 

 

깔끔하고 살짝 달달하고 I LOVE 오비 바이젠

 

 

 

 

 

지나친 음주는 몸에 안좋습니다.

 

여진이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한잔 마셨습니다.

 

절대로 술을 좋아해서 마신거 아닙니다. 라고

 

주장하기엔 맥주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원반던지기

 

원반 하나 던지는게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던지며 받고 그러고 놀았습니다.  

 

 

 

 

링 고리 던지기

 

한잔의 맥주가 분명 집중력을 흐트린게 확실합니다.

 

아무리 던져도 들어가질 않습니다.

 

여진양도 몇 번 던지더니 잘 안들어가자

 

링 앞에서 서서 차곡차곡 넣는 지혜를 발휘합니다.

 

 

 

 

잔디에서 마음껏 놀고

 

딸아이와 산책을 겸해서 캠핑장을 둘러봤습니다.

 

한동안 캠핑의 의미가 아이랑 함께하기가 아니라

 

각자의 시간을 즐기는 편이였지만

 

근래에는 가급적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난로에 오징어도 구워 먹고

 

밤도 구워 먹고

 

먹고 먹고 또 먹고

 

먹으면서 노트북으로 영화도 보고

 

함께 추억을 만드는 재미

 

이것이 바로 캠핑의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순간 딸아이가 사라졌습니다.

 

옆 텐트에 친구가 생겨 친구랑 놀기 정신 없습니다.

 

함께 있는것도 즐겁지만 친구랑 노는게 더 즐거운

 

여진양 입니다.

 

화로대 연기를 싫어하는 마눌님 덕분에

 

직화보다는 롯지에 고기를 주로 구워 먹습니다.

 

비오는 날 삼겹살 타임은 최고의 조합입니다. 

 

 

 

 

 

 

제법 길이 잘들어 잘 타지도 않고 알맞게

 

먹음직 스럽게 잘 구워지는 우리의 보물 롯지

 

처음 장만하고는 시즈닝 한다고 고생한걸 생각하면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나 싶었는데

 

롯지에 삼겹살을 구워 먹어 보시면

 

왜?! 롯지가 삼겹살의 갑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릴 라인까지 먹음직 스러운

 

롯지 삼겹살 입니다.

 

 

 

 

 

 

빈번하게 출현하는 맥주 입니다.

 

안마셔야지 하면서도 고기엔 맥주가 또 한 조합 하십니다.  

 

삼겹살 다 먹기가 무섭게 또 사라지는 여진양

 

친구랑 노는게 그리 좋단 말이냐?!

 

 

 

 

 

낭만캠프, 2일차 밤이 찾아 왔습니다. 

 

2박 3일 캠핑을 하다 보면 2일차 아침만 돼도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네 하며 여유가 좋았는데

 

밤이 찾아오면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단 생각에

 

2박이란 시간 도  잛게 느껴집니다.

 

 

 

 

 

 

요즘 연어의 매력에 빠져 연어를 사왔습니다.

 

채소와 함께 소스를 넣고 요리하면 완성

 

간단하면서 만들어서 판매 하는 것 보단

 

양도 많고 맛도 괜찮습니다.

 

 

 

 

 

 어제 별 사진을 찍으며 사진빨을 지대로 봐서 그런지

 

오늘도 기대를 했는데 비는 그쳤지만

 

구름이 많은 밤입니다.

 

금요일 밤의 분위기와 토요일 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거 같습니다.

 

왁자지껄 시끌벅적한 토요일 밤 입니다.

 

 

 

 

 

전날 별 사진을 찍으며 몰랐던 벌브 모드

 

벌브 촬영시 릴리즈가 필요한데

 

핸드폰이 벌브 릴리즈 역할을 해주는

 

원격촥영 모드 를 이용해 찍어봤습니다.

 

▲  560초 촬영, IS400, 조리개값 5.6

 

 

 

 

 

2일차 밤이 가고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2박 3일 캠핑, 언제나 돌아갈 때가 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게 캠핑인거 같습니다.

 

하루 만 더~~있다 가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 날 입니다.

 

 

 

 

 

 

다행히 철수를 해야 하는 오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올때부터 걱정하던 비가 갈때가 되서야

 

걱정을 왜 했나 싶게 비가 그쳤고

 

솔솔 부는 바람이 텐트를 후다닥후다닥 말려주기 위해

 

분주하게 부는거 같습니다.

 

 

 

 

 

오늘 낳은 달걀이라며 낭만캠퍼님이 주신 달걀 입니다.

 

바로 해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지만

 

정리 할 것도 많아서 빨리 정리해야 나가서

 

한 곳이라도 관광을 하고 집에 갈 수 있을거 같아서

 

통에 담아 모셔왔습니다.

 

집에 와서 먹어 보니 맛이 좋더라구요.

 

 

 

 

 

텐트 빨리 마르라며 햇살까지 비춰주니

 

최고의 캠핑 시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비는 타이밍 입니다.

 

알맞게만 온다면 딱 좋은게 비 입니다.

 

캠핑을 갈 때마다 캠핑 가족사진을 남기는데

 

시작은 미미하나 쌓이다 보면 

 

추억이 담긴 세월의 흔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은 떠나는 게 실감이 안나는지 즐거운 여진양 입니다.

 

아빠가 해먹 설치해주면 잘 안타더니

 

여기선 잘 만 타더라~~

 

여진아, 아빠 한테 그러는거 아니다.

 

 

 

 

 

떠나는 날까지도 구석 구석 올 때와 마찬가지로

 

확인을 하는 동선 입니다.

 

어제 던져 둔 통발엔 과연? 메기가 잡혔을까요?!

 

2마리가 잡혔더라구요. 

 

놓아 줄걸 아는건지 열심히 잡혀주는 메기 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계곡 속으로 들어가는 통발입니다.

 

여진이는 아쉬운지 떠나질 못하고

 

물 속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헤어짐이 있어야 만남도 있는 것이라고

 

위로를 해주지만 친구와 함께 놀았던 시간이

 

즐거웠던 여진양은 조금 만 더 있다 가자며

 

한 참 후에야 자리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올 때 보단 적겠지 하고 대충 실었는데

 

올 때보다 짐이 더 많아진 느낌 입니다.

 

이래서 테트리스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방심하는 순간 앉고 타야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다 정리하고 낭만캠프를 바라 보는데

 

왜 쓸쓸하게 느껴질까요?!

 

헤어짐이 생각나서

 

아쉬움이 생각나서

 

그리움이 생각나서

 

그런 것이겠지요?!

 

 

 

 

낭만캠프에서 나와서 파로호로 향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이곳에서 유람선을 탈수 있다고 해서

 

달려왔는데 2시 유람선 출발, 왕복 3시간 정도 소요

 

배까지 타고 왔다 갔다 했다간

 

집에 너무 늦게 도착할거 같아서 멀리서만 구경했습니다. 

 

 

 

 

 

▼ 집에 가자니 아쉬워서 가까운 붕어섬 도착

 

사이 사이 단풍도 들고 한산하고

 

비도 내리고 날씨가 많이 살쌀해졌습니다.

 

 

 

 

 

▼ 입을일 없을거 같던 두툼한 잠바를 입었습니다.

 

입던, 안입던

 

준비는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추위를 대비하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 입니다.

 

 

 

 

▼ 진지한 표정의 여진양

 

이제 모델 해도 될 듯한 포스 입니다.

 

요구하는데로 모든게 다 되는거 같은

 

전속 모델 여진양 땡큐

 

 

 

 

▼ 모델도 잘해주고 말도 잘듣고

 

이럴때 필요한 것은 칭찬

 

여진양이 좋아하는 매운탕 먹으러 고고싱

 

매운탕 좋아하는거 보면 엄마 딸 맞는거 같습니다.

 

어쩜 이렇듯 입맛이 엄마 입맛인지

 

 

 

 

 

▼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으로 장소는

 

춘천 휴게소 입니다.

 

단풍도 이쁘게 들고 춘천시내가 보이는

 

전망대도 있고 잠시 쉬기 좋은 곳 이었습니다.

 

 

 

 

 

3시간 거리를 이겨내고 달려간 낭만캠프

 

생각보다 길도 갈만 했으며

 

도착해 느껴지는 한적함도 좋았습니다.

 

올해는 다시 한번 가기 힘들겠지만

 

내년 연휴를 기약하며 낭만 캠프에서의 2박 3일

 

캠핑하며 강원도 여행까지 즐겼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 낭만캠프 캠핑장 소개 및 후기(2박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