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아빠의 여진이와 함께한 보라카이 여행 후기 #1(프롤로그)
Boracay Travel Reviews # 1 (Prologue)
'보라카이'에 해당되는 글 13건
보라카이 자유여행 후기
보라카이 여행후기 #4(화이트 비치 그리고 크리스탈 코브)
보라카이 자유여행 준비
보라카이 자유여행 진행 과정(보라카이 길라잡이)(첫번째이야기)~
보라카이 자유여행 픽업&샌딩 그리고 투어 예약(세번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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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자유여행 일정( 3박 5일 )
1일차
- 07시55분 인천공항 출발 - 11시 칼리보공항 도착 - 환전 - 보자무싸 픽업(벤) - 보자무싸(방카) - 호텔(차량)
2일차
- 11시 버젯마켓(픽업, 걸어서 이동) - 블라복비치 - 호핑(전용 방카) - 크리스탈코브(라우렐섬) - 스노쿨링 - 씨푸드식사 - 바다 스노쿨링 포인트에서 스노클링 - 낚시 - 샌딩(걸어서 이동) - 버젯마켓(D몰) ( 소요시간( 5~6시간 ) )
3일차
- 14시 버젯마켓(픽업) - 전용차량(아일랜드 투어) - 오션타원 전망대 - 푸카쉘비치 - 나미 리조트(입장료 및 1인당 과일쉐이크 무료) - 샌딩(전용차량) - 버젯마켓(D몰) ( 소요시간( 2시간 30분) )
4일차
- 10시 40분 버젯마켓(픽업, 트라이시클) - 블라복비치 - 체험다이빙샵 - 체험다이빙 교육 - 배를 타고 다이빙 포인트 이동 - 15~25분 체험 (기념 사진 및 동영상 촬영) - 체험다이빙샵(15분 대기, CD 제작 및 수령) ( 소요시간( 2시간 30분) ) - 각자 알아서 샌딩 - 4시 30분 버젯 마켓(픽업, 트라이시클) - 꿀마사지(보라스파) - 마사지 체험 ( 소요시간(2시간30분) ) - 각자 알아서 샌딩(트라이시클, 버젯마켓 60페소) - 20시 맥도널드 픽업(차량, 샌딩) - 방카 - 벤 - 칼리보 공항
5일차
- 02시 칼리보 공항 출발 - 07시 인천공항 도착
보라카이 액티비티 패키지 예약
블레팩(160불)
호핑투어(30불), 체험다이빙(35불), 아일랜드투어(15불), 꿀마사지(60불) = 140불
가로안의 달러는 검색을 통해 산정한 임의의 최저가 가격(실제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입니다.
수학적으로 접근을 하면 20불의 차액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최저가 상품을 클릭하면 없는 상품이 대부분이고
현지에서 최저가만 찾아 다니며 체험을 한다는 것은 그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노력과 시간을 드린만큼 최저가를 찾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기에 조금이라도 편하고 안전한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보라카이 여행 이야기(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보라카이 여행을 갔다온 분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말씀을 하곤 합니다!!!
그 작은섬에 필리핀 사람보다 한국사람이 더 많고(?)
필리핀 사람이 우리보다 한국말을 더 잘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라카이는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무.조.건 추천 한다고 말이죠
영어, 아는 단어는 열 손가락에 꼽 힐 만큼 아는 영어가 몇 단어 뿐인 제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해외로 여행을간다?
갔다 온 분들이야 경험을 해봤으니 말이 쉽지
저같은 영어 울렁증 환자가 조국도 아닌 타국에서 영어로 생활을 한다!!!!!!!!!!!!!!!!!!!!!
생각만 해도 앙대요~
앙대요 앙대요 하면서 어는 순간부터 대요 대요~~ 로 마음이 변했고
비행기표, 픽업&샌딩, 호텔, 액티비티까지 예약을 다 했습니다.
인터넷이 발전한 시대다 보니 검색만 해도 모든 것이 편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보라카이를 갔다 와서 후기를 적는 지금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영어 고민, 두려움 걱정은 사서 고생이라는 것 입니다.
보라카이는 동해보다 수온이 따뜻한 바다일 뿐이고
바닷물은 남해보다 에메랄드색 물감이 흠뻑 스며 들었을 뿐이며
하늘은 서해보다 좀 더 파란 셀로판으로 코팅했을 뿐입니다.
음식점은 국내 음식점(?)에 종업원을 필리핀 사람을 고용했을 뿐인 곳입니다.
국내 음식점(?)에 외국인 노동자가 일한다고 두렵거나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 표현은 알맞지 않을 수 있지만 느낌은 명확합니다. )
대부분의 음식점이 한글 메뉴판을 가지고 있더군요.
갔다 온 분들이 왜?! 걱정하지 말고
보라카이는 무조건 자유여행을 가라고 하는지 갔다 와서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10개도 안되는 영어 단어로
필리핀에서 남은 페소(공항세 500페소(1인) 제외)를 다 쓰기 위해
마트에서 흥정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흐믓해 졌습니다.
출발전에 고민과 걱정을 했던 저는 잊기로 했습니다.
보라카이 여행은 무조건 자.유.여.행 추천 입니다.
그래도 영어가 걱정인 분을 위해 가장 많이 듣는 단어를 알려드릴께요?!
How many person? ( 하우 매니 펄슨?)
음식점에 가면 가장 먼저 물어 보는 말 입니다.
몇 분이냐 고 물어 보는 질문 입니다.
원, 투, 쓰리, 포... ... .
원부터 텐까지 함께 식사 하러 가는 인원을 말하면 됩니다.
원, 투...... 인원에 맞게 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 잡는 문제 해결!!!!!!!
메뉴판은 보통 한글로 발음까지 적혀 있기 때문에 그대로 읽으시면 됩니다.
읽는 것이 귀찬고 한글 메뉴판이 아니라면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한개시킬지 두개 시킬지 원, 투.... 하시면 됩니다.
이 마저도 어렵다면 식당내에 한국분이 드시고 계신 메뉴를 물어 보고
가르키기만 해도 주문 완료 입니다.
참, 뭘 가져다 주거나 하는데 돈을 받는건지 물어 볼 때에는
What is free?(왓 이즈 프리, 무료입니까?)
보통 보라카이는 물을 유료로 받는 곳과 무료로 받는 곳이 있습니다.
이럴때
Water(워터, 물) free?(프리, 무료)?
무료임에도 물 달라고 안하면 안주는 곳도 있습니다.
Water(워터, 물), please?(플리즈, 제발)?
이제 다 드시고 계산하는 문제가 남았습니다.
보라카이는 모든 것에 Taxes(택스, 세금), charge( 차지, 요금) 이 발생합니다.
메뉴판 가격에 10% 의 추가금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음식을 다 드신 후엔 자리에 앉아서
excuse me(익스큐즈미, 실례합니다), bill (빌, 청구서(계산서)) 이라고 말하면
세금까지 추가해 실제 받아야 하는 금액을 계산서(영수증)로 가져다 줍니다.
자리 잡고, 음식 시키고 돈 내고 까지 해결!!!!!!!!!!!!!!!!!!!
굶어 죽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맥주(산미구엘)
보라카이는 섬이다 보니 물 값 보다 산미구엘(맥주)이 싸단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제 마트에 가 보니 산미구엘 페일 필젠(검정색 병) 1병에 50페소(1,200원)를 받았습니다.
물의 경우는 330mL 짜리가 57페소(1,350원)를 받았습니다.
맥주보다 물 값이 더 비싼 곳이 보라카이 입니다.
망고, 망고스틴
첫날 망고는 4개(kg 무시) 에 90페소
망고스틴은 1kg에 150페소 를 받았습니다.
마지막날의 경우 망고 4개(1kg)에 100페소
망고스팅은 1kg 에 150페소 를 받았습니다.
첫날과 마지막날 샵이 틀렸음에도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 플라스틱 칼(케익칼)을 챙겨 가시면 과일을 잘라 먹을 때 편합니다. )
마사지
마사지의 경우는 길에서 호객하는 분들과 화이트 비치를 끼고
샵을 운영하는 분들이 가격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가 부담스러울 만큼의 가격 차이는 아니고 다만 으슥한 느낌의 차이 입니다.
비치 마사지 1시간 250 ~ 350페소(1인기준 )
( 1시간 350페소, 1/2 Hour 250페소 )
1시간 기준 스웨디쉬 250페소, 콤비네이션 350페소
스웨 디시 마사지 (swedish massage) 혈액순환(circulation) 마사지
콤비네이션 마사지는 두명의 마사지사가 붙어서 마사지
마사지 마사지, 에어컨 빵빵
이러면서 호객하는데 웃음 나옵니다.
레게 머리
화이트 비치 옆 길을 지나다 보면 레게 머리 와 헤나 노점이 많습니다.
니 머리 따, 니 머리 따
이러면서 호객하는데 웃음 나옵니다.
200페소를 기준으로 많이 따야 하는 가닥의 수에 따라 가격을 책정합니다.
머리 많이 따야 하는 스타일을 고르면 300페소를 부르고 시작합니다.
어제 200페소에 했다고 하면 250페소를 부르고 230정도 콜!!!!!!
(한국말로 이백삼십 오케이 해도 다 알아 듣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없고 150~ 250 페소(5천원 전, 후) 사이에 흥정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참, 노점에서 장사하는 분들이 잔돈이 없다고 배째기가 다반사 입니다.
잔돈을 알아서 구해 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1000페소의 지폐보다 100페소를 여러장 들고 다니는게 거래가 편합니다.
액티비티
호객하는 분들의 모습이 첫날과 마지막날 적극성이 틀립니다.
여행 일정(비행편)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여행객이 첫날인지 이튿날인지 대략적으로 판단하는거 같습니다.
첫날 도착해 액티비티 호객의 접근이 무서웠는데
이틀, 삼일, 사일 이런식으로 시간이 지나니 호객하는 분들의 적극성이 점점 줄어 들었습니다.
접근을 두려워 하지 마시고 액티비티 계획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인 대화(한국어로도 충분히 가능)를 하시고
사전에 이미 다 예약을 하셨거나 계획이 없으시다면 강력한 한마디!
No.!!!!!!!!!!!!!!!!!!!!!!!!!
하시면 됩니다.
보통 마지막날은 리조트(호텔)의 경우 12시 체크 아웃입니다.
밤 비행기나 그 다음날 새벽 비행기 일 경우
하루 더 숙박을 잡어야 할지 말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음날 새벽 2시 비행기 였습니다.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Would Give this luggage?(짐을 맡겨도 되겠습니까?)(구글번역기)
를 보여 주고 짐을 맡겼습니다.
당연히 비용은 무료 입니다.
맡기는 가방 수 만큼 확인증을 줍니다.
3일동안 일정(액티비티)에 쫓겨 물놀이를 잘 못했는데
화이트 비치(바다)에서 놀고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보라카이를 온다면 리조트(호텔)과 화이트비치 바다에서 만
원없이 물놀이하며 편안하게 쉬다 오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영복을 입은 상태로 마사지샵에 가서 마사지를 받고
공항으로 가기 위해 샌딩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젖은 옷은 마사지샵에서 무료로 세탁(건조)까지 해주었습니다.
칼리보 공항(Kalibo International Airport)은 복잡합니다.
전자 기기는 바구니에 담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캐리어백 등에 전자기기가 포함 되어 있으면 가방을 오픈해 검사를 합니다.
전자기기(핸드폰, 카메라, 노트북 등)는 미리 꺼내기 편한 가방에 보관을 하고 검사를 받으시면 좋습니다.
칼리보 공항 맞은편에 Airport 가 있습니다.
한식 식당과 에어콘 빵빵 그리고 쇼핑까지 가능합니다.
출국 심사 전까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습니다.
자세한 후기를 적기전에 보라카이 일정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적어 봤습니다.
보라카이 위험하다.
물건(귀중품) 테이블 올려 놓으면 위험하다.
인적이 드문 시간엔 이동을 삼가하라.
위험하고 조심해야할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여행기간 내내 이보다 더 안전한 여행지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두가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이른 새벽에 일출을 보러 가겠다며 혼자 움직이기도 하고
이른 아침 상점이 닫혀 있는 디몰을 둘러 보기도 했습니다.
위험(?)은 하지만 조심만 한다면 어느 나라보다 안전한 곳이 보라카이 인거 같습니다.
'보라카이'에 해당되는 글 13건
보라카이 자유여행 후기
보라카이 여행후기 #4(화이트 비치 그리고 크리스탈 코브)
보라카이 자유여행 준비
보라카이 자유여행 진행 과정(보라카이 길라잡이)(첫번째이야기)~
보라카이 자유여행 픽업&샌딩 그리고 투어 예약(세번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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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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