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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소개+후기

송계자동차야영장(송계오토캠핑장) 소개 및 후기~

by 함께보는세상 2013. 11. 4.

월악산 송계자동차야영장(월악산 송계오토캠핑장) 소개 및 후기~

20131013(1박2일)

 

 

 

 

어드벤쳐6과 엘시드 도킹(합체)을 꿈꾸며

 

CAMPTOWN ADVENTURE6 & ELCID  를 장만하고

 

처음 간 캠핑이 초평밤나무캠핑장 이었습니다.

 

(여진아빠의 초평밤나무캠핑장 후기~, http://love1977.tistory.com/175)

 

 

어드벤쳐6은 문제없이 설치했는데

 

엘시드 폴대가 그만 부서지는 불상사로 인해 펼쳐 보지도 못했습니다.

 

(여진아빠의 어드벤쳐6 & 스크린 텐트 엘시드 소개, http://love1977.tistory.com/172)

 

 

엘시드가 생각보다 약한 건지 운이 없는 건지.  

 

 

 

 

박스 두개를 붙여서 어렵게 포장해서 보내고

 

1주일만에 수리가 끝나고 엘시드가 도착했습니다.

 

잠 잘 곳 어드벤쳐6, 전실(거실) 엘시드 

 

두개를 연결(도킹,링크,합체)해서 사용해 보기 위해 송계자동차야영장에 갔습니다.

 

 

캠핑용품 테트리스

 

 

어떻게 보면 공간의여유가 있는것도 같고

 

어떻게 보면 더이상 쌓을때가 없는거 같기도 하고

 

테트리스 내공 증진이 우선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월악산국립공원 송계자동차야영장은

 

선착순 입장이 아닌 예약제 캠핑장(야영장) 입니다.

 

캠핑 이야기를 하기 전에 송계자동차야영장 예약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송계자동차야영장(송계오토캠핑장) 예약 사이트 및 안내

 

공원명 : 월악산
 
시설명 : 송계자동차야영장(송계오토캠핑장)

 
위치(주소)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1172-8
 
규모 : 74동
 
이용기간 : 입실(13시~21시까지), 퇴실(낮 12시까지)  

 

 

 

이용방법 : 인터넷 사전예약

 

월악산 국립공원 송계 자동차 야영장 사전 예약 사이트

http://reservation.knps.or.kr/reservation/searchCampReservation.action

 

문의전화 : 043-653-3250(09시~18시)
 

송계자동차야영장은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위치하고 있고,

 

도로변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맑고 시원한 송계계곡을 끼고 있어 야영객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곳입니다.

 

야영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로는 화장실, 취사장, 음수대, 전기사이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근 볼거리로는 미륵리사지, 마애불, 덕주사, 만수계곡자연관찰로 등이 있습니다.

 

송계자동차야영장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십시오.

 

 

자동차 야영장 예약의 유의사항
 

인터넷 예약 후 사이트 변경이 불가능 합니다.

 

1인당 2개의 사이트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1인당 2박3일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정해진 시설 사용시간을 엄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야간입장시 예약사이트 확인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7시 이전에 입장바랍니다.

 

기상특보(호우, 태풍 등) 발효시 국립공원 입장이 제한되며,

 

일부 야영장의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야영장 관리사무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특보로 인한 야영장 일괄 취소시 별도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야영장 예약은 예약월기준으로 전월 1일 14:00시부터 예약월 말일까지 가능합니다.(공휴일무관)

 

- 예)예약일이 8월 13일인 경우 : 7월 1일 14시 ~ 8월 12일 24시까지 가능.

 

인터넷 예약 후 24시간내 결제하지 않으면 별도의 통보 없이 예약이 취소됩니다.

 

(단, 이용예정일 1, 2일전 예약시에는 반드시 6시간내에 결재)

 

월악산국립공원 송계야영장 사전 예약 사이트

https://knps.mainticket.co.kr/strawberry/strawberry.aspx?companycode=0028&shopcode=0001

 

 

국립공원 예약 순서(미리보기)

 

예약을 위해선 실명인증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로그인을 하시고 예약 하기를 누르시면

 

달력이 나오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로안의 숫자가 예약 가능한 사이트 현황입니다.

 

예약 완료로 표시된 사이트는 클릭 되지 않습니다.

 

 

예약일은 선택하신 후 기간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최대 2박 3일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 하셔서

 

1박을 하실지 2박을 하실지 결정 하시고

 

예약 가능한 위치를 선택하신 후 예약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송계자동차야영장 영지(사이트)별 위치 입니다.

 

소형영지(5X5m)

 

 

중형영지(5X7m)

 

 

캠핑카영지

 

 

 

 

예약하기를 클릭하시면 옵션선택 창이 나타납니다.

 

전기 사용 관련 옵션 입니다.

 

전기사용 여부를 결정하시고 선택완료 하시면 됩니다.

 

 

 

예약일 접속폭주 아주 미미한 팁

 

옵션선택 여부는 야영장에서 추가 해도 되기 때문에

 

선택안함으로 그냥 두시고

 

후다다다닥 선택완료를 누르는 것도 예약을 1초라도 빨리 하는 방법입니다.

 

 

 

예약이 완료 되면 예약확인창이 표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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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을 사용하실분은 2, 10~13 이 좋아 보였습니다.

 

얼핏 본 위 사이트의 경우 해먹을 설치할 수 있는 나무가 사이트 앞에 있었습니다

 

화장실과는 거리가 멀지만 개수대와 매점이 가까운 29번, 30번도

 

편의시설 이용면에선 괜찮습니다.

 

 

전기 배전함이 사이트 중간에 위치해 있는데 5구 였습니다.

 

 

 

 

사이트 숫자 많은 곳은 영지가 8, 전기소켓은 5

 

늦게 오시면 멀티플러그가 필요합니다.

 

 

개수대 위치와 화장실 위치를 고려하셔서

 

사이트(영지) 선택을 하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개수대, 화장실이 멀다면 멀어서 은근 불편 합니다.

 

 

월악산송계자동차 예약 관련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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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캠핑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올해 캠핑은 월악산과 인연이 많은거 같습니다.

 

캠핑을 많이 다니지도 않았는데 월악산은 이미 3번이나 왔었습니다.

 

여진아빠의 닷돈재 야영장 소개~ (& 월악산국립공원 닷돈재풀옵션 캠핑장 소개)

http://love1977.tistory.com/153

 

 

여진아빠의 월악산 닷돈재 풀옵션 캠핑장(캠핑존) 소개~

http://love1977.tistory.com/183

 

 

여진아빠의 닷돈재 풀옵션 캠핑존 이야기~

http://love1977.tistory.com/186

 

 

송계자동차영장 주소를 보니 닷돈재캠핑장 옆이라

 

이정도 시간이 걸리겠네 하고 예측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이 망할넘의 네비가 닷돈재 쪽(우회전)으로 안내를 안해주고

 

좌회전을 안내해주길래 다른 쪽에 있나 보다 하고

 

네비의 안내를 믿고 갔습니다.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 충주호(월악선착장도 지나)까지 보는

 

뜻하지 않은 드라이브를 하고서야 송계자동차야영장에 도착했습니다.

 

 

네비를 믿고 갔는데 선택(추천 코스)의 잘못인지

 

그냥 닷돈재야영장으로 가서 그 길을 타고 5분만 내려오면 되는

 

쉬운 큰길이 있는데 뺑~~ 돌아서 도착을 했더라구요.

 

드라이브보다는 쉽고 빠른 길을 원하시면 닷돈재 쪽을 선택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네비가 알려준 뺑(꼬불꼬불)~~ 돌아가지만

 

충주호를 보며 갈 수 있는 길 

 

 

 

 

나름 곧은 도로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길

 

 

 

 

송계야영장에 도착해 사이트(영지)옆에 차를 주차를 합니다.

 

영지숫자에 보시면 자동차 주차 위치가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어요.  

 

 

 

 

자동차 야영장 중형영지 답게 자리가 제법 넓습니다.

 

5m X 7m

 

엘시드가 3m(가로)X3m(세로)

 

어드6이 2.7m(앞,뒷면 폭)X2.25(옆면 폭)

 

7m 길이의 영지에 3 + 2.25 = 5.25m (알맞은 공간)

 

소형영지는 5X5m 이라 수치상으로는 어드6과엘시드 조합

 

소형영지는 불가, 중형영지 이상 가능!!!

 

 

 

 

자동차를 이용하여 야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 답게

 

텐트 옆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송계오토캠핑장 

 

 

 

월악산국립공원 송계야영장 화장실 모습 입니다.  

 

 

 

뜨것운 물이 나오지 않는 점과 샤워장이 없는 점이 단점

 

재래식 좌변기가 대부분이지만

 

한 자리는 비데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개수대 모습입니다.  


 

이런 개수대가 2곳 야영장내 좌측과 우측에 있습니다.

 

중간영지는 여기 가기도 어정쩡 저기 가기도 어정쩡 합니다.

 

가운데에도 하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캠핑카 영지 뒷쪽으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가을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산책로 옆으로 계곡이 있습니다.

 

 

 

계곡물에서 유유자적 노는 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야영장에 뱀이라니 할지 모르지만

 

캠핑 배테랑(20년이상)이신분 티브이 인터뷰를 보니

 

뱀이 있어도 사람 냄새를 싫어해서

 

자고 일어 났는데 뱀이 옆에 있었던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뱀 있다고 계곡에서 파리낚시 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렸는데

 

전현 상관 않더라구요.

 

국립공원내 낚시는 금지인데 파리낚시는..... 

 

 

 

캠핑의 대표적 먹거리 0순위 화로구이

 

그런 고기를 캠핑 올 때 마다 먹었다는 이유로

 

이번 송계캠핑은 닭을 주로 하는 닭 요리 테마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닭백숙, 닭갈비 

 

(여진아빠의 캠핑요리 백숙&닭갈비&김치찌개~, http://v.daum.net/link/50566163)

 

 

아빠들은 사이트를 구축하고 엄마들은 닭백숙을 준비합니다.

 

선선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있는 닭백숙.  

 

 

 

어드벤쳐6에 엘시드 조합에

 

(여진아빠의 캠프타운 어드벤쳐6과 엘시드 도킹(접목) 소개~, http://love1977.tistory.com/195)

 

바닥 공사로  양면접이식매트, 전기장판, 자충매트, 침구류로 침낭

 

(여진아빠의 침낭 소개~, http://love1977.tistory.com/191)

 

잠자리 준비를 미리 다 갖춰 놨습니다. 

 

날이 추워서 아이들이 추우면 언제든 들어가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말이죠

 

 

 

 

 

 

닭백숙

 

 

 

 

아이들을 위해 닭 뼈를 발라내고 살만 주는

 

엄마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전해져야 할텐데

 

놀기 바뻐 먹는건 등한시 하는 아이들

 

엄마의 마음 좀 헤아려 주면 안되겠니?!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배드민턴 치는 모습입니다. 

 

 

행동은 프로(?), 저 멀리 셔틀콕이 가 있어야 하는데

 

셔틀콕은 이미 땅이랑 친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끼리 서로 치다 보니 한번 치면 떨어지고

 

한번 치면 떨어지니 어른을 찾습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치는건 한 성질하는 분들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답답함을 이겨낼 수 있는 분 강추 입니다.

 

내 인내심의 끝은 어디인가를 테스트 해 볼 좋은 기회 입니다.

 

 

그렇게 배드민턴을 치다 셔틀콕이 은행나무 에걸렸습니다.

 

충분히 꺼낼 수 있는 셔틀콕이지만

 

이순간엔 너무 높아서 손이 닿지 않고 그래서 꺼내지 못하는 셔틀콕이 됩니다.

 

인.내.심 의 한계가 왔기 때문입니다.

 

 

못 꺼낸다고 하루를 버텼는데

 

아침이 되자 첫 인사가 셔틀콕 꺼내 달라는 말이었습니다.

 

대단한 기억력(?) 입니다.

 

 

꺼내주는 조건이 엄마, 아빠를 찾지 않고

 

친구들끼리 하는 약속을 하고 꺼내줬지만

 

약속은 깨라고 있는건지 여지 없이 엄마, 아빠를 찾습니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거에요.

 

 

 

엄마, 아빠도 쉴 시간이 필요하다구. 

 

 

 

캠핑장에 오면 뭘 해줘야 겠단 생각이 우선이지만

 

마음한편에선 캠핑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멍 때리며 시간을 보내는게  캠핑의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는게 쉬운거 같지만

 

단언컨대장 어려운 캠핑 스킬 입니다.

 

 

 

해먹을 타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텐트에 들어가 노트북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사뭇 관심을 기울여 열중 하는 모습과 웃음이 보기 좋습니다.

 

귀요미들~ 

 

 

 

여기서 잠깐, 송계오토캠핑장은 Wifi 가 될까요??????

 

olleh KT 만 가능한거 같습니다.

 

olleh KT 만 안테나가 뜨더라구요.

(화장실에 가면 안테나가 만땅인거 봐선 화장실 쪽에 설치 된 듯) 

 

 

 

 

두산베어스 팬인 저

 

준플레이오프 넥센전을 보며 조마조마 합니다.  

 

전적 2승 1패

 

오늘 4차전 0대1 로 지고 있는 상황

 

이렇게 2013년 두산베어스의 프로야구는 끝이 나는걸까요?!

 

최재훈 선수의 2점 홈런으로 역전

 

2대1로 역전후 니느님 니퍼트 출격, 승리

 

전적 2승 2패

 

과연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아이들은 텐트와 야영장을 오가며 바쁘게 움직입니다.

 

 

이번 놀이는 팩을 가지고 아름다운 작품 만들기 인 듯 합니다. 

 

쓰러지지 않게 그럴듯 하게 연결하는 모습에서 장인 정신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날이 점점 어두워져 오고 저녁을 준비합니다.  

 

 

18시 30분경 11.5도

 

 

한주전에 간 닷돈재풀옵션캠핑장에선 장작 10kg가 금방 타 들어가 부족했습니다.  

 

이번엔 좀 아껴가며 장작을 태워야 겠다 싶어

 

장작불을 저녁 다 먹고 피웠습니다.  

 

 

주변에선 날이 어두워 지기 전부터 장작을 열심히 태우더라구요.

 

캠핑의 기본 일지 모르지만 지금에서야

 

왜?! 이른 시간부터 장작을 태우는가?

 

늦게 시작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장작이 타오를때의 열기도 좋지만 연기 또한 버겁습니다.

 

장작이 타 숯으로 채워진 화로대의 열기가 연기도 없고 좋다는 점

 

그런 숯을 얻기 위해선 미리 서둘러 불을 지펴 나야 한다는 것 입니다.

 

 

 

 

 

 

 

 

 

 

 

 

 

 

 

 

 

 

 

 

 

 

 

생각하면 간단한 이치지만 장작이 부족하면 어떡해란 생각에

 

이치 따위는 생각할 필요가 없었나 봅니다.

 

 

 

아이들은 장작을 가지고

 

탑 쌓기를 하며 새로운 놀이를 합니다. 

 

 

 

세상에서 보이는 모든 것이 배움의 도구이고

 

놀이의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걸 체험해야 한다는데

 

작은 것 하나, 하나가 놀이도구로 사용하는 센스를 보니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해야 겠단 생각이 더 드는거 같습니다.

 

 

 

저녁 메뉴는 닭갈비,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닭갈비를 하기 위한 넓은 후라이팬이 없다는 점입니다.

 

(여진아빠의 구이바다(KOVEA 3WAY GAS BBQ) 소개, http://love1977.tistory.com/157)

 

 

구이바다에 포함된 전골팬은 라면 2개 정도 끓이면 끝일정도로 작기때문에

 

코펠을 이용해 닭갈비를 해야 했습니다.

 

 

닭갈비

 

 

 

닭갈비가 바닥에 눌러 붙지 않도록 식용유를 넣어 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따로 물을 추가할(야채 등에서 물 자연 방출) 필요는 없지만

 

조리전 식용유를 적당량 넣어 주면

 

바닥에 닭갈비등이 들러 붙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닭갈비

 

맛도 좋고 캠핑장에서의 색다른 맛을 경험해 보기엔 적당한거 같습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화로대를 3단 폴딩 BBQ 테이블에 올릴수 있게 셋팅했습니다. 

 

 

(여진아빠의 원액션 테이블, 3단 폴딩 BBQ 테이블 비교, http://love1977.tistory.com/170)

 

(여진아빠의 미니화로대?!, http://love1977.tistory.com/151)

 

 

 

바베큐 테이블에 처음으로 화로대를 설치해본거 같습니다.

 

화로대 중자인데 사이즈가 테이블과 알맞은거 같습니다.  

 

 

화로대에 불을 지필 때에는

 

장작을 우물 정(井) 자 식으로 쌓아 태우면 좋은거 같습니다. 

 

 

아래 두개가 재가 되면 위 2개가 자연히 내려와 타고

 

2개가 타면 새로 올린 2개가 내려와 타는 식으로 말이죠 

 

 

 

화로불에 군밤을 직화로 넣었더니 다 타버려서 재가 되더라구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은박호일에 밤을 쌓서 넣으니 먹을만한 상태의 군밤이 나왔습니다.   

 

 

 

석쇠에 올려 천천히 구워 먹는게 좋지만

 

귀차니즘으로 그냥 직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참, 밤을 구우실때에는 꼭 밤에 칼질을 해 두셔야 합니다.

 

아니면 퍽~~ 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구마도 은박호일에 쌓아 넣어 화로에 넣으면

 

먹음직스러운 군고구마가 됩니다.

 

추울 때 먹는 뜨거운 군고구마의 맛은 최고중의 최고 

 

 

 

 

 

 

 

군고구마도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전기요가 켜져 따뜻한 텐트로 향합니다.   

 

 

 

아이들이 텐트로 가자 엄마들은 DMB를 켜고 드라마 볼 생각에

 

행복한 그림을 그리며 DMB 채널 검색

 

 

여러개가 표시 되지만 정작 나오는건 iMBC 뿐이었습니다.

 

때마침 하고 있는건 VS 브라질전 입니다.  

 

인상쓰는 모습이 나름 볼만했습니다.

 

불난집에 부채질을 아니 불난집에 장작을 보태는 센스

 

 

 

해가 지고 걷어 버린 타프 덕인지

 

테이블에 앉아 밤하늘의 별이 보입니다.

 

캠핑을 다니면서 부턴 밤이 되면 하늘을 보고

 

별을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캠핑 다니면서 배워야 할게 하나 더 있다면

 

밤하늘의 별자리 입니다.

 

유독 빛나는 별이 별자리를 나타내는거 같은데

 

알지를 못하니 아이에게 가르쳐주지도 못하는 슬픈 현실입니다.

 

혹시나 별자리앱 이런게 있을려나요.

 

 

 

어둠을 밝혀줄 등중 갑은 역시나 작업등 입니다.

 

 

 

중심에 작업등

 

왼쪽 텐트에 크레모아M, 우측 텐트에 크레모아M

 

 

대략 6시부터 켜둔 크레모아가 방전되 꺼질 때도

 

무적의 작업등은 묵묵히 꾸준한 밝기로 우리를 환하게 비춰줍니다.

 

 

작업등 등을 실수로 깼는데 동네 샵에 가보니 오슬람은 무려 8천원

 

인터넷에서 작업등+등 해서 8천 5백원 줬는데 배보다 배꼽이 큰 작업등

 

절.대.

 

다시는 깨먹으면 안될거 같습니다.

 

 

어두워진 밤 만큼 타오르던 불씨도 식어가고 잠에 들 시간이 왔습니다.  

 

 

온도는 대략 8.4도 

 

 

한주전 가장 추울때가 7도였는데

 

한주만에 밤 기온이 8.4도

 

추워요~

 

 

캠핑장(야영장)의 가장 큰 적은 주변 코고는 소리 인거 같습니다.

 

방음이 안되는 특성상 주변 텐트에서 주무시는 분이

 

어떤 분이냐에 따라 쾌적한 잠자리가 되기도 하고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전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가

 

어떤 조치를 취하셨는지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전기장판에 침낭 구성이라 이번에도 온도 조절 실패 입니다.

 

자러 들어 갈때 추운 마음에 전기 장판 온도를 올려 놓고 자는데

 

매번 새벽엔 더워서 잘 자지를 못 하는거 같습니다.

 

칭낭안으로 숨어 버리면 덥고 팔좀 내놓고 자려면 춥고

 

다음엔 좀 춥더라도 취침 모드에 두고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캠핑장의 아침은 좋습니다.

 

북적되던 캠핑장의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새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월악산국립공원 월악산의 가을 아침입니다.  

 

 

 

일찍 일어난 김에 송계야영장 주변을 거닐었습니다.

 

 

 

계곡도 보고 저멀리 물안개에 쌓여 있는

 

월악산 봉우리도 보고

 

야영장 건너편 시내를 향했습니다.

 

 

 

마트도 많고 노래방도 있고 없는게 없습니다.

 

민박촌, 펜션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길을 타고 걷다 보면 축구교실도 있습니다.  

 

 

 

 

축구교실에서 바라본 야영장 모습입니다.  

 

잘 안보인다는게 함정

 

 

 

한바퀴 산책을 하고 돌아 오니 아이들이 깨 있습니다.

 

어른보다 부지런한 아이들

 

집에선 깨워야 일어나는데 캠핑장에 오면 먼저 일어나

 

엄마, 아빠를 깨우는 아이들을

 

이뻐해야 할지 미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짐정리를 미리 해두면 퇴실할 때 여유가 생기기에

 

미리 미리 정리할 수 있는건 정리를 했습니다.

 

우중 캠핑도 아닌데 어찌 어드6과 엘시드에

 

물방울이 이리 많은지 준 우중캠핑 수준입니다.

 

(여진아빠의 초평밤나무캠핑장 후기(우중캠핑)~, http://love1977.tistory.com/175

 

 

 

 

주변은 저희보다 더 부지런합니다.

 

이미 밥을 먹고 정리를 시작한 팀도 있고

 

노하우들이 출중하셔서 어떻게 하면 빨리 말리는지도 아시는거 같습니다.

 

 

코베아에서 나온 텐트는 모양 그대로 뒤집어서 말리기도 하고

 

텐트와 타프를 차에 덮어 씌워서 말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캠핑 노하우를 하나 또 배웠습니다.  

 

 

 

 

제 차는 그늘진 곳에 있어서 차가 물기가 더 많았습니다.

자리 선택 미스

 

 

아침 햇살 잘 드는 곳에 차를 이동해서 뜨겁게 달궈진

 

차에 널어 놓고 말리는 센스

 

모르셨던 분은 밑줄 쫘악~~ 돼지꼬리 땡땡~~ 표시 하세요

 

 

 

아침은 김치찌개와 어제 먹고 남은 닭갈비 입니다.

 

다른 반찬은 없지만 캠핑장의 아침밥은 맛있습니다.

 

 

 

 

아이가 캠핑장을 둘러보더니 

 

캠핑카영지에서 루프탑텐트를 발견합니다.  

 

멋지다며 저거 사라고 합니다.

 

"비싸서 돈이 없어요. 아빠는" 이라고 했더니

 

지금까지 자기가 모은 돈 빼서 사라는거 아니겠어요?!

 

 

여진이 그 돈 모으려고 8년을 저축한건데

 

빼서 쓰면 아깝지 않겠냐고 했더니

 

쓸건 쓰고 조금 남으면 아껴서 쓰면 된다고 합니다.

 

 

여진이는 루프탑텐트가 너무 좋은가 봅니다. 

 

 

평소 여진이는 모아놓은 돈 좀 빼서 이거 좀 사자고 하면

 

절.대.안.돼 를 달고 사는데

 

루프탑은 꼭~~ 사자며 이야기를 하네요

 

 

12시 퇴실시간이 되 송계자동차야영장을  떠나

 

집에 가기 아쉬운 마음을 닷돈재야영장에 들렸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닷돈재 야영장 사랑이 새록새록 쌓이네요

 

 

충청도 월악산 국립공원의 가을 단풍과 햇살이 보기 좋습니다.

 

 

 

그림같은 단풍과 햇살을 배경으로 해먹을 타며

 

힐링하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요?!

 

 

캠핑장에서 라면을 안 먹으면 뭔가 빼먹은 느낌을 아시나요?

 

앙고빠진 찐빵처럼 말이죠

 

 

그렇게 오토캠핑장 1박 2일을 마무리 했습니다.

 

 

충청도 월악산 국립공원 송계자동차야영장은

 

뜨거운 물과 샤워장이 없는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정리된 사이트 덕분에 쾌적한 야영장 이었습니다.

 

 

여진아빠의 월악산 송계자동차야영장(월악산 송계오토캠핑장) 소개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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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캠핑 용품 리스트, 가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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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제주도 여행기(제주도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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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빠의 부산 여행 이야기(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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