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아빠의 괌 여행후기 #2( 설레임? )
▼ 여행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여행은 아름다움이다
여행은 추억이다
여행은 함께보는세상이다
여행은 기대감이다
여행은 ........
이렇듯 아름다운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여행은 고생이다
여행은 돈낭비다
여행은 돈을 쓰며 고생하는 생각조차 하기 싫은 피곤함이다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 저에게 여행은 설레임 입니다.
매번 같은 울타리에서만 보고 느끼고 경험하지만
여행은 새로운 것을 경험 할 수 있다는 설레임입니다.
▼ 여행지가 낯선 나라, 낯선 언어라면
더 큰 두려움이 따라오긴 하지만
두려움 조차도 기대감에서 오는 설레임으로
충분히 커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상상이 가시죠?!
▼ 괌은 해외 여행자들이 편한 접근성과 환경으로
많은 분들이 추천 하는 여행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갔다 왔기 때문에 쉽게 글을 접할 수 있었고
후기에서 느낀 괌은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후기들이 괌에 대한 기대치를 하늘끝까지 치고 올라가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높아진 눈 높이는?!
열광하고 추천 하는 만큼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 인지
확인 해 봐야 겠다는 마음이
이번 여행의 기본 마인드가 되 버렸습니다.
▼ 괌 여행후기를 적고 있는 지금
이런 여행전 마인드는
득보다는 독이 되 버렸다는 것을 새삼 알게됐습니다.
후기로 접한 사진과 글속에도 분명 좋지 못한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은 다 잊혀지고
좋았던 내용의 글과 사진만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 여행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
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눈으로 보고 느낀 것은 잊으십시오.
다만, 준비하는 과정의 일부분으로 참고만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괌 여행 최고의 팁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 입니다.
괌 여행만의 팁이 아닌 모든 여행의 최고의 팁 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은 기대하고 설레입니다.
그런 기대와 설레임의 눈높이를 어디에 두고 여행을 하는지가
여행의 기쁨을 몇 배로 부풀려 주기도 하고 실망을 배가 시켜 주기도 합니다.
▼ 현지에서 몇 일 동안은 아무것도 눈에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이곳이 정말 미국령인지 조차 느껴지지지 않았습니다.
5박 6일의 여행기간중 4일째 되는 날, 간판의 영어도 눈에 들어고
T갤러리아 쪽 도로를 달리는 순간
이곳이 미국맞네, 맞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기대치가 높았다 실망을 하고
실망의 눈높이가 여행의 기준이 되었을 때
비로서 여행을 즐겁게 받아 드릴 준비가 되었었나 봅니다.
▼ 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별루 였다 란 생각을 들게 만든 여행임에 틀림없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조차 아쉬움 보다는 시원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돌아와서 후기를 적는 지금은 다시 한번 괌을 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별루였는데 왜?!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까요?!
아이러니한 괌 여행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괌 여행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Coming Soon...
http://love1977.tistory.com/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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