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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후기(통합본, 스크롤 압박 주의)

by 함께보는세상 2015. 11. 11.

여진아빠의 괌 여행후기(통합본, 스크롤 압박 주의) 

프롤로그-스노쿨링-남부투어



여진아빠의 괌 여행후기 #1( 프롤로그 )


 

 

 

 

▼ 괌은 진입(비행, 호텔)이 수월합니다.

 

인천공항에서 4시간 30분(보통 4시간 10분)이내면 괌 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공항에서 호텔(&리조트)까지도 10~15분이내면 도착이 가능합니다.

 

진입이 편하다는 것은 아이들과 어른을 모시고 가기가 수월한 이란 뜻 이기도 합니다.

 

보라카이를 갈 때에는 비행기 타고 자동차 타고 배타고

 

지금 생각 해도 보라카이 진입은 스.트.레.스. 

 

 

 

▼ 진입이 편한 만큼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분들이 습니다.

 

기내는 아수라장이 될 여지가 많습니다.

 

아이니깐 이해하자,

 

아이니깐 그럴 수 있지.

 

아이니깐, 아이니깐, 어쩌라고... .. .

 

복잡 미묘하게 변화하는 마음을 다잡으셔야 합니다.

 

 

 

 

▼ 신혼여행(호주) 이후

 

첫 해외 여행지 보라카이, 두번째 여행지 괌

 

보라카이는 저렴한 가격(상대적으로 저렴)에

 

해양 스포츠와 마사지를 경험 할 수 있는 위한 섬이라면

 

괌은 쇼핑과 스노클링(+해양스포츠)의 위한 섬인거 같습니다. 

 

 

 

 

 

▼ 물론,

 

두 곳다 해양스포츠가 가능하고 스노클링도 가능하지만

 

금전적인 것과 환경을 고려 했을 때

 

보라카이 = 해양스포츠와 마사지

 

괌 = 쇼핑과 스노클링

 

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 피쉬 아이(사진)

 

 

 

▼ 대표적인 괌의 해양스포츠 돌핀 크루즈는 복불복 입니다.

 

돌고래를 보면 10점 만점중 8점부터 평점이 시작되고

 

돌고래를 보지 못한 분들의 평점 시작은 3점 부터입니다.

 

그 만큼 돌고래를 봤느냐 못봤느냐로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돌핀크루즈 입니다 

▲ 돌핀크루즈(사진)

 

 

 

 

 

 

▼ 괌은 국내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한 곳 입니다.

 

해외에서 운전을 한다는 게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지만

 

막상 운전을 해보면

 

국내보다 더 타이트한 규정속도

 

25~40마일(1마일은 1.6km) 덕분에 운전이 수월합니다.

 

 

 

 

 

 

▼ 차량 렌트시 이점은 확인 합시다

 

차 인수 받기전 워셔액 뿌려서 와이퍼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자

 

타이어 점검은 필수

 

인수시 Full 인 것을 확인 시켜 주지만

 

Full 인 상태가 수치로 표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이는 Full이 실제 Full이 아닐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동안(남부 투어 포함) 탄 차량은 반납을 위해 주유를 했더니 10불이 들었지만

 

이틀(음식점 두 곳)을 빌려 탄 차량은 무려 9.25불이 들었습니다.

 

기간은 짧지마 더 많은 곳을 타고 다닌 차가

 

더 기름을 적게 주유했다는 점을 주목해주세요.

 

▲ 영어가 짧다면 한인 업체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은 해주지만 짧은 영어로 이해하기 힘든게 현실

 

렌트엔 문제 없지만 실제 무엇을 이야기 해주는지 정확히 이해 하기 힘들어요.

 

핸드폰으로 네비 대체 할거면

 

간단한 거치대와 차량 충전기를 준비하면 의외로 쓸일이 많습니다

 

 

 

 

 

▼ 주차 공간은 앞, 뒤, 좌, 우로 넉넉하기 때문에 주차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더블어 길이 단순해서 네비가 딱히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 차량 렌트시 반납은 주유 Full 입니다.

 

주유소 주유기 앞에 차를 대고 주유기에 적힌 숫자(사진의 주유기는 6번)를

 

기억해서 카운터로 가서 No.6 regular Full 을 이야기 한 다음

 

뻘줌하게 서 있으면 직원이 따라 나와서 주유를 해 줍니다.

 

주유가 완료 되면 카운터로 가서 다시 한번 주유기 숫자를 불러주면

 

얼마(카운터 계산기로 보여 주기도 함) 라고 이야기 해주고 결재하라고 합니다.

 

현금도 가능하고 카드도 가능합니다.

 

 

▲ 기름값은 싼 편이지만 규정속도가 25~40마일이라

 

기름값 걱정안하고 달릴 만큼의 무한질주 도로가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 괌의 일기예보는 언제나 비&뇌우로 표시 됩니다.

 

물론 맑음 으로 표시 될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보다는 비&뇌우로 표시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 몇 달전부터 또는 1년을 계획한 괌 여행이

 

일기예보 때문에 고민과 걱정을 만들게 하기도 합니다.

 

소나기가 내리거나 큰 바람을 동반한 스콜이 잠시 오더라도

 

일기예보에선 하루종일 비가 내리거나 천둥이 칠것처럼

 

비&뇌우로 표기하는거 같습니다.

 

괌 일기예보에서 걱정을 해야 할 것은 태풍 입니다.

 

태풍만 아니라면 괌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는 날씨가 기다려 줄 듯 합니다.

 

 

 

 

 

▼ 괌 일기예보에 비라고 적힌날

 

괌의 모습입니다. 

 

1 ~ 2시간의 모습을 1분으로 줄여서 담은 타임랩스 입니다.

 

▲  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사이판을 지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 괌 물가는 생각보다 비쌉니다. 

 

1달러는 1,170원

 

물 한병의 K마트 가격이 350ml 기준 550원 입니다.

( 한국 마트 350ml 기준 250원 )

 

맥주( 괌 망고 맥주 6개 12불)는 우리나라 가격과 비슷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품목이 있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많이 비싼 품목이 있습니다.

 

 

 

 

▼ 비쌉니다 라고 들었던 가격보다 더 많이 비싼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을 사고 무엇을 입고 무엇을 어디서 먹을것인가를 결정하셔서 가는게 좋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돌반 변수가 많지만

 

그런 변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은 계획 입니다.


1일차 08시 55분 출발

( 06시 인천공항 ) 인천 - 괌

비행 소요시간(약 4시간 30분)

기내식 포함


괌 입국시 주의사항 

★ 출발 전 알고 가면 좋을 TIP ★


※항공 정보

1. 용기당 100ml를 초과하는 화장품, 치약류, 헤어젤 등 기타 액체류 물품은 기내반입이 제한되며 총 1리터(1인당)가 넘는 경우 공항압수 등의 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단, 탁송수하물은 제한사항 없음)

*수화물 확인 : 짐을 찾으실 때까지 수하물표(BAGGAGE TAG)를 가지고 계십시오.  

*공항에서 도난방지를 위해 수화물표를 각각 대조하여 검사 합니다.

2. 그룹 항공권을 이용하는 경우 출발 당일 공항에서 수속 받을 시 좌석 배정되며, 좌석 배정은 항공사 고유 권한으로 인천 공항 탑승 수속 순서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괌 정보

1. 괌은 미국령으로써, 무비자 입국 후 45일 이내 체류 가능합니다.

단,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받은 유경험자는 입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2. 외국 국적자의 경우 입국 가능여부를 반드시 미국 대사관에 확인해야 합니다.

3. 수산물 관련 물품(마른김, 통조림 참치, 젓갈류, 삼각 김밥 등)은 통관이 어려워 반입이 어렵습니다. 또한 라면, 소시지 류도 입국 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준비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4. 리턴 티켓을 분실 할 경우 현지 입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14:15분 도착 공항↔호텔 왕복 픽업서비스를 받으실 경우

-1인당 전일정 성인 $20 / 소아 $10 가이드 경비를 현지에서 지불해야 합니다  (피에스타는 포함)  

15시 30분 피에스타 리조트 체크 인


2006년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피에스타는, 세련되고 깔끔한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리조트입니다. 


◈ 부대시설

- 수영장: North Wing와 South Wing 각각 1개씩 두군데에 풀장 운영

- 레스토랑: 월드카페, 비치사이드, 씨포트스테이크, 하겐다즈카페, 초초 풀사이드바

- 그 외 리조트액티비티, 휘트니스센터, 마린센터, 연회장, 기프트샵


호텔체크인시 안내사항 

1. 고객님의 여권으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2. 호텔에 따라 체크인시 신용카드 또는 현금 보증금/데포짓 을 받습니다. 

이는 호텔 숙박 중 발생할 수 있는 전화비, 미니바, 혹시나 있을 수 있는 기물 파손 등에 대한 보증 개념으로 투숙 중 사용 내역이 없으면 체크아웃시 현금은 돌려 받거나 카드는 승인이 자동취소됩니다.


※ 카드결재의 경우 승인후 체크아웃하면 자동취소 되며, 최종 취소확인은 15일정도 걸릴수 있습니다. 

    간혹 카드사 및 결재일에 따라 청구후 다음달 마이너스되는 경우가 있으니, 현금으로 하는게 편합니다. 

 

15~17시 점심  

17시 이후 물놀이 / 쇼핑 및 저녁  

      피에스타

2일차 08시 조식  

09시 

스노클링

 

12시 스노클링  

16시  물놀이 / 쇼핑 및 저녁  

      피에스타

3일차   물놀이 / 쇼핑 및 식사  

       

      피에스타

4일차 08시  조식  

10시 물놀이  

12시 체크 아웃  

13시  렌트( 2박 3일 )


초코렛 하우스로 유명한[스페인광장]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사랑의절벽]

-괌 원주민의 가옥을 볼수 있는 [라테스톤 공원]


렌터카 예약 및 안내 방법

1.  괌 에어텔닷컴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예약모드로 한국에서 렌터카 스케줄 및 미리 예약 하세요. (렌터카 메뉴 참조)

2.  현지에서 예약한 날짜에 호텔 로비에 가시면 렌터카 직원이 렌터카 장소로 안내해 드립니다. 

     (렌터카 업체 - 투어 렌터카)

3.  렌터카 인도 서류 작성 (차량 상태 및 보험 등 사인 절차) 및 결제

4.  렌터카 이용 후 인도 장소와 같은 곳에서 연료를 FULL로 채우시고 반납하시면 됩니다.

5.  반납이 완료가 되면 렌터카 직원이 호텔로 친절히 모셔다 드립니다. 


** 현지 렌터카 사정에 따라 호텔로 픽업을 해 드리기도 합니다.  

18시 니코 호텔 체크 인


위치 시내끝자락.시내까지 도보10분정도 소요 

객실안내 전객실 새롭게 레노베이션 오션뷰 객실 

수영장과 전용비치 (오전8시~오후6시) 니코의자랑 72M최장 워터슬라이드.풀3개(성인/어린이/유아용)

레스토랑 마젤란(부페식).토리(중식).이브닝듀(씨푸드).벤케이(일식).파운틴(커피&스넥)풀사이드바

부대시설 스파.산책로

객실비품 치약.칫솔.샴푸.드라이기.커피메이커.미니바.금고

호텔<->시내이동시 도보(10분정도) 또는 DFS 면세점 셔틀 무료이용   

      니코

5일차 08시  조식  

  물놀이

- 수영장 : 패밀리풀,키즈풀,워터슬라이드 (7세이상부터 이용가능)

- 프라이빗비치에서 즐기는 무동력 해양스포츠 (유료)

- 네이쳐트레일 : 호텔 내에 있는 자연 산책로

- 테니스코트 / 퍼터골프 (유료)

- 쇼핑아케이드 / 비즈니스센터 

- 키즈클럽  

20시 저녁  

      니코

6일차 08시  조식  

12시 체크아웃

호텔 조식 후 12시 체크아웃  



12:00  리조트 체크아웃 -> 괌 국제공항 이동

(렌트카 반납)  

 

 

 

 

▼ 괌은 한국인에 대한 배려(?)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요즘 초등학교 입문 전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 하지만

 

상대적으로 배워도 배워도 익숙하지 않고 어려운 것이 영어 입니다.

 

괌의 관광객 비율은

 

80% - 일본, 9% - 한국인, 2% - 대만, 9% - 기타 입니다. 

 

이렇다 보니 식당 메뉴판을 봐도

 

영어와 일어는 함께 적혀 있지만 한글은 보이지 않습니다.  

 

 

 

 

▼ 외국이니 당연한거 아니야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일어가 있으면 한국어도 한줄 적는게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콩글리쉬로도 가능한 섬 괌 이긴 하지만

 

한국인에 대한 배려(한글, 빠른 영어)가 부족하기에

 

조금은 준비를 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호텔과 리조트에는 한국인 스탭이 계시지만

 

그외의 곳에서는 어찌나 빠르게 말을 하는지 알아 듣기 많이 힘들었습니다.

( 부족한 영어 능력이 문제긴 합니다. )

그나마 제가 간 곳 중 제프버거엔 메뉴판에 한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안도감을 주기까지 했습니다. 

 

 

 

 

 

▼ 괌 GPO - 타미힐피거  

 

 

 

 

▼ 국내에서 사려면 비싼 값(?)을 내는 메이커 타미힐피거

 

괌 타미힐피거에서는 표시된 가격에서 할인 행사시 추가 할인이 적용되고

 

할인이 적용된 가격에서 할이쿠폰이 있다면 추가로 할인이 적용됩니다.

 

취향 문제이긴 하지만 아주 마음에 쏘옥 들거나

 

원단이 아주 럭셔리한 감이 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손엔 몇 벌이 옷이 들려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유혹입니다. 

 

 

 

 

▼ 괌 T 갤러리아 - 고디바 를 받자!

 

 

 

 

▼ T GALLERIA 에는 명품관이 기다립니다.

 

눈이 휘둥그래지며 구경만 하자고 들어가서

 

가방 하나 들고 나오는 분들 여럿봤습니다.

 

한국보다 최소 20% 이상은 싸다고 점원은 말 합니다.

 

최소 20% 싸다는데 안사면 손해 보는 느낌

 

뭐 그런 느낌 때문에 지르게 되는거 같습니다.

 

 

 

 

▼ T 갤러리아 방문자를 위한

 

T 갤러리아 괌 스탬프 랠리 쿠폰 증정 프로모션

 

많이들 출력해 가시죠?!

 

고디바를 건내는 인포는 T 갤러리아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 괌 리티디안은 한국사람만 간다

 

리티디안에 대한 기대가 컷기 때문에

 

그곳을 가기위해 렌트를 고려했고 렌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리티디안을 가질 못했습니다.

 

렌트업체마다 리티디안 이야기만 해도 정색을 하는 통에

 

갈 수 없었습니다.

 

리티디안 보험 적용 불가 지역 이란 문구가 적힌 안내 문구를 보고

 

감히 갈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못가서 그런지 미련이 남는건 어쩔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 괌은 안전하다 

 

치안면에서 보면 보라카이는 밤에 다니면 안될거 같은 나라

 

괌은 밤에 다녀도 될거 같은 느낌(본토 제외)의 나라

 

하지만 두곳 다 귀중품을 알아서 잘 보관해야 하는 나라 입니다.

 

 

 

▼ 필리핀은 목숨을 위협 하는 위험 요소가 부각된다면

 

괌은 단순 금전적인 도둑에 대한 요소가 부각되는 느낌입니다.

 

괌은 렌트한 차량이 썬팅이 심하지(아예 하지 않기도 합니다) 않습니다.

 

이유는 차량 내부를 확실히 보여 주므로서

 

훔칠 물건 자체가 없음을 광고해 도둑을 미리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 도둑이 존재하지만 위험(귀중품)요소가 없음을 알려줌으로 안전을 보호 받는 시스템

 

호텔과 리조트는 도둑 걱정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 보라카이에선 호텔과 리조트에서도 도둑 걱정을 하고 잠들었지만 )

 

 

 

 

 

▼ 괌에서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K 마트로

 

K마트에 가면 사고 싶은 물품은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 물론, 저렴한 품목도 있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알고 가시면 좋습니다 )

 

 

 

 

 

▼ 스노클링 마스크를 사 가느냐, 가서 사 느냐로 고민하신다면

 

괌 K마트에서 장만하세요

 

12불짜리 사시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사용 가능합니다.

 

▲ K마트는 계산대에서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손동작이 빠른 계산원을 찾아서 줄 서는 것이 노하우중 최고의 노하우 입니다.

 

문제는 손동작이 빠른 점원이 없다는 점;;

 

삼각 김밥은 맛없고 카레는 맛있습니다( 카레 강추 ).

 

 

 

 

 

▼ 남부투어는 검색해서 취향에 맞는 곳만 가자

 

두시간이면 다 돌아요~

 

길어도 반나절이면 됩니다.

 

라고 말씀들 하시지만 보이는 곳 하나 하나 둘러보려면

 

하루를 할애해야 합니다.

 

하루를 할애할 만큼 기억에 남느냐 그건 더더욱 아니기에

 

검색을 통해 취향에 맞는 곳이 있다면 그 곳을 중심으로 둘러 보시는 것이

 

짧은 일정속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 밤에 혹시 산길 운전을 한다면 더 천천히 달려 보세요

 

도로를 건너고 있는 코코넛게 의외로 많습니다.

 

 

 

 

▼ 남부투어후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 하갓냐, 피쉬아이, 전망대 2곳, 이나라한 자연풀장 )

 

좋았 던 곳이 어니냐 라고 말이죠

 

아이가 둘러 본 곳 중 기억에 남는 곳은 피쉬아이 였습니다.

 

▲ 크진 않지만 아담하면서 유쾌함이 있습니다.

 

바다에서 체험다이빙을 하는 분들은 피쉬아이의 우리를 보고

 

피쉬아이속에선 바다에서 체험다이빙을 하는 분들을 보고

 

뭔가 서로 어색하지만 즐겁습니다.

 

 

 

 

▼ 호텔앞 비치에서 스노클링

 

K마트표 스노클링 마스크 착용 완료

 

 

▼ 피에스타 앞 스노클링

 

▲ 피에스타 마린센터 앞 노란 부표 있는 곳에

 

산호를 ㄷ 자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구역이 있습니다.

 

 

 

 

 

 

▼ 차모르야시장

 

매주 수요일 6시 부터

 

주차 할 곳 없으니 미리 가야 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몇 m 더 걷기 실어서 시장옆에다 주차하려고 해서 그렇지

 

몇 m만 더 걸으면 주차할 곳이 많습니다.

 

▲ 어딜 가도 같은 것을 팔지만 어느 줄엔 사람이 많고

 

어느 줄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블로그에 언급이 됐냐? 안됐냐의 차이 정도...

 

3곳에서 사서 먹어봤는데 다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괌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는게 좋습니다.

 

물놀이 VS 쇼핑

 

저렴하게 먹기 VS 비싸더라도 알차게 먹기 

 

▲ 블로그 맛집이나 여행 명소는 백프로 믿지말고

 

렌트시 문의 해라, 그게 더 입과 취향에 맞는 곳을 찾는 방법이다

 

 

 

 

▼ 덥다고 난 무조건 안걸을거야

 

걷는건 미친 짓이야 라고 생각지 마시고 걸으세요?!

 

걸을수 있을 만큼만 걸어도

 

서서 보는 사진속 세상과

 

다른 모습이 눈으로 마음으로 다가 옵니다.  

 






여진아빠의 괌 여행후기 #2( 두근두근, 어디로 갈까? ) 

 

 

 

 

 

▼ 매달 해외 여행을 가자?!

 

매달이 힘들다면 분기 마다 라도 아니면 반년에 한번이라도 해외여행을 가자

 

라고 다짐을 해보지만

 

1년에 한번이라도 갈 수 있다면 땡큐 인게 현실

 

콩글리쉬 수준으로 보라카이 여행을 갔다 와서

 

영어 따위는 알파벳만 알아도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껴서 그런지

 

해외여행은 무조건 자유여행으로 라는 욕심이 생겼고

 

근 1년을 준비해 여행을 가게 된 곳이 괌(guam) 입니다. 

 

 

 

 

 

 

▼ 비행기 표를 2014년 12월 초에 예약을 할 때만해도

 

2015년 8월이 오긴 하는 건가 하며 더디게 나가오던 여행일이

 

점차 다가 올수록 여행일이 안왔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 기다림의 설레임이 현실이 되고

 

갔다 온 후의 아쉬움과 그리움

 

언제 다시 해외여행을 가게 될지 모르는 기약없는 내일보다는

 

기약 있는 여행을 기다리는 것은

 

큰 위안과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 근 1년을 기다린 괌 여행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일정이 다가 올 수록 일기예보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14호 태풍 사우델로르 가 괌을 향해 가고 있다는 기상예보

 

믿지도 않는 신을 원없이 욕해 보기도 했습니다.

 

1년을 준비했는데 이러는거 아니다

 

어떻게 우리에게 이럴 수 있냐

 

무슨 죄를 졌다고 태풍을 선물하냐 등등

 

믿지도 않는 신을 원망했습니다.

 

 

 

 

 

▼ 태풍이 괌을 향해 갈 수 도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땐

 

제발 문제 없이 가기만 하자 라고 마음을 비웠다가도

 

괌은 거의 영향을 안줄듯 하다는 소식을 접하면

 

날씨가 쨍해야 할텐데 하며 날씨 욕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사람은 간사한 동물이라더니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 출발전에 그래도 가장 위안이 됐던건

 

일기예보에 비, 뇌우는 대부분 그렇게 예보가 나옵니다 였습니다.

 

실제로도 태풍의 영향권이 아니였기 때문인지

 

비가 잠시 오다 말고 바람도 잠시 불다 말고

 

쨍했다 흐렸다 를 반복하는 날씨였습니다. 

 

 

 

 

▼ 괌 일기예보에 비라고 적힌날

 

괌의 모습입니다. 

 

1 ~ 2시간의 모습을 1분으로 줄여서 담은 타임랩스 입니다.

▲  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사이판을 지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 괌에서의 시간은 더디게 흘러가 주기를 바라며

 

인천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 진에어 9시 10분 비행기가 9시 40분으로 비행 시간이 조정이 됐습니다.

(30분이상 비행 스캐쥴 조정시 취소 수수료 무료)

 

 

 

 

 

▼ 진에어는 좌석 지정제가 아닙니다.

 

보통 3시간 전에 티켓팅을 시작하기 때문에

 

좌석과 좌석 간격이 그나마 넓은 앞쪽과 비상구 쪽을 차지하기 위해

 

좀 더 이른 시간에 가서 줄을 서야 합니다.

 

서둘러 도착해 편안한 좌석을 차지하는 것을 도전하느냐

 

그나마 편안한 좌석을 차지하는 것을 애초에 포기하고

 

느긋하게 도착해 줄을 서느냐로 고민을 잠시 했지만

 

모두가 한결같이 바라는 그 좌석을 잡으려면

 

너무 빨리 도착해야 할거 같아서 포기를 하고

 

나름(?) 천천히 출발을 하고 도착했습니다.  

 

▲ 많은 인파속에 줄을 기다리다 보니 늦게 오길 잘했다 하며

 

티켓팅을 하며 혹시나 하고

 

비상구쪽을 물어 보니 1자리 정도는 남아 있더군요

 

조금만 더 일찍 왔다면 편안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다른 비행편이 겹쳤던지 진에어 티켓팅 줄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길은 길었지만 빠른 속도로 줄이 줄어 들었고

 

티켓팅을 하며 3, 2, 2(진에어는 3, 3 좌석) 좌석을 요구 하니

 

티켓팅을 3, 2, 2로 끊어 주었습니다.  

 

 

 

 

 

▼ 수화물은 인당 20kg 까지 무료이고

 

초과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여러 사람이 가는 경우에는 무게를 합계로 책정해

 

무게에 대한 부담이 없었습니다.  

 

 

 

 

 

 

▼ 햇반과 김, 볶음 고추장과 라면을 챙겨 가느냐 마느냐로

 

엄청난 고민을 하며 이곳저곳 물어도 봤지만

 

정답은 없었습니다.

 

모두가 한결같이 하신 말씀은 복불복이다 였습니다.

 

 

 

 

 

 

▼ 압수 당하더라도 일단 챙겨 가는 쪽으로 정하고

 

먹거리를 챙겼습니다.


이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 3개가 한셋으로 포장된 볶음고추창

 

압수 당하면 아까울거 같아서

 

1개를 한국에 놓고 출국했는데

 

두고온 1개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릅니다.

 

 

 

 

 

 

▼ 티켓팅이 완료된 시간 7시 50분

 

출국 수속이 끝나고 드디어 면세점 구경에 돌입했습니다.  

 

 

 

 

 

 

▼ 면세점이 그렇게 싸다는데 하며

 

마눌님께 지름을 부추겼으나

 

의외로 그렇게 싼거 같지 않다며 지름을 거부하는 놀라운 결단력

 

이런 모습 좋아, 좋아 하며 박수를 보냈지만

 

갈 땐 안 지르더니 오면서 지르는 센스를 발휘 하십니다.

 

출발 이야기를 적는 현 시점 기준으로는

 

지름을 꾸욱 참는 사랑스러운 마눌님 입니다. 

 

 

 

 

 

▼ 기내식이 나오는데 밥을 먹고 타느냐

 

안먹고 기내식에 올인하느냐 로 혹시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정답은 무조건 기내식이 없다고 생각하고

 

식사 할 시간이 된다면 식사를 하고 비행기를 타는게 좋습니다.

 

신혼여행 갈 때 기내식 나온다고 해서

 

배고프다는 색시를 참아야 한다 참으면 기내식 나온다로

 

배고픔에 아우성 치던 색시를 달랬는데

 

기내식이 비행기를 타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나와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갈굼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갈굼을 당하면 무조건 비행기 타기전에 밥을 먹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을 텐데

 

보라카이 갈 때는 비행 탑승 시간에 쫓겨

 

다시 한번 굶는 사태를 만들었습니다.

 

갈굼 + 갈굼은 왕갈굼 입니다.

 

괌 행을 계획하며 다시 한번 밥은 먹어야 한다

 

그래야 살아 남는다(?) 는 교훈을 되새기며

 

쇼핑보다 식사에 올인한 보람이 있는지

 

이번엔 갈굼을 안당했습니다. 

 

 

 

 

 

▼ 바뀐 비행시간은 알려주더니

 

티켓팅을 하면서도 바뀐 탑승 게이트는 안알려주더군요

 

밥 먹고 시간도 남겠다 게이트(18번) 가깝겠다

 

아이쇼핑이나 더 하자 하며 시간을 보내다

 

18번 게이트에 도착하니 대한항공 비행기가 딱

 

어.어...어어어어어?

 

갑작스러운 혼란과 당황스러움이 찾아왔습니다.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니 게이트가 바뀌었다며 알려주더군요.

 

비행 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을 이래서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하는건가 봅니다.

 

느긋함은 사라지고 바뀐 게이트를 향해 달립니다. 

 

▲ 20번 게이트는 또 어찌나 멀던지

 

당황함에 달리고 달려 도착해보니 시간은 아직 충분했습니다.

 

 

 

 

 

▼ 진에어 LJ641 편 지금은 도킹중

 

18번 게이트를 점령하고 있던 대한항공 비행기를 보고 봐서 그런지

 

아담해 보였던 진에어 입니다.

 

 

 

 

 

 

▼ 신고합니다.

 

2015년 8월 1일 공구시 사십분 괌으로 향하는

 

진에어 비행기 탑승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 두근두근, 괌으로

 

마음은 이미 괌으로 가 있는 아이 

 

괌은 어떤지, 괌에서 무얼 할건지 물어 보기 바쁘고

 

아빠는 답해주기 바쁩니다.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미끄럼틀이 무려 70m 정도 되는 수영장도 있다고 하니

 

무조건 그거부터 타야겠다고 하는 공주님

 

이모는 무섭다고 안탄다는데...

 

귀엽, 귀엽, 귀요미.

 

 

 

 

▼ 진에어 기내식 입니다.

 

삼각김밥, 빵, 약밥 그리고 물

 

음료(커피, 콜라 등)는  유료 입니다.

 

물은 달라는 만큼 무료로 주는데

 

빵이랑 물이랑 먹으려니 부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콜라(2,000원) 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 아이를 포함한 가족 여행 이용자가 많다보니

 

기내는 아수라장이 될 여지가 많습니다.

 

아이니깐 이해하자,

 

아이니깐 그럴 수 있지.

 

아이니깐, 아이니깐, 어쩌라고... .. .

 

아침 비행기나 오후 비행기는 그나마 안자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참을만 한데 

 

늦은 밤 출발 새벽 도착 비행기라면

 

인내하려는 자, 욱하려는 자

 

복잡 미묘하게 변화하는 마음을 다잡으셔야 합니다.

 

▲ 아이가 한자리에 앉아  4시간을 참고 간다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의 참을성에 도움이 될만한 무엇인가를 준비해 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비행중 진에어에서 주최한 가위,바위,보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탈락을 해버린 여진양

 

TV 예능에서 처럼

 

연습게임입니다 라고 한번 더 기회를 주면 좋겠지만

 

현실은 본게임 이었습니다.

( 예능은 예능일 뿐 현실은 다큐 )

 

다행히 선물인 책이 여러권이라 3번 정도 했는데

 

매번 첫판에 졌습니다. 

 

 

 

 

▼ 괌으로 가는 진에어에 탑승한 모든 어린이에게

 

슈퍼윙스 비행기 만들기를 선물로 줬는데

 

나름 이거라도 잘 챙겨 가야겠다 하고 잘 모셔(?) 뒀는데

 

집에와서 찾아 보니 어디에 둔건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 입국심사 작성은 영문 대문자로 적으시면 됩니다.

 

적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진에어 안내책자에 쉽고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보고 적으시면 됩니다.

 

 

 

▼ 아기다리고기다리

 

아, 기다리고 기다리 던 괌이 드디어 보입니다.

 

비행기 창 넘어로 보이는 괌은

 

구름과 바다 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판타스틱 한 대륙으로 보였습니다.

 

콩깍지가 지대로 씌인듯 합니다. 

 

그냥 다 아름답습니다.

 

보이는 모든게 다 이뻐 보이는 괌 입니다.

 

 

 

 

 

▼ 사진을 보면 저 멀리 니코, 하얏트도 보이고

 

아래 힐튼이 보이는데

 

당시엔 어디가 어딘지 몰랐습니다.

 

지도가 그냥 위치가 표시된 그림으로 만 보였는데

 

갔다 와서 보는 지도는

 

눈으로 모습이 그려지기 까지 합니다.

 

 

 

 

▼ 콩글리쉬 수준이라 입국심사 걱정을 많이했는데

 

남자분이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무려 한국어로 말이죠.

 

왼손 네개 올려, 엄지 올려

 

오른손 네개 올려, 엄지 올려

 

카메라 봐

 

반말이네 하고 욱하는게 아니고 아주 그냥 막 그냥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 드디어 공항 로비로

 

이곳에서 픽업 서비스를 신청하신 분들은

 

팻말을 들고 서 있습니다.

 

운이 좋게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입국 절차를 받아서

 

빨리 나왔는데 픽업 오기로한 피에스타 스탭이 안보였습니다.

 

영어가 짧아서 적혀 있는 제 이름을 못 찾는건지 안온건지

 

이곳에서 만나는게 아닌건지

 

이리저리 다니며 한참을 해맸습니다.

 

 

 

 

 

▼ 피에스타 픽업 서비스가 공홈에서 무료라 신청을 했는데

(애초에 포함된 비용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렌트가 필요해 렌트도 한대 신청을 했습니다.

 

공항에 위치한 닛산렌트카 입니다.

 

한국어 되는 직원 없습니다.

 

오로지 잉글리쉬로 대화를 해야 합니다.

 

Yes만 할줄 안다면 차를 인도 받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운전 방법이라던가 도로에서 주행방법 주유방법등도

 

알려주는데 짧은 영어 수준으로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럴때 필요한건 오로지 Yes 입니다.

 

▲ 닛산렌트카의 장점은 공항에서 렌트 하기 때문에

 

반납도 공항에서 가능하다 입니다. 

 

 

 

 

 

▼ 피에스타 픽업 차량 모습입니다.

 

우리팀만 픽업을 해주셔서 편안하게 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닛산렌트카에서 대여한 친구는

 

피에스타 스탭이 지도를 보고 알려준

 

공항 - 좌회전 - 직진 - 우회전 - 케이마트 보이면 좌회전 - 직진

 

이렇게 오면 피에스타라고 알려줬는데

 

낯선 땅에서도 길 눈 밝은 친구라 그런지 잘 찾아왔습니다.

 

 

 

 

 

▼ 자, 이제 괌 피에스타 리조트로 출발 

 

괌 공항(앤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 에서 피에스타로 가는

 

도로를 보며 느낀 점은

 

한국이랑 비슷한데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미국이란 느낌이 팍~~ 왔으면 여행 기분이 더 업 됐을 텐데

 

미국(외국)이란 느낌보단

 

그냥 한국의 도로를 달리는 기분과 비슷했습니다.

 

▲ 피에스타에서 묵으면서 아쉬웠던 점 중 하나는

 

외국이란 느낌보다는 국내 리조트를 가서 묵는 느낌이 들어

 

외국에 왔다는 느낌의 전달이 부족한 점 이었습니다.

 

 

 

 

 

▼ 피에스타에서 3박을 하고 2박을 니코로 잡았는데

 

피에스타에서 니코로 가는 길

 

이곳이 외국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다가 오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숙소를 잡았어야 하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외국에 왔는데 외국 느낌이 안난다면

 

해외여행 이라고 할 수 없겠죠?!

 

시설, 가격,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로컬 느낌이 중요하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진아빠의 괌 여행후기 #3( 피에스타 그리고 데판야끼 )  

 

 

 

 

▼ 괌은 호텔도 많고 리조트도 많습니다.

 

숙소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할 것도 그만큼 많습니다.

 

목적을 정하면 선택이 수월 합니다.

 

무조건 숙박은 저렴하면 좋겠다 싶으시면 엘하우스(게스트룸)

 

쇼핑이 목적이다 싶으시면 햐얏트, 아웃리거, 괌리프, 웨스틴

 

수영은 못하지만 스노클링이 괌 여행의 목적이라고 생각하시면 힐튼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깨끗한 시설이면 좋겠다 싶으시면 두짓타니

 

수영장이 좋았으면 좋겠다 싶으시면 PIC, 온워드, 니코, 하얏트

 

대가족에 밥도 해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으시면 레오팔레스, 롯데

 

바다의 접근성이 우선이라면 피에스타  

 

 

 

 

 

 

▼ 괌 하면 PIC, 아이들 놀기가 그렇게 좋다는데 비싸서 Pass

 

온워드는 워터파크 처럼 탈거리가 많다는데 거리(중심지역)가 멀어서 Pass

 

영어가 서투니깐 한국인 중심적인 롯데가 좋다는데

 

패밀리룸(부분 씨 뷰)은 바다가 안보인다고 해서 Pass

 

이렇게 저렇게 이유를 같다 붙이다 보니

 

우리가족의 괌 첫 숙소는 피에스타(Fiesta Resort) 입니다.

 

피에스타 주소 - 801 Pale San Vitores Road, Tumon Guam 96913

 

▲ 괌 피에스타와 니코 를 이용해 보고

 

단 두 곳만 놓고 비교를 간단하게 해본다면

 

 

피에스타

니코

시설

3점

4점

조식

5점

3점

수영장

3점

5점

 

5점 만점 기준 입니다.

 

 

 

 

 

▼ 괌 여행을 갔다 온 지금 

 

숙소를 어디 잡겠냐고 물으신 다면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위치적으로 가장 끌리는 아웃리거 입니다.

 

호텔을 나서는 순간 부터 외국 느낌이 확 오는 위치

 

고려해야할 모든 걸 다 잊고

 

외국에 왔는데 외국을 느껴야 한다는 생각에

 

그냥 위치를 보는 순간

 

그래, 여기가 외.국.이다 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 막연히 외국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그냥 거리만 찍어도 이쁘게 느낌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쪽 거리가 그런 느낌을 저에게 줬습니다.

 

 


 

 

▼ 예약할때 공항까지 픽업, 샌딩이 포함되 있었고

 

조식도 포함되 있는 가격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90일 전 예약을 하면 무료 룸 업글 혜택이 좋았습니다.

 

예약할 땐 무료 룸 업글 오호~~하고 좋아 했는데

 

실제로는 아고다, 호텔컴바인, 익스피디아, 호텔엔조이 등에서

 

같은 기간 업글된 룸을 선택해 검색해 보니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 아주 조금 싼 정도 )  

 

 

▲ 이파오 비치 공원 (0.5 킬로미터 / 도보 6분)

 

언더워터 월드 (1.7 킬로미터 / 도보 21분)

 

DSF 갤러리아 쇼핑 몰 (1.8 킬로미터 / 도보 22분)

 

타르자 매지컬 어드벤처 존 앤 워터 공원 (2.0 킬로미터 / 도보 24분)

 

 

 

 

 

 

 

▼ 가성비가 좋은 숙소로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데

 

가성비가 좋은 숙소는 오션프론트 룸 정도 이고

 

그 윗 단계인 디럭스룸 부터는

 

가격적인 매리트가 훌륭하진 않습니다.  

 

 

 

 

오션프론트룸 Oceanfront Room 
  
피에스타리조트 318개의 전체 객실중 가장 많은 192개의 객실로 구성된 오션프론트룸은 마운틴뷰와는 달리 탁트인 괌의 바다를 감상하시기 좋은 오션뷰 전망을 가지고 있어 비치전망을 선호하시는 여행객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객실입니다. 특히 일반 마운틴뷰보다도 조금더 넓은 사이즈의 객실은 보다 여유로우면서도 안정적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North Wing 과 South Wing의 2층에서 12층에 위치한 객실

파스텔톤의 객실과 할로겐 조명을 사용하여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리조트내에서의 편안한 휴양여행이나 활동적인 괌 자유여행을 위한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조건으로 괌을 즐기실 수 있게 준비된 객실입니다.

 

 

 

 

디럭스룸 Deluxe Room  
  
객실타입 규정상 특실로 구분되는 디럭스룸은  South Wing 8층 위치해 있습니다. 오션프론트룸과 마찬가지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된 분위기속에서 아름다운 괌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게 준비된 객실입니다. 일반객실보다도 엄선된 침구와 가구 그리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디럭스룸은 석양과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의 투몬베이비치를 감상하시기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허니무너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객실로 특별한 괌여행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공통
객실비품 : 에어컨, 국제전화, 개별발코니, 안전금고, 유료채널, 무료채널(현지방송, KBS), 미니바. 커피포터 & 커피와티, 슬리퍼, 시계, 타월세트, 헤어드라이어,  슬리퍼샤워배쓰시설, 치솔, 치약, 비누, 샴프, 바디클린져, 컨디셔너, 샤워캡, 빗, 위생세트 (샤워용품은 시세이도 제품 공급)


 

 

 

▼ 피에스타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뷰가 좋은 리조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션프론트룸을 잡고 운에 층을 맡겨 볼까?

 

2층부터 12층까지 랜덤 이라는데 지지리 운도 없는

 

대표적인 마이너스의 손

 

운에 맡기는 것은 저층을 예약을 하는 거다 란 생각이 들어

 

돈을 조금 더 내고 8층 고정인 디럭스룸으로 잡았습니다. 

 

▲ 8층 만 있는게 아니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8층부터 시작 인듯 합니다.

 

 

 

 

 

▼ 공항에서 어렵게(?) 픽업 온 피에스타 스탭을 만나고

 

피에스타(괌 96913 Tamuning, Pale San Vitores Road )로 출발

 

공항에서 피에스타 리조트 가는 길에 K마트가 위치해 있다고 해서

 

숙소에서 거리가 얼마나 될까 하고 확인도 할 겸 유심히 봤습니다.

 

피에스타 리조트를 잡으셨다면 K마트는 걸어서 가도 충분한 거리입니다.

 

충분한 거리다 라는 기준을 어디에 둘지 모르지만

 

K마트를 향해 걸으며 괌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Kmart(케이마트) 주소

 

- 404 North Maine Corp Drive, Tamuning Guam 96911

 

 

 

 

 

▼ 피에스타 로비에 직원이 여러명 보입니다.

 

선뜻 Excuse me 하며 다가설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이럴때 필요한게 바로 눈치 입니다.

 

한국인 처럼 보이는 숙녀분께 조심스럽게 다가가

 

한마디 건냈습니다.

 

어눌한 발음으로 Korean staff, please.

 

숙녀분이 저를 빤히 보시면서 한국인 이세요?! 

 

네!!!!!!!!!!!!!!!!!!!!!!!!!!!!!!!!!!!!!

 

일단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하다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객실 3개를 인도 받았는데

 

한국인 직원분이 일하신지 얼마 안되 모르는게 많았습니다.

 

물어 보면 현지 직원분께 물어봐주고 대답해주고

 

이런 식이다 보니 정확히 원하는 정보를 얻어 내긴 쉽지 않았습니다.

 

객실 키 2개, 비치타올 2개(아이가 있으면1개 추가)가

 

들어 있는 수첩을 줬습니다.

 

▲ 사진 속 한국인 직원은 누구일까요?!

 

정답은 안알랴즘

  

Wifi 는 터지긴 하는데 잘 터지지 않습니다.

 

창하나 열때마다 숨넘어가는 속도 입니다.

 

핸드폰 Wifi 비번 연결(피에스타 체크인시 알려줌)이 잘 안될 경우에는

 

로비에 이야기 하면 폰을 가지고 직접 연결해 줍니다.

 

 

 

 

▼ 피에스타 로비에서 창문을 통 해 본  바깥 세상

 

로비가 시원하다고 해서

 

밖에도 시원할거란 착각은 하시면 안됩니다.

 

창 밖으로 발을 내놓는 순간

 

무시 무시한 태양볕이 정말 판타스틱하게 뜨겁습니다.

 

 

 

 

 

 

▼ 푸른 잔디와 파란 하늘 그리고 에메랄드 빛 바다

  

바다와 하늘을 더욱 더 이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푸른 잔디입니다.

 

피에스타를 잡은 이유중 하나가

 

푸른 잔디가 주는 편안함과 파란 하늘이 주는 상쾌함

 

그리고 한적함이 후기에 많이 담겨 있었는데

 

후기에서 보던 풍경을 직접 와서 보니 더 이쁘고 좋았습니다.

 

사진이 아무리 화각이 넓어도 사람의 눈을 따라 올 순 없겠죠

 

 

 

 

 

▼ 괌 피에스타 후기 검색하면 갔다 온 분들이

 

모두 한 컷씩 담아 오는

 

피에스타(Fiesta Resort) 풍경, 저도 따라 담아 봤습니다.

 

 

 

 

 

 

▼ 피에스타는 엘레베이터가 3개가 있습니다.

 

디럭스룸은 가장 우측에 있는 전용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객실 키를 꽂 았다가 뺀 후 원하는 층을 누르시면

 

엘레베이터가 작동합니다.

 

내려 올때는 키 없이 그냥 원하는 층을 누르면 됩니다.

 

엘레베이트를 타고 9층에 내려보니

 

피에스타 컨디션 별루다 란 말씀을 왜 하는지 알겠더군요 

 

카펫트가 없으면 더 깨끗해 보였을텐데

 

카펫트 사랑이 남 다른 피에스타입니다.

 

▲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살짝 거부감이 들긴 한데 못 참을 정도는 아닙니다.

 

 

 

 

 

▼ 9층에서 내려다 본 피에스타 주차장 입니다.

 

주차공간이 아주 넉넉하진 않지만  

 

3박 4일 있는 동안 주차 할 곳이 없던 적은 없었습니다.

 

▲ 주차 공간은 앞, 뒤, 좌, 우로 넉넉하기 때문에

 

주차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곳이 괌인거 같습니다.

 

 

 

 

 

▼ 디럭스룸 리모델링 했다고 들었는데

 

리모델링 한 모습이 이정도라면

 

그 전엔 얼마나 더 노후 된 느낌이었을지

 

상상만 해도 후덜덜합니다.

 

바닥 카펫트가 없었다면 한결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다가 왔을텐데

 

카펫트가 산듯한 무늬도 아니고 이건 아닙니다. 피에스타씨~

 

▲ 피에스타 3박 후 2박은 니코에서 했는데

 

니코는 바닥에 카펫트가 없어서 더 깨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펫트가 안깔려 있어 깨끗한 느낌은 좋았지만

 

물 묻은 바닥을 잘못 밟으면 미끄러움이 장난아닙니다.

 

바닥이 카펫트냐 아니냐 장, 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 피에스타 디럭스룸을 자세히 둘러 보시겠습니다.

 

  에어컨, 국제전화, 개별발코니, 안전금고, 유료채널, 무료채널(현지방송, KBS), 미니바. 커피포터 & 커피와티, 슬리퍼, 시계, 타월세트, 헤어드라이어,  슬리퍼샤워배쓰시설, 치솔, 치약, 비누, 샴프, 바디클린져, 컨디셔너, 샤워캡, 빗, 위생세트 (샤워용품은 시세이도 제품 공급)

 

▲ 괌 피에스타는 개미가 나온다, 개미가 많다.

 

피에스타에 가면 개미 있는지 부터 확인해라 라고

 

말씀들 많이 하셨는데

 

구석 구석 개미를 찾아 봤는데 다행히 개미는 없었습니다.

 

객실 3개를 잡았지만 단 하나의 객실에서도

 

개미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단, 무뎌서 못 본걸지도모르겠습니다. )

 

 

 

 

 

▼ 괌 피에스타 디럭스룸 화장실 입니다.

 

 타월세트, 헤어드라이어, 치솔, 치약, 비누, 샴프, 바디클린져, 컨디셔너,

 

샤워캡, 빗, 위생세트 (샤워용품은 시세이도 제품 공급)

 

 

 

 

 

▼ 치솔, 치약, 비누, 샴프, 바디클린져, 컨디셔너,

 

샤워캡, 빗, 위생세트 (샤워용품은 시세이도 제품 공급)

 

 

 

 

 

▼ 화장실은 작긴 하지만 생각보다 깨끗한 느낌입니다.

 

평이 누후 됐다, 기대하지 마라, 실망한다 등등 안 좋다는 말을

 

머리속에 담아 가서 그런지 기대를 안했더니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 문제는 양변기 입니다.

 

물도 시원하게 안내려가지만

 

 변기 밸브를 내리면 누가 돌을 던진거 마냥

 

물결이 위로 팅겼다가 빠지는데

 

그 팅김 현상이 변기 커버까지 튀더군요

 

 

 

 

 

▼ 오줌은 그나마 그러려니 하는데 대변이 그런다고 생각해 보시면

 

아주그냥막그냥 욕 나옵니다.

 

피에스타에서 나름 상급객실인데 이렇다니

 

욕 나오는 상황이 분명한데 영어가 안되니 항의도 안했습니다.

 

객실 3개를 잡았는데 그중 하나가 이랬습니다.

 

그 하나가 제가 고른거라는 점

 

역시 마이너스의 손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 괌은 화장실 배수시설이 좋지 않습니다.

 

욕조에서 샤워를 하실 때에는 샤워커튼을 꼭 욕조 안으로 들여 놓고

 

샤워를 하셔야 합니다.

 

욕조 밖 바닥에 물이 고이는 순간 퍼내는 방법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샤워 커튼을 욕조안으로 들여 놓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입니다.

 

 

▲ 욕조 안에선 배수가 잘 됐습니다.

 

세면대는 물이 잘 안왔는데 욕조 쪽엔 물도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 3박을 잡았지만 날마다 채워주진 않았습니다.

 

처음 셋팅된 것을 가지고 사용해야 했습니다.

 

 

 

 

 

▼ 목욕 가운은 뒷쪽 아래에 구멍이 뻥!!!

 

있을건 다 있지만 상태가 훌륭하진 않았습니다.

 

 슬리퍼, 시계, 타월세트, 헤어드라이어

 

 

 

 

▼ 생수 4개와 커피포터 & 커피와티

 

이것 역시 날마다 새로 채워주진 않았습니다.

 

 

 

▼ 전자렌지는 객실에 비치되어 있지 않았지만

 

프런트에 요구하면 전자렌지를 객실로 들여 준다는 글을 보고

 

microwave range, room please 로 해결했습니다.

 

▲ 디파짓(Deposit, 보증금)을 요구 했는데

 

카드로 안 하고 현금(달러)으로 하려고 하니

 

어차피 돌려줘야 할 금액이라 귀찮았는지

 

퇴실할때 문제 없으면 된다고 그냥 디파짓 없이 해결했습니다.

 

 

 

 

▼ 괌 피에스타 안전금고, 냉장고(미니바)

 

금고 사용법은 번호 네자리 누르고 Lock

 

열때는 번호 네자리 눌러 주면 됩니다.

 

냉장고 작동은 잘 됐습니다.

 

 

 

 

▼ 객실 정리가 끝나고 발코니에 나가

 

바깥 풍경을 보니

 

콩글리쉬로 비행기를 타고 괌에 와서

 

숙소까지 무사히 해결해 안심이 되서 그런지 그냥 좋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좋습니다.  

 

 

 

 

▼ 내일이면 저기 저분들 처럼 스노클링을 하고 있을 우리

 

기다려라 투몬비치, 기다리려 물고기야!!!!

 

▲ 극성수기에 속하는데 사람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는지

 

의아함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비행기표 조차 매진임에도

 

비치에는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 투몬비치는 크게 두가지 바다색을 볼수 있습니다.

 

푸른색 바다와 짙은색 바다 

 

저멀리 보이는 파란색 바다는 수심이 아주 깊어 지는 구간입니다.

 

바다색이 바뀌는 지점, 바다 절벽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 사진을 보시면 검게 보이는 것들이 다 산호 입니다.

 

아래쪽으로 내려 올 수록 산호가 듬성듬성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좌측 상단 쪽이 힐튼 쪽이고 우측 아래가 피에스타 쪽 입니다.

 

스노클링 하면 힐튼( 이파오비치 )이라고 하는지 산호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 산호가 없는 곳에선 아무리 물고기를 찾으려 해도 찾기 힘듭니다.

 

있다면 그것은 학꽁치 뿐!!!!!!!!!!!!!!!

 

스노클링(스노쿨링)은 산호가 있는 곳에서 하세요!!!!!

 

 

 

 

 

▼ 그렇다고 피에스타 앞에선 고기를 볼 수 없느냐?!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 산호가 있어서

 

많은 물고기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 괌 피에스타 세탁실은 2층에 있습니다.

 

 

 

 

▼ 세제는 1.25달러 = 25센트 5개

 

1달러 지페를 동전으로 교환을 해야 합니다.

 

25센트 동전으로 금액을 채우셔야 작동하는 시스템 입니다.

 

 

 

 

▼ 세탁은 2달러 = 25센트 8개


기본 30~45분

 

 

 

 

▼ 세탁기가 건조까지 다 하는게 아니고

 

건조기는 따로 있습니다.

 

물론, 비용도 따로 지급해야합니다.

 

건조기는 2달러 = 25센트 8개

 

40~50분 소요

 

 

 

 

▼ 한국에서 준비해온 햇반과 컵라면

 

아침 비행기라 도착하면 시간이 많이 남을거 같았는데

 

한것도 없이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 햇반이랑 컵라면 없었으면 어쩔뻔 한건지

 

다른건 다(?) 놓고 가시라도 햇반과 라면은 챙겨 가세요

 


 

 

▼ K마트에서 팔긴 하지만 맛이 틀립니다.

 

케이마트 컵라면은 대략 3불 정도 합니다. 

 

 

 

 

 

▼ 컵라면과 햇반으로 허기를 달래고

 

아빠들은 공항에 부스터를 찾으러 가고

 

아이와 엄마들은 피에스타 앞 비치에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저녁에 어때?! 바다 좋지?!

 

물고기도 많지 하고 물어봤는데

 

물 너무 드럽다, 고기도 없고, 생리대가 둥둥 떠 다닌다

 

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거짓말 하는 거지, 그럴리가 없는데 하며

 

여러번 다시 물어 봤지만 아이들 조차도

 

드러, 드러, 너무 더러 하는 통에

 

내일도 걱정이 되는 괌의 첫날 입니다.

 

▲ 이렇게 이뻐 보이는 투몬비치가

 

그럴리가 없겠죠?!

 

 

 

 

 

 

▼ 9시 40분 비행기로 출발

 

객실에 짐 풀은 시간이 17시(현지시간 기준, 한국+1시간)

 

7시간 걸렸습니다.

 

이제 좀 쉬자 하며 마음을 내려 놓을 찰라

 

닛산렌트카에서 렌트한 차량에 부스터가 없는걸 확인했습니다.

 

사전신청은 했는데 현지에서 렌트하며 영어로 계약을 진행하다 보니

 

영어 듣는것도 힘겨웠기에 부스터는 생각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 친구가 말하길... ^^ )

 

▲ 내가 이렇다 친구야, 너의 실수를 생색조차 내지 않고

 

그럴수 있지 하며 널 다독여 주던게 바로 나야 친구야!!

 

 

 

 

 

 

▼ 공항에 다시 도착하니 18시 20분

 

닛산 관계자를 찾아 보려고 해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공항 내부에 들어가서야 관계자를 만났고

 

부스터 플리즈(Please booster) 하니 달아주려고 따라 나왔습니다

 

( 친구가 이거 해냈다고 자긴 영어 잘한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

 

그래,장하다 이넘아!!!

 

까먹지만 안았어도 지금 리조트에서 쉬고 있을거다

 

라고 무안을 주려다 다시금 하늘보다 넓은 마음의 제가 참았습니다.

 

▲ 렌트를 어쩌다 보니 3곳에서 했는데

 

닛산 렌트카에서 달아준 부스터가 품질이 가장 떨어졌습니다.

 

만 4-11세, 149cm 이하의 어린이는 괌에서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만 3세 이하의 유아는 유아시트를 장착해야 합니다.

 

부스터의 품질은 투몬렌트카 > 드림렌트카 > 닛산렌트카

 

 

 

 

▼ 부스터를 달고 내일을 위해 Kmart(케이마트)로 향했습니다.

 

케이마트는 공항에서 좌회전 - 직진 - 우회전 - 직진하면

 

우측으로 Kmart가 보입니다.

 

▲ 주차는 하지 말라는 곳에만 안하면 됩니다.

 

No parking, Taxi Area 그리고 보도블럭 쪽에 빨간색으로 칠해진 곳

 

이런 곳은 응급 및 공용 차량 주차구역이라 주차를 하면 안됩니다.

 

괌 대부분은 무료 주차장이 어느 곳에도 충분하게 있습니다.

 

 

 

 

 

 

▼ 괌 물가는 생각보다 비쌉니다. 

 

1달러는 1,170원

 

물 한병의 K마트 가격이 350ml 기준 550원 입니다.

( 한국 마트 350ml 기준 250원 )

 

 상대적으로 저렴한 품목이 있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많이 비싼 품목이 있습니다.

 

 

 

 

 

 

▼ 스노클링 마스크를 사 가느냐, 가서 사 느냐로 고민하신다면

 

괌 K마트에서 장만하세요

 

12불짜리 사시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사용 가능합니다.

 

▲ K마트는 계산대에서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손동작이 빠른 계산원을 찾아서 줄 서는 것이 노하우중 최고의 노하우 입니다.

 

문제는 손동작이 빠른 점원이 없다는 점;;

 

삼각 김밥은 맛없고 카레는 맛있습니다( 카레 강추 ).

 

 

 

 

 

▼ 공항 - 피에스타 리조트 - 공항 - K마트 - 피에스타 리조트

 

이렇게 다시 피에스타에 도착하니 저녁 7시 45분 이었습니다.

 

▲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임에도

 

제한 속도(25마일)가 낮다 보니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공항에서 피에스타 피에스타에서 공항

 

이렇게 왕복을 한번 해보니

 

길이 단순해서 네비가 딱히 필요하지도 않은 곳이 괌이라고

 

많이들 말씀 하셨는데 공감되더라구요.

 

 

 

 

 

▼ 쉬고 싶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격하게 더 안하고 싶다

 

뭐 이런 CF가 생각날 만큼 한건 없는데 피곤함이 밀려와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렇게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

 

눈치 없는 배고픔은 더 격하게 다가 옵니다.

 

 

 

 

 

 

▼ 피에스타 1층에 위치한 사무라이 데판야끼

 

비싸지만 먹을 만 하다는 평이 있는 곳입니다.

 

런치로 먹으면 더 저렴하다는 정보는 입수했는데

 

지금 이시간 다른 음식점으로 대체할 곳 도 없고 해서

 

무작정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종업원이 입장할 때 데판야끼 와 OOOOO 중에 고르라는거 같은데

 

짧은 영어로 이해를 못했다

 

데판야끼 오케이? 라고 다시 묻길래

 

오케이 했더니

 

이곳에 자리를 잡아 주더군요

 

 앉고 나서 생각해보니

 

철판 앞자리에 앉을거냐

 

테이블에서 먹는 음식 자리로 앉을거냐를 물어 본거 같습니다.

 

데판 야끼란?

 

데판 = 철판

 

야끼 = 굽는다는 뜻 으로

 

철판볶음이라 생각하면 되는거 같습니다.

 

 

 

 

 

▼ 데판야끼를 먹으러 들어온건 맞으니깐

 

일단 눈치로 자리 확보는 성공인데

( 보통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데판야끼 자리가 있다고 하네요 )

 

런치에 와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먹을 생각만 하다

 

급하게 들어오다 보니 메뉴가 뭐 있는지 조차 모르고 들어왔습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주문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짧은 영어가 문제가 발생합니다.

 

메뉴판 보며 앞에서 부터 영어 읽고 있는데

 

웨이트리스가 메뉴 설명하면서 앞 영어는 빼고 메인만 이야기 하니

 

뭘 말하는거야 하고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괌은 한국인에 대한 배려(?)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요즘 초등학교 입문 전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 하지만

 

상대적으로 배워도 배워도 익숙하지 않고 어려운 것이 영어 입니다.

 

괌의 관광객 비율은

 

80% - 일본, 9% - 한국인, 2% - 대만, 9% - 기타 입니다. 

 

이렇다 보니 식당 메뉴판을 봐도

 

영어와 일어는 함께 적혀 있지만 한글은 보이지 않습니다.  

 

   

 

 

 

 

▼ 보라카이에서는 영어를 이해 못하면

 

한국말로 대충 접근 해 오던데

 

이곳에선 모르겠다고 눈을 똘망똘망 떠도

 

영어로만 이야기를 하니 대략난감했습니다.

 

못 알아 들으면 또박또박 느리게 라도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텐데

 

이해 못해도 나는 내가 하던 데로 이야기 하겠다 하는 것처럼

 

속사포로 이야기를 하니

 

제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wait 뿐이었습니다.

 

영어 공부 합시다.

 

▲ 점심은 오전 11시30분∼오후2시, 저녁은 오후 6시∼10시

 

디너는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런치로 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 닌자 코스 55불, 쇼군 코스 80불, 샐러드 19.95불

 

그나마 하파다이 코리아카드를 이용해

 

10% 정도 할인을 받아서 291불 나온거 260불 정도로 계산했습니다.

 

배고픔을 못 이기고 저희처럼 디너로 가면

 

30만원 정도 나옵니다. ( 어른5, 아이2 기준 )

 

 하파다이코리아 할인카드는 유료 입니다.

 

2만 2천원에 판매를 하는데

 

단체 가족이시면 밥 한끼만 할인 받아도 할인카드 비는 나옵니다.

 

투어도 할인되고 맛집도 할인이 됩니다.

 

하파다이 코리아 카드 발급

http://www.hkcard.co.kr/

 

 

 

 

 

▼ 샐러드바가 딱히 먹을만한건 없었습니다.

 

 

 

 

▼ 닌자 코스 55불, 쇼군 코스 80불

 

닌자는 스테이크가 주 메뉴이고 쇼군은 해살물이 주 메뉴 입니다.

 

많이 짜다고 해서 Salt little 할 타이밍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테이크 어느 정도로 익혀 먹냐만 물어보고

 

바로 소금을 슝슝~

 

 

 

 

▼ 디너라 비싼데다가 소금 덜 넣어 달라는 타이밍도

 

못잡고 망했다 라고 투덜투덜 거렸는데

 

의외로 심하게 짜지 않았습니다.

 

 샐러드바에 실망 했지만 눈앞에서 펼쳐지 즉석 불쇼는

 

요리의 맛을 더욱더 맛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디너로는 비추

 

런치로는 충분히 먹을만한 가격대와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 피에스타 1층에 위치한 하겐다즈

 

먹고 싶어 찾아 갔다기 보다는

 

피에스타에 있으니깐 먹어보자 하고 들어가게 되는

 

하겐다즈 입니다.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비싸지 않아서 부담이 덜해서 그런지 먹기 좋았습니다.

 

한끼에 30만원씩 든다고 생각하니 여행와서 돈걱정하고 있는 1인입니다.

 

바보, 멍충이

 

 

  

 

 

▼ 괌 망고 맥주

 

괌 후기 검색하면 꼭 따라 나오는 사진 중 하나인 괌 맥주

 

맥주( 괌 망고 맥주 6개 합 12불)는 우리나라 가격과 비슷했습니다.

 

▲ 이 맥주 사진 보면 괌 온 느낌이 확 전해 지는거 같아서

 

 케이마트에서 사서 괌에 온 티를 낼 테다 하고

 

증명 사진을 찍고 마셔 봤는데

 

달달하면서 알콜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은데 도수는 5도 정도 합니다.

 

술을 못 마시는 분들이 마시기 좋습니다.

 

맥주 같지 않고 음료수 같은 느낌에 훌짝훌짝 마시다 보면

 

꿀잠을 동반 할 수 있습니다.

 

맥주를 즐기는 분에겐 추천 하고 싶지 않은 맛 입니다.

 

 

 

 

 

 

▼ 한건 없는데 괌에서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 됐습니다.

 

바다가 드럽다는 말에 이럴려고 근 1년을 준비한게 아닌데

 

그럴리가 없어 하며

 

현실을 부정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 괌 여행 2일차 아침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밝아 오는 아침 만큼 마음도 환하게

 

괌 하면 떠 오를 아름다운 추억이 만들어 지길 바라며  

 

오늘(괌 2일차)은 남부투어와 스노클링을 하려고 합니다.

 

 

 



여진아빠의 괌 여행후기 #4( 렌트 그리고 스노쿨링 )    

 

 

 

 

 

▼ 괌 여행 2일차

 

새벽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내리는 비만큼 행복한 추억 만들기가

 

걱정이 되는 하루의 시작입니다. 

 

 

 

 

 

 

▼ 괌 여행 준비중 음식점을 검색해서 얻은 공통점은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짜다

 

두번째는 조식이 부실하다

 

짜고 부실 할 것이다 맘에 준비를 하자 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안짜고 생각보다 충실한 조식이었습니다.

( 피에스타 조식 기준, 니코는 조식이 정말 먹을게 없더군요 ) 

 

 

 

 

 

▼ 시차 적응이 필요한 여진양 입니다.

 

주말만 되면 집에서 제일 먼저 일어나 밥 달라고 하는 딸

 

괌에 온다고 들 떠 잠을 설친 탓인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분명 눈을 마주치며 이름을 불러도 멀뚱멀뚱

 

여진이가 누군가 하는 눈빛으로 정신 못 차리는 딸

 

덩딘따리데요~(정신차리세용~)

 

 

 

 

 

▼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를 보며 믿지도 않던 신을 욕했는데

 

비가 언제 내렸나 싶게 태양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태양이 점점 더 밝게 비치자 

 

오늘 얼마나 더우려고 그러나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더위 걱정을 해야 할 만큼 하늘이 쨍해지기 시작 합니다.

 

이유도 없이 욕을 드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오늘 일정은 스노쿨링과 남부투어가 계획된 날입니다.

 

투어를 위해 렌트를 한대 더 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렌트카 업체는 투몬 렌트카 입니다.

 

투몬렌트카 홈페이지

http://www.tumonrentacar.com/

 

 

 

 

 

 

▼ 닛산렌트카는 영어로만 대화를 해야 했지만

 

투몬렌트카는 모든게 한국어로 가능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도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즉시

 

문자로 예약 여부를 문자로 주셨고

 

직접 전화까지 해서 확인까지 해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 닛산렌트카에서는 영어로 설명(?) 해준 것 들을

 

이곳에선 한국어로 설명을 해주니

 

모든게 다 이해되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렇게 친절해도 되는건가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하나 하나 설명을 해주시는데

 

너무 친절하다 보니 뭔가 덤탱이를 씌우려고 그러나

 

하는 마음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 괌에서 운전은 어떻게 하는건지, 차선 변경 방법 등도 알려주셨고

 

맛집과 남부투어를 어떤식으로 도는게 좋다 등등

 

궁금해 하던 것들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 부스터까지 닛산렌트카와 비교가 안되는 품질

 

친절하고 품질도 좋고 모든게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했다는 점이

 

렌트 하며 진행하는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닛산 렌트카는 닛산 렌트카 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부스터를 놓고 봤을 땐 품질이 떨어졌단 이야기 입니다.

 

 

 

 

▼ 친절함은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벤트 기간이라 주는건지 모르지만

 

케빈클라인과 타미힐피거 할인쿠폰 그리고 사랑의 절벽 입장권 2장까지

 

나눔해주셨습니다.

 

타미 쿠폰의 경우 맴버십 사이트에 가입을 하면

 

복불복으로 쿠폰을 메일로 쏴준다고 해서

 

신청을 여러 계정으로 했는데

 

가기전까지 안오고 갔다 와서 메일을 확인해 보니

 

날마나 한통씩 오더군요

 

다른 분들은 메일 받았다고 자랑할 때

 

저는 중고나라에서 쿠폰을 사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해야 했습니다.

 

이넘의 마이너스의 손

 

타미 안사면 그만이지 꼭 사야 하는건 아니잖아 하는 마음이었는데

 

렌트하며 할인 쿠폰을 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 이 쿠폰 덕분에 타미힐피거에서 생각지도 않은 지름신을 

 

영접한건진 모르지만

 

쿠폰으로 할인 받은 금액이 렌트값을 초과해서 뿌듯했습니다.

 

이걸 뿌듯해야 하는건지 낭비를 욕 해야하는건지

 

헷갈릴때에는 뿌듯해 하는거로 합시다

 

 

 

 

▼ 닛산 렌트카는 공항에서 바로 렌트 하기 때문에

 

공항 반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투몬렌트카는 공항 반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픽업&샌딩 서비스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 숙소에서 가깝고 픽업&샌딩을 해주긴 하지만

 

오고 가고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소비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 필리핀은 목숨을 위협 하는 위험 요소가 부각된다면

 

괌은 단순 금전적인 도둑에 대한 요소가 부각되는 느낌입니다.

 

괌은 렌트한 차량이 썬팅이 심하지(아예 하지 않기도 합니다) 않습니다.

 

이유는 차량 내부를 확실히 보여 주므로서

 

훔칠 물건 자체가 없음을 광고해 도둑을 미리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 도둑이 존재하지만 위험(귀중품)요소가 없음을 알려줌으로서

 

안전을 보호 받는 시스템

 

괌 호텔과 리조트는 도둑 걱정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 보라카이에선 호텔과 리조트에서도 도둑 걱정을 하며 잠들었습니다 )

 

 

 

 

 

▼ 남부 투어를 먼저 하고 와서 스노쿨링을 하느냐!?

 

스노쿨링을 하고 남부투어를 하느냐로 고민을 했는데

 

모두가 투어 후에 스노쿨링 하자는걸

 

제가 우겨서 스노쿨링하고 투어를 하는 거로 순서를 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아주그냥막그냥 욕먹는 결정이었습니다

 

▲ 스노쿨링 보다는 투어가 목적인 친구

 

여행은 아무리 친해도 목적이 비슷한 구성으로

 

여행을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아무리 친해도 목적이 다르면 트러블이 생기게 되 있습니다.

 

친구야 욱 해서 미안!!

 

 

 

 

▼ 피에스타 풀장 한쪽에 구명조끼와 비치타울 대여 하는 곳이 위치해 있습니다.

 

구명조끼는 사이즈별로 있습니다.

 

아이 체중에 맞아야 하기 때문에 

 

조끼 부력이 몇 kg 까지 가능한지 확인 하시고 착용 하셔요

( 특별한 절차 없이 걸려 있는 조끼를 사용(무료)하면 됩니다. )

 

▲ 비치타올은 객실 카드와 별도로 함께 준 카드(흰색)를

 

구명 조끼 옆에 있는 직원에게 주면 해당 카드 만큼 타올을 대여(무료)해 줍니다.

 

반납할 땐 타올 갯수를 이야기 하고 다시 카드(흰색)를 받으시면 됩니다.

 

 

 

 

 

 

▼ 바다 앞에서 바로 고기를 볼 수 있어 좋다는 괌

 

드디어 내가... 아..아니...우리가 간다!!!!!!!!!!!!!!!!!!!!!!!!!

 

말 안 듣는 10살 이지만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아빠 따라와 주고 편 들어주고  잡아주고

 

딸이 최고~

 

 

▲ 케이마트표 스노쿨링 마스크

 

어린이 사이즈에 안맞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맞았습니다.

 

 

 

 

 

▼ 스노쿨링을 안 해보셨나요?!

 

스노클링 하는 법 아, 이, 오, 후 를 공유하겠습니다.  

 

숨 쉬는 대롱의 입부분은 마우스 피스 처럼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피스를  해서 모두 집어 넣고  하며 물어 줍니다.

 

그런 다음  하며 입으로 마우스 피스를 감싸고

 

숨을  하며 뱉고 흡 하며 들이 마시면 됩니다.

 

 

 

 

 

▼ 괌에서의 스노쿨링

 

고기야 기다려라!!!!!!!!!!!!!!!!!!

 

괌 투몬비치 속으로 출발해 봅시다 

 

 

 

 

 

▼ 한동안 헤매도 안보이는 고기 때문에

 

누가 바로 앞에만 나가도 고기가 있다고 한거야 하며

 

버럭 하고 있었습니다.

 

후기에는 몇 발자국만 걸어가도 많다던 고기

 

우리 눈엔 왜?! 안보이는걸까요?!

 

후기랑 현실은 다르다

 

▲ 어제 아이 엄마가 말한것처럼 물도 탁하고

 

고기도 안보이고 답답함이 밀여 옵니다.

 

이런모습 보려고 괌에 온게 아닌데 말이죠

 

 

 

 

 

 

 

▼ 블로거는 모두가 다 거짓말쟁이다 하며

 

욕을 다시 시작 했습니다.

 

궁시렁 궁시렁

 

그런데 조금 더 주변을 걷다 보니

 

산호가 있는 곳에 고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산호가 없는 곳에선 물고기를 보기 힘듭니다.

 

산호가 있는 곳을 파악하시는 것이

 

스노쿨링 최고의 팁 입니다. 

 

산호 없다고 물고기 없냐?

 

바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오기 발동하시면 100% 지는 겁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닷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탁했던 물이 맑아 지기 시작 합니다.

 

이게 뭐야 하고 실망한게 몇 분 전인데

 

우와~ 바로 이거지

 

이런 모습 보기 위해 여기 온 거지 하는

 

흐뭇한 마음이 들게 만드는 데도 몇 분 걸리지 않았습니다.

 

 

 

 

▼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면 물놀이를 시작하세요 

 

바닥(수심이 깊지 않은 곳)이 조금이라도 안 보이면

 

가까운 바다도 수심이 깊습니다.

( 아이들이 놀기엔 위험해 보이는 깊이 입니다 )

 

 

 

 

 

▼ 이렇게 바닥이 많이 보이면 스노쿨링을 위해선

 

가까운 쪽 바다보단 더 멀리 가야 스노쿨이 가능합니다.

 

( 물이 다 빠졌을 때 보단 반쯤 빠졌을 때가 좋은거 같습니다. )

 

 

 

▼ 7살 은재군은 물을 무서워 하던 어린이 입니다.

 

아빠 품에 안겨 무섭다며 울던 아이가 스노쿨링 습득력은 엄청났습니다.

 

두려움이 사라지자 바다를 즐길 줄 아는 남자가 됐습니다.

 

▲ 물속에서 손 흔들어 주는 여유까지

 

어른 보다 아이들이 스노쿨링을 더 빨리 배우는 거 같습니다.

 

 

 

 

 

▼ 고기를 발견한 아이들

 

산에서는 심봤다, 바다에서는 고기봤다

 

뭔가 확 와 닿는 표현이 필요한데

 

이럴 때 필요한게 따봉이 아닌가 싶습니다.

 

 

 

 

▼ 아이들이 발견한 물고기는 피카소 트리거 피쉬

 

활발한데 낯가림도 없고 색까지 이쁜 물고기 입니다.

 

트리거 피쉬가 물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물진 않았습니다.

 

 

 

 

 

▼ 피카소 트리거 피쉬는 종종 보이고

 

가장 많이 보이는 종은 크로커다일 니들 피쉬(학꽁치라 부르죠) 입니다.

 

 

 

 

 

▼ 한마리가 열마리 되고 열마리가 수십마리가 되서

 

주위를 맴돌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무서워 지기 까지 합니다.

 

 

 

 

 

 

▼ 스노쿨링 후기를 보면

 

아이랑 엄마랑, 아이랑 아빠랑 스노쿨링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 모습 한번 담아 봐야지 하고

 

열심히 액션캠(짭프로, SJ5000)을 들고

 

쫓아 다녔더니 원하는 모습이 담기긴 하네요

 

▲ 스노쿨링 사진 대부분은 액션캠으로 찍은 동영상을

 

캡쳐 후 Auto Lebel 해서 올린 사진입니다

 

 

 

 

▼ 고프로나 소니 액션캠 등 고가의 액션캠을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짭프로도 가격대비 동영상 화질은 좋았습니다.

 

 

 

 

 

 

▼ 아빠, 이쁘게 찍어 주세요

 

하트 한번 그려 달라고 제스처를 보냈는데

 

윗쪽으로가 아니라 아래쪽으로 포즈 잡아 주는 센스(?)

 

 

 

 

 

 

 

▼ 바다에서 헤엄치며 물고기도 직접 보고 하면

 

신기하고 즐겁고

 

그만하라고 해도 더 하고 싶어 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여진양은 풀장에서 노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풀장은 한국에도 많은데 말이죠 

 

 

 

 

 

▼ 이 날(괌 2일차)은 스노쿨링 포인트를 몰랐는데

 

다음날(괌 3일차) 스노쿨링 할 때

 

가까운 곳에 볼만한 곳이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 피에스타 마린센터 앞 노란 부표 있는 곳에

 

산호를 ㄷ 자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구역이 있습니다. 

  

 

 

 

▼ 먼곳에 더 좋은 곳이 있을지 모르지만

 

가까운 곳에선 

 

이곳에 물고기가 많았습니다. 


▲ 이렇게 가까운 곳에 좋은데가 있었는데 

 

처음 스노쿨링 할 땐 고기를 못 찾아서 많이 헤맸네요

 

 

 

 

 

▼ 괌에서 첫 스노쿨링

 

실망으로 시작해서 흡족함으로 끝난 시간이었습니다.

 

10시 30분에 시작해서 12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의 스노쿨링이 힘들지 않았기 때문에

 

오후에 할 남부투어 역시 즐겁게 즐기기만 하면 될줄 알았습니다.

 

오전에 한 스노쿨링이 오후에 할 남부투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때 까지는 몰랐습니다.

 

 

 

 

 

 

▼ 그나저나 아무리 봐도 이상합니다.

 

있어야 할 무엇(?) 인가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분명 있어도 너무 많이 있어야 하는데 없습니다.

 

▲ 무엇 일까요?!

 

 

 

 

▼ 한참 물놀이를 할 시간인데

 

바다에도 풀장에도 없습니다.

 

극성수기, 호텔과 리조트는 매진 시킨 그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요!?

 

누가 여행오신분들 다 어디 가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우리만 모르는 좋은 곳이 있는게 확실합니다.

 

 

 

 

 

 

▼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챙겨 가면 좋은 아이템?!

 

이것저것 많이 알려 주셨는데 그중 잘 챙겨왔다 싶은 두가지 아이템이 있습니다.

 

하나는 먹거리(햇반, 볶음고추장, 라면) 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빨래줄(집게) 입니다.

 

말 릴려고 발코니에 널어 놓긴 했는데

 

간간이 비가 내리면 발코니 쪽으로 비가 다 들어와

 

말릴려고 널어 놓은건지 그냥 걸어 놓은건지 모르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신기한건 비를 맞으면서도 입으려는 순간엔 거의 말라 있는 옷들 입니다.

 

▲ 바람도 심하고 해서 집게는 꼭 필요한거 같습니다.

 

 

 

 

 

 

 ▼ 남부투어 가기 전 식사를 배불리 했어야 하는데

 

남부투어 2~3시간이면 볼거 다 본다고 들어서

 

간단하게 먹고 저녁을 일찍 먹는 쪽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최고의 아이템 햇반

 

▲  남부투어는 어느 곳을 어떻게 들리느냐 에 따라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고 오래 걸리수도 있습니다.

 

확실한건 생각보다 오래 걸린 다는 점 입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는 꼭 준비해 가세요.

 

 

  

 여진아빠의 괌 여행후기 #5( 괌 남부투어 )

 

 

 

 

 

▼ 애초에 5박 6일 일정중 렌트를 한대는 쭈욱하고

 

다른 한대는 필요할 때만 할 계획( 2일차 1박2일, 4일~6일차 2박3일)으로

 

렌트를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괌 여행 2일차 새벽(일요일)에 데데도 시장이 열려서

 

데데도 들렸다 리티디안 비치를 가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결과적으로는 데데도 시장은 피곤해서 못가고

 

리티디안은 렌트 업체에서 극구 말려서 못갔습니다.

 

▲ 데데도 벼룩시장 (Dededo flea market)


신선한 과일과 의류 및 다른 아이템들을

 

가장 좋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데데도 벼룩시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립니다.

 

현지인의 생활 모습을 엿 볼 수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괌 필리핀 그리고 마이크로네시안 문화 영향을 받은

 

음식과 물품을들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리티디안 비치( Ridian Bach )?

 

괌 검색 후기중 가장 많이 언급 되는 곳이 리티디안 비치 입니다. 

 

투몬 비치, 이파오 비치, 건 비치 도 좋지만

 

괌 여행객이 최고로 꼽는 비치 라 꼭 가고 싶었습니다.

 

물 때도 확인하고 리티디안의 경우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날 그날 비치가 오픈(0pen) & 클로즈(close) 를 확인 해야 한다고 해서

 

프런트에 콩글리쉬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Ritidine beach, open and close checking plase~


스탭이 두리번 두리번 무슨 말인가 하는 표정을 저에게 보냈니다.

 

리.티.디.안.비.치 라고 또박 또박 이야기를 했는데

 

리티디안????????

 

그곳이 어디냐 는 식으로 묻는 듯 했습니다.

 

발음이 이상한건가 하고 속으로 난감할 때

 

덩달아 눈을 멀뚱멀뚱 쳐다 보는 스킬을 발휘했습니다.

 

현지 스탭(한국인) 에게 나중에 물어봐도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그곳에 사는 현지 스탭(아르바이트 근무)임에도

 

리티디안을 어딘지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내엔 많이 알려졌지만 현지인도 잘 모르는 곳이 바로 리티디안 비치 입니다.

 

▲ 지도를 보여 주며 이야기를 하니 어디론가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주긴 하더라구요.

 

 

 

 

 

 

▼ 리티디안 비치( Ridian Bach )


생보호구역으로 잘 알려진단에 위치한 리티디안 포인트는


리티디안 포인트는 미국 어류야생 동식물보호국에 의해 운영

 

괌의 최북단에 위치한 리티디안 포인트는


한 때 군관할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현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며

 

괌의 다른 해변과 달리 한적하고 아름다운 곳


약 3.12km 면적에 나무가 우거저 있어 열대 밀림을 연상시키는 곳으로


1.5km 면적의 석회석 숲과 약 1.62km 면적의 해양 서식지로 구성 

 

 

 

 

 

▼ 렌트 업체에서 보험 적용 안되는 지역이고

 

도난 및 파손사고 많이 나는 곳이라는 말에 포기를 해야 했습니다.

 

 

 

 

 

 

 

▼ 못가서 그런지 미련이 남는건 어쩔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지인이 보내준 사진 만 봐도

 

투몬 비치, 이파오비치, 건비치 와는 비교 할 수 없는

 

맑은 바다 입니다.

 

▲ 다음에는 괌을 간다면 꼭 리티디안에 가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 오전 스노쿨링, 오후 괌 남부투어

 

오전 괌 남부투어, 오후 스노쿨링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은 계획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전 스노쿨링, 오후 남부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오전에 신나게 스노쿨링을 하고 간단하게 식사를 끝내고

 

드디어 괌 남부투어를 시작 합니다.   

 

 

 

 

 

 

 

▼ 괌은 국내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한 곳 입니다.

 

해외에서 운전을 한다는 게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지만

 

막상 운전을 해보면

 

국내보다 더 타이트한 규정속도

 

25~40마일(1마일은 1.6km) 덕분에 운전이 수월합니다.

 

 

 

 

▼ 비행기랑 호텔은 일찍 예약을 했는데

 

렌트는 때 되면 하자 라고 생각하다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7인승은 이미 다 렌트가 완료 됐더라구요

 

7인승을 렌트 하실 분은 미리 미리 서두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몇 대 있지도 않은 상황에 찾는 분이 많기 때문에 서두르시는게 좋습니다. 

 

 

 

 

 

▼ 닛산렌트카에서 빌린 센트라와 투몬렌트카에서 빌린 쥬크

 

두대의 차량( 어른 5, 아이2 )으로 괌 남부투어를 시작 합니다. 

 

 

 

 

 

▼ 차량 렌트시 이점은 확인 합시다.

 

차 인수 받기전 워셔액 뿌려서 와이퍼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자

 

타이어 점검은 필수

 

인수시 Full 인 것을 확인 시켜 주지만

 

Full 인 상태가 수치로 표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이는 Full이 실제 Full이 아닐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동안(남부 투어 포함) 탄 차량은 반납을 위해 주유를 했더니 10불이 들었지만

 

이틀(음식점 두 곳)을 빌려 탄 차량은 무려 9.25불이 들었습니다.

 

기간은 짧지만 더 많은 곳을 타고 다닌 차가

 

더 기름을 적게 주유했다는 점을 주목해주세요.

 

▲ 영어가 짧다면 한인 업체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은 해주지만 짧은 영어로 이해하기 힘든게 현실

 

렌트엔 문제 없지만 실제 무엇을 이야기 해주는지 정확히 이해 하기 힘들어요.

 

핸드폰으로 네비 대체 할거면

 

간단한 거치대와 차량 충전기를 준비하면 의외로 쓸일이 많습니다

 

 

 

 

 

▼ 괌 남부투어는 한 곳, 한 곳 들리다 보면 6시간 이상이 걸리고

 

원하는 곳만 들려도 4시간 이상 걸리는 여정 입니다.

 

괌은 작은 섬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길이 48km, 폭 6∼14km의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의 섬으로

 

면적은 546㎢로 우리나라 거제도와 크기가 비슷)

 

괌 남부투어, 잠시 시간 내서 가면 되는거다 라고

 

접근 하시면 투어를 즐기기 보다는

 

눈 도장만 찍고 오는 수박 겉 핥기식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 피에스타 리조트 - 파세오 공원 - 피쉬아이 - 셀라 베이 전망대

 

- 세티 베이 전망대 - 이나라한 자연풀장 - 제프 버거 - 피에스타

 

이렇게 구굴 지도로 체크해서 정차 하지 않고 계산한 시간이 2시간 8분 입니다.

 

 

 

 

 

 

▼ 남부투어는 큰 도로를 따라 달리면 원하는 관광지가 나온다고 해서

 

현지에서 들은 조언은 무조건 맞는 말이다 라고 생각이 들어

 

길만 따라 쭈욱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피에스타 리조트(801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에서

 

파세오 공원(Paseo de Susana Park) 까지 7km, 13분 거리 입니다.

 

 

 

 

 

 

 

 

▼ 무식하면 용감하고 용감하면 앞만 보고 달리는 겁니다.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 도착한 곳이 파세오 공원 입니다.

  

신호등 몇 번 걸리고 하면 15~20분 정도 걸립니다.

 

 

 

 

 

 

 

 

▼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하갓냐의 관광지

 

스페인광장(Plaza de Espana), 아가나 대성당(Dulce Nombre De Maria Cathedral Basillica),

 

스키너 광장 (Skinner Plaza), 요한바오로교황 기념탑(Santo Papa As Juan Pablo Dos Monument),

 

피고 카톨릭 묘지(Pigo Catholic Cemetary), 산타 아규에다 요새((Fort Santa Agueda)

 

등이 몰려 있는 곳을 지나 쳤다고 단정 지어 버렸습니다.

 

현지분들에게 물어 볼까 싶기도 했는데

 

두렵고 막막하고 여기를 벗어나면 안될거 같고

 

막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돌아와 지도를 검색해 보니 파세오 공원에서 850m 떨어진 곳에

 

스키너 플라자, 스페인 광장 등이 있었습니다. 

 

▲ 당시엔 볼거리가 가장 많다는 하갓냐는 인연이 아닌가 보다 하고

 

 하갓냐 지역 관광은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절대, 어딘지 못 찾을거 같아서 포기 한거 아닙니다.

 

 

 

 

 

▼ 파세오 데 수자나(파세오공원, Paseo de Susana Park)

  
서태평양 괌 섬의 하갓냐 만에 있는 공원 입니다.

 

▲ 와~~~ 이야!!!, 멋지다 라는 탄성이 나오는 곳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그렀습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의 공원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생각으로 접근 한다면 경험으로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조금 걷다 보면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본떠 만든

 

높이 5m의 자유의 여신상이 보입니다. 

 

 

 

 

 

 

 

▼ 두렵고 막막해서 관광지(스페인광장 등)가

 

어디 있냐고 물어 보기를 포기했는데

 

화장실이 급해지니 화장실 위치를 물어 보는건 포기 할 수 없더군요.

 

외국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단어

 

Where is(어디에)?

 

길을 걷다 현지 분들이 보이자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급해지자 막막함, 두려움은 사라지고 자신감이 찾아 옵니다.

 

Excuse me, Where is Toilets?

 

라고 자신있게 물어 봤습니다.

 

현지인들은 말 조차 하지 않고 웃기만 합니다.

 

단지, 손을 들어 바로 앞 건물을 가르키더군요

 

Thank you, thank you

 

코 앞에 두고 얼마나 급했는지 화장실이 눈에 안 들어 왔나 봅니다.

 

시설은 1990년대 초등학교 화장실 수준 정도입니다.

 

 

 

 

 

 

▼ 파세오 공원에서 보이는 아가나 만(Agana Bay)의 바다 입니다.

 

삼색의 바다 물결이 아름답습니다.

 

 

 

 

 

 

▼ 오전엔 날씨가 맑았는데 오후엔 날씨가 흐렸습니다.

 

날씨가 쨍하면 덥다고 투덜되긴 했겠지만 흐릿한 하늘이 아쉽습니다.

 

 

 

 

 

 

 

▼ 날씨가 쨍 할 때 투어를 하는게 좋을까요?!

 

흐릴 때 투어를 하는게 좋을까요?

 

투어에서 남는건 기념 사진이다 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더워서 고생이 되더라도

 

맑고 아름다운 하늘이 보이는 쨍한 날 투어를 선택하겠습니다. 

 

▲ 오늘 날씨 좋다고 내일도 좋다 란 보장이 없는 곳이 괌 입니다.

 

투어는 언제 하기로 했다 라고 일정에 맞게 움직이려고 하지 마시고

 

쨍한날 투어를 하고 싶으시다면

 

일정과 상관 없이 투어를 진행 하세요.

( 단, 더위 때문에 짜증스러움이 생각 이상 일 수 도 있습니다. ) 

 

 

 

 

 

▼ 파세오 공원(Paseo de Susana Park)을 간단히 둘러보고

 

피쉬아이 (fish eyemarine park )로 향했습니다.

 

지도 상으로는 파세오공원에서 피쉬아이까진 5.7km 8분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15분 이상 걸린 듯 합니다.

 

 

 

 

 

▼ 큰 길 따라 쭈욱 달리기만 하면 됩니다.

 

큰 길따라 달리다 보면 피쉬아이가 보입니다.

 

 

 

 

 

 

▼ 피쉬아이( fish eyemarine park )

 

피쉬아이 해중전망대는 마이크로네시아에서

 

최초이자 그리고 유일한 해중 전망대입니다

 

홈페이지 : http://www.fisheyeguam.com/k_home.php

 

 

 

 

 

 

 

▼ 해중전망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300미터 정도를

 

교각위로 걸어들어오셔야 하는데

 

이 300미터 역시 피티베이(Piti bay, 해양보호구역)의 웅장한 일부분이며

 

걸어오시면서 부드러운 바닷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피티베이의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각에는 괌의 아름다운 석양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 글, 홈페이지 인용 )

 

▲ 피티 밤 홀(Piti bomb holes)


괌에서 보호하는 5곳의 해양 공원중 하나

 

 

 

 

 

▼ 전망대에 이르시면 360도로 바다를 둘러볼수 있는 윗층에서

 

바다와 산호암초들, 바깥 산호암초와

 

괌의 아름다운 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글, 홈페이지 인용 )

 

 

 

 

 

▼ 피쉬아이 입장료

 

해중전망대 입장료Only (2015년 4월 1일~2016년 3월 31일)

 

성인

어린이

유아

 

12세 이상

6~11세

0~5세

 

입장료 Only

$12.00

$6.00

Free

 

  

 

▲ 매표소에서 렌트해서 왔냐, 버스 타고 왔냐 를 물어 보는데

 

물어 보는 이유는 렌트를 이용해 방문하면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 300미터 정도의 교각을 지나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내부에는 수중 전망대로 내려 가기 위한 계단이 나옵니다.

 

은근 경사도 심하고 폭도 좁아서 불편 할 수 있습니다.

 

 

 

 

 

▼ 계단을 내려가면 드디어 수중 창이 보입니다.

 

24개의 창(16개의 직사각형, 8개의 원형)으로

 

바다속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 자연 산호와 말미잘 이 창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창을 통해 물고기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웅장하거나 판타스틱한 느낌이 확 오는 곳은 아닙니다.

 

소소하지만 수중 전망대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집중하기도 좋고 느긋하게 보고 있기도 좋았습니다. 

 

창 한쪽으로 말미잘에 부비부비 하고 있는

 

크라운(니모 종류)이 보였습니다.

 

 

 

 

 

▼ 다른 창으로는 먹이 막대에 몰려 있는

 

단체 식사 중인 해수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해수어들이 크기가 어마 어마 합니다.

 

 

 

 

 


▼ 다양한 수중환경으로 다이버들과

 

스노쿨러들이 즐겨 찾는 곳 피씨아이

 

그러다 보니 수중 전망대 창으로 스쿠버 들이 보입니다.

 

 

 

 

 

▼ 괌에서의 체험 다이빙은 바다에 나가서 직접 하는 경우 보다는

 

이곳 피쉬아이 해중 전망대로 들어오는

 

교각 옆으로 체험다이빙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괌에서 하는 체험다이빙을 신청하면

 

이곳에서 하신다고 보면 되는거 같습니다.

 

▲ 배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서 볼거 없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이 곳의 깊이도 상당합니다.

 

 

 

 

▼ 피쉬아이에서 창을 통해 해수어를 구경할 때

 

체험다이빙을 하는 분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바다에서 체험다이빙을 하는 분들은 피쉬아이의 우리를 보고

 

피쉬아이속에선 바다에서 체험다이빙을 하는 분들을 보고

 

누가 먼저 손 이라도 흔들기 시작하면

 

같이 흔들며 웃음이 절로 나는

 

뭔가 서로 어색 하면서도 즐겁습니다.

 

 

 

 

▼ 스쿠버 분이 피쉬아이의 아이들을 향해

 

 공기 방울을 이용한 고리를 만들어 쏴 주시는데

 

아이들이 많이 좋아 하더라구요

 

 

 

 

 

▼ 피쉬아이 동영상( 19초 )  

 

 

 

 

 

▼ 피쉬아이( fish eyemarine park ) 에서

 

셀라 베이 전망대( sella bay overlook ) 까지는

 

지도 상으로는 17.8km 20분 거리지만

 

실제로는 3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 괌 남부투어의 공통점인 큰길 따라 가기를 하시면 됩니다.

 

투몬비치에서 이곳까지 다른 곳 안 들리고

 

셀라 베이 전망대까지 무려 50분이 걸리는 위치 입니다

 

 

▲ 길을 가다 왕복 1차선의 도로중 공사 구간이 있었습니다.

 

공사로 인해 편도 1차선이 되버린 구간은 어떻게 통과해야 할까요?

 

반대 차선쪽에서 정차한 차량 한대가 우리쪽 차선 보고

 

가라고 사인을 하길래

 

오~~~ 역시 선진국은 양보도 시원시원하게 하네 하고

 

앞차 따라 갔다가

 

기다리며 양보했던 운전자 분이 창을 열고 외치더군요.

 

One, One~~~~~~~~

 

당신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오가 가는 방식을 이야기 해 준거란 걸 알았습니다.

 

Sorry~

 

우리나라는 한쪽 차선이 쭈욱 가고

 

다른 쪽 차선이 그 다음에 쭈욱 가는 방식이지만

 

이곳에서는

 

괌에서는 한쪽 차선에 한대가 가면, 다른쪽 차선에서 한대가 오고

 

이런식으로 한대 가고, 한대 오고 하는 방식 인거 같습니다.

 

 

 

 

 

 

▼ 피쉬아이에서 30분 달려 도착한 셀라만 전망대

 

이곳에 도착하니 아이는 자고

 

엄마와 아빠도 피곤함이 표정으로 들어났습니다.

 

투어는 해야 겠는데 아이는 자고

 

그냥 가자니 아쉽고

 

기념 사진이라도 찍어야 겠다 생각하고

 

아빠만 사진기를 들고 전당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 Sella bay overlook

 

전망대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올리시나요?!

 

국어 사전에는

 

사방을 멀리 볼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지어 만든 대

 

 

모름지기 전망대는

 

사방이 트여 있어 광활한 시야를 보여주고

 

탁 트인 뷰를 보며 시원 시원함이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 입니다 ) 

 

 

 

 

 

▼ 이곳 셀라만 전망대는

 

산중턱 낮은 열대림과 그 끝에 이어진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이기 때문에

 

시원 시원하고 탁트인 뷰와는 거리가 먼 곳 입니다.

 

우거진 숲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자

 

차에서 자는 아이가 안봐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억지로 아이를 안 깨운게 잘한거 같았습니다.

 

사진 욕심에서의 기준으로는 특별한 곳은 아닙니다. 

 

 

 

 

 

 

▼ 셀라만 전망대의 실제 가치는

 

괌 남부의 산악지역 전경을 한 눈에 관찰할 수 있으며,

 

트레일을 따라 산아래로 내려가면

 

고대 차모로 마을에 남아있는 라떼스톤('라테'란 유사 이전의 석조 유물)과

 

오래된 비하이브 오븐(석탄의 고온 건류로로서 가장 역사가 긴 것)을 볼 수 있다.

 

고 설명 되어 있습니다.

 

교육적 가치는 충분한 곳 입니다.

 

 

 

 


▼ Facpi Point

 

   남서부에있는 곳


▲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Has Been designated a registered natural landmark

under the provisions of the historic sites act of august 21, 1935
this site possesses exceptional value 
in illustrating the natural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u.s department of the interior
national park service

 

무슨 말이냐???????? 하고

 

음~~~, 당시엔 OK. 하고 집에 와서

 

사진을 보고 번역기로 돌려 봤습니다.


자연 랜드 마크로 등록되있다

 유적지의 규정에 따라 1935년 8월 21일의 역할


 이 사이트는 뛰어난 가치를 가지고


 자연을 설명하기에


 미국의 역사

 

 내부의과 미국의 부서


 국립 공원 서비스

 

 

 

 

 

▼ 셀라만 전망대(Sella Bay Overlook)에 있는

 

람람 山(Mount Lamlam)이 자연 기념물임을 설명한 안내문  

 

▲ 사진(지도)을 잘 보시면

 

좌측 위에 Waterfall(폭포)과 우측에 Mount lamlam 가 표시되 있습니다.

 

 

 

 

 

▼ 바다 쪽은 우거진 숲으로 시야가 가려져 있지만

 

람람산(Mount lamlam)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 람람 山(Mount Lamlam)은 해발 406m로서 괌에서 가장 높은 산 입니다.

 

모르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알고 보면

 

이곳에 전망대가 위치해 있는지 이해가 가는 곳 입니다.

 

 

 

 

▼ 셀라만 전망대 동영상 ( 24초 )

 

 

 

 

 

▼ Sella Bay overlook(셀라만 전망대) 에서

 

Cetti Bay overlook(세티만 전망대) 까지는

 

1.5km, 2분 거리 입니다.

 

 

 

 

 

▼ 셀라만 전맹대에서 가까운 거리라

 

잠시 들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셀라만 전망대( View )에서 실망을 해서

 

세티만 전망대를 패스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는 자고 몸은 피곤하고 패스 하자 라고 생각하다가도

 

이곳(괌)에 와서 전망대를 안 둘러보는 것은

 

투어의 핵심을 빼 먹는 느낌이라

 

세티만 전망대를 오르기로 했습니다. 

 

 

 

 

▼ Cetti bay (세티만 전망대)

 

세티 만과 필리핀 해가 보이는 곳이다

cetti bay overlook

 

Cetti bay and the chin of 1,000-foot gills behind are part of guam's territorial seashore park
the area is generally considered a geologist's delight with rock formations
providing clues to the volcanic origins of southern guam. the twin hills below and to the north,
called attelong acho, or Black rock, are examples of pillow lava formed
'underwater during ancient volcanic eruptions. to the south in the distance is cocos island
just off merizo(Merizo은 괌의 미국 영토의 최남단 마을입니다)

the coastal area below gas been inhabited by chamorros for approximately 3,000 tears.
latte stones and pottery shards provide the evidence. the spanish later created a road
system. which followed this coastline from hagatna south through cetti bay to umatac(우마탁마을).
the slopes are covered with grassland. savanna, coconut stands and a ravine forest which
hides the cetti waterfall. cetti bay is on the guam and national registers of historic
places. 

 

▲ 세티베이 전망대

 

Cetti 베이 뒤에 1,000 피트 아가미의 턱은 괌의 영토 해변 공원의 일부입니다
이 지역은 일반적으로 바위와 지질 학자의 기쁨 간주됩니다
남부 괌의 화산 기원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아래 북쪽에 쌍둥이 언덕,
acho, 또는 검은 바위를 attelong이라고 형성 베개 용암의 예
고대 화산 폭발시 '중입니다. 거리에서 남쪽으로 코코스 섬
다만 merizo 오프 (Merizo은 괌의 미국 영토의 최남단 마을입니다)

가스 아래의 해안 지역은 약 3,000 눈물에 대한 차모로에 의해 거주되었다.
라떼 돌과 도자기 파편은 증거를 제공합니다. 스페인 나중에 길을 만들어
시스템. 이는 umatac에 cetti 베이를 통해 남쪽 하갓냐에서이 해안선을 따라 (우마 탁마을).
슬로프는 초원으로 덮여있다. 사바나는 코코넛 스탠드 및 계곡 숲되는
cetti 폭포를 숨 깁니다. cetti 베이 역사의 괌과 국가 레지스터에
장소.

 

 

 

 

▼ 세티 만 언덕 위의 주변 산들과 정글

 

그리고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있다.

 

전망대로 향하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코코넛 야자수가

 

우거진 밀림 너머로 빛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와 맑은 하늘이 눈부시다.

 

세티 만의 남쪽 해안선, 멀리 괌의 남부 끝에 위치한

 

섬인 코코스 섬의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다. 

 ( 글, 괌 관광청 괌 안내 책자 인용 )

 

 

 

 

 

 

▼ 후기를 적으며 검색을 하다 보니

 

전망대 에서 현진인으로 부터 강도를 당했다는 소식을 보고

 

조심하시란 의미로 공유 합니다.

 

 

 

 

 

 

▼ 셀라만 전망대와 세티만 전망대 두곳중 한곳을

 

선택한다면 세티만 전망대 입니다.

 

▲ 파란 하늘에 둥실둥실 떠있는 구름

 

그리고 에메랄드 빛 바다, 탁 트인 시야

 

캬~~~

 

생각만해도 좋았을거 같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괌 남부투어 입니다.

 

 

 

 

 

▼ 세티만 전망대 동영상 ( 32초 ) 

 

 

 

 

 

▼ Cetti Bay overlook(세티만 전망대) 에서

 

이나라한마을(Inarajan(inalahan) Village) 까지는

 

21.6km, 27분

 

실제로는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 아무것도 준비해 오지 않은 상태에서 투어를 진행하다 보니

 

몇 곳 들렸을 뿐인데 시간도 늦어지고

 

피곤 더하기 배고픔은 만사 귀차니즘 모드로

 

돌입 할 준비를 끝마친 상태입니다.

 

 

 

 

▼ 이나라한마을(Inarajan(inalahan) Village)

 

1977년 역사 유적지로 지정된 이마을은

 

몇몇 건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활성화 노력을 겪고 있다.

 

이나라한 재단은 미국 건축가협회 괌 지부와협력하여

 

이나라한 지역 문화센터, 침례교회, 도리스플로레스 루잔 하우스

 

그리고 마니부산 하우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 글, 괌 관광청 괌 안내 책자 인용 )

 

 

 

 

 

▼ 몇 발자국 걸어서 보고 가면 되겠지 하던 마음이

 

이나라한 자연 풀장에 도착하니 쉽게 지워졌습니다.

 

괌 여행 후기에서 많이 보던 그곳에 직접 와서 보니

 

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즐거워 하는지 알겠더군요. 

 

 

 

 

 

 

▼ 다이빙대에서 다이빙을 하며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오전 투몬비치에서 스노쿨링을 할게 아니고

 

이곳에 와서 물놀이를 했어야 하는건데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보고 있으면

 

자연 풀장에 들어가 함께 놀고 싶었는데

 

준비를 못 해 온게 후회가 되더군요. 

 

 

 

 

 

 

▼ 다이빙대가 있는 쪽 맞은 편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보는 이나라한은 더 아름답습니다.

 

 

 

 

 

▼ 이나라한마을(Inarajan(inalahan) Pool)

 

자연적으로 형성된 이 수영장은 잔잔한 물결 속에서

 

수영과 다이빙을 즐기러 마을 주민들 뿐 아니라

 

다른 마을에서도 원정을 온다.

 

바비큐 화덕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오래된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면서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공간이다. 

 ( 글, 괌 관광청 괌 안내 책자 인용 )

 

 

 

 

 

▼ 괌 관광청 안내책자 신청은 아래 링크 참고

 

http://www.welcometoguam.co.kr/

홈페이지 맽 아래쪽에 가이드북 신청이 있습니다.

 

책은 무료지만 배송비는 부담 하셔야 합니다. 

 

▲ 가기전에 읽어 봤을 땐 볼 것도 없네 했는데

 

돌아와서 읽어 보니 하나 하나 설명이 잘 되어 있더군요.

 

 

 

 

 

▼ 이나라한 자연풀장의 다이빙대 사진은 많이 봤지만

 

이쪽에서 바라본 사진은 잘 못 본거 같습니다.

 

몇 걸음 더 걷는다 생각하시고

 

이곳에 꼭 올라가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이나라한 자연 풀장 옆으로 바다가 있습니다.

 

탁 트인 시야와 웅장한 파도가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이곳이 이나라한의 자연 전망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자연의 웅장함에

 

와~~~~~~~~~~~대박, 대단하다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뷰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 이나라한 동영상 ( 22초 )  

 

 

 

 

 

▼ 파세오공원, 피쉬아이, 셀라만 전망대, 세티만 전망대, 이나라한

 

5곳을 둘러보는데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햇반과 라면으로 간단히 끼니를 떼우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투어가 오래 걸리다 보니

 

힘들고 배고파서 다른곳은 포기하고

 

배고픔을 해결 할 수 있는 제프 버거로 향했습니다.

 

이나라한마을(Inarajan(inalahan) Village)에서

 

제프버거(jeff's pirates cove) 까진 12.7km, 17분 거리

 

실제로는 23분 정도 걸렸습니다.

 

 

 

 

 

▼ 오로지 큰 길만 따라가면 제프버거가 나온 다는걸 알지만

 

혹시나 이길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배가 고프기 시작하니 민감해지는거 같습니다.

 

 

 

 

 

▼ 제발, 나와라, 나와라 하고 달리다 보니

 

드디어 제프버거가 보입니다.

 

한적한 곳에 눈에 쏘옥 들어 오는 위치라

 

못 찾는거 아니야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 제프스 라이리츠 코브( Jeff’s Pirates Cove )

 

제프 아저씨가 운영하는 해변의 레스토랑입니다.

 

제프버거 홈페이지

 

http://jeffspiratescove.com/

 

 

 

 

 

▼ 괌 남부투어의 필수 코스로 분류 되는 제프버거입니다.

 

맛이 있어서 라기 보다는

( 지극히 개인적인 제 입 맛 기준 )

 

괌 남부투어를 하면서 마땅히 먹을 곳이 없기 때문에

 

필수 코스가 되는거 같습니다.

 

맛이 아주 좋지 않지만 주변 경치가 좋기 때문에

 

분위기로 맛을 커버 할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프 버거를 더 맛 나게 해주는 요소는

 

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농구 골대

 

거기에 외국인들이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하고

 

이국적인 시끌벅적함이 맛을 좋게 만들어 주는거 같습니다.

 

 

 

 

 

▼ 자리를 안내 해주는 시스템은 아니구요

 

안으로 들어가서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들고 주문을 받으로 옵니다.

 

 

 

 

 

▼ 어디에 앉을지 고민을 하다 밖이 보이는 곳에 앉았습니다.

 

이 때도 마이너스의 손은 다시 한번 발동합니다.

 

어쩜, 이렇게 지지리 복도 없는지

 

다른 자리는 다 멀쩡한데 제가 앉은 자리에서만 유독

 

천장에서 개미가 한마리씩 떨어지더라구요

 

 

 

 

▼ 사무라이데판야끼 메뉴판에 한글이 안보인다고

 

투덜됐었는데 이곳 제프버거는 메뉴판에

 

한글로 설명이 되 있었습니다.

 

한글을 보고 있으니 편안한 느낌이 절로 찾아 들었습니다.

 

배고픈데 주문까지 버벅 됐으면 생각만 해도 최악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한글로 하나 하나 설명이 되있어서

 

주문을 할때도 This 하며 메뉴를 가르키고

 

주문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 Jeff’s Famous Homemade Burger!

 

제프의 유명한 수제 버거!

 

Cheeseburger - 15.5불

 

 

 

 

▼ Kel Salad chix - 18불 

 

 

 

 

 

 

▼ 지지리 복도 없어서 앉은 자리에 개미가 떨어지긴 했지만

 

음식을 다 먹고 일어 나자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앉아 있던 자리가 흔건하게 젖는 모습을 보고 흐믓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이런 복이 있다니

 

나는 이제 더이상 마이너스의 손이 아니다  하며

 

남부투어를 웃으며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 계산을 하기 위해 계산대 앞으로 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제프 마크 있는 곳에서 하는 줄 알고 서 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저 처럼 무식하고 용감하면 뻘쭘한 상황이 연출 됩니다.

 

계산대는 입구에 있습니다.

( 화장실도 입구 앞에 있습니다. )

 

 

 

 

▼ 괌 남부투어를 1시에 출발해서 제프버거 식사까지 마치기 까지

 

5시간 30분( 6시 30분 ) 정도 걸렸습니다.

 

제프버거(jeff's pirates cove) 에서

 

피에스타 리조트까지 27.7km, 30분을 가야 합니다.

 

 

 

 

 

 

▼ 소나기가 좀 처럼 멈추진 않았습니다.

 

비는 폭우처럼 내리고 산길은 어둡고 갈길은 멀고

 

남부투어를 마무리 할때 까지도 날씨가 아쉽습니다.

 

 

 

 

 

 

▼ 괌 남부투어를 하고 투어도 도착한 시간을 대략 계산해보니

 

6시간 이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 차량 반납을 위해 주유를 했습니다.

 

차량 렌트시 반납은 주유 Full 입니다.

 

주유소 주유기 앞에 차를 대고 주유기에 적힌 숫자(사진의 주유기는 6번)를

 

기억해서 카운터로 가서 No.6 regular Full 을 이야기 한 다음

 

뻘줌하게 서 있으면 직원이 따라 나와서 주유를 해 줍니다.

 

주유가 완료 되면 카운터로 가서 다시 한번 주유기 숫자를 불러주면

 

얼마(카운터 계산기로 보여 주기도 함) 라고 이야기 해주고 결재하라고 합니다.

 

현금도 가능하고 카드도 가능합니다.

 

▲ 기름값은 싼 편이지만 규정속도가 25~40마일이라

 

기름값 걱정안하고 달릴 만큼의 무한질주 도로가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 괌 남부투어는 검색해서 취향에 맞는 곳만 가는게 좋습니다.

 

두시간이면 다 돌아요~ 길어도 반나절이면 됩니다.

 

라고 말씀들 하시지만 보이는 곳 하나 하나 둘러보려면

 

하루를 할애해야 합니다.

 

하루를 할애할 만큼 기억에 남느냐 그건 더더욱 아니기에

 

검색을 통해 취향에 맞는 곳이 있다면 그 곳을 중심으로 둘러 보시는 것이

 

짧은 일정속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 밤에 혹시 산길 운전을 한다면 더 천천히 달려 보세요

 

도로를 건너고 있는 코코넛게 의외로 많습니다.

 

 

 

 

 

 

 

▼ 괌 남부투어후 여진이에게 물었습니다.

( 하갓냐, 피쉬아이, 전망대 2곳, 이나라한 자연풀장 )

 

좋았 던 곳이 어니냐 라고 말이죠

 

여진이가 둘러 본 곳 중 기억에 남는 곳은

 

피쉬아이 였습니다.  

 

 

 

 

 

 

▼ 괌 투어를 꼭 해야 하는 필수 코스냐 라고 물으신다면

 

꼭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둘러 본 곳이 더 좋은 곳을 빼 놓고

 

둘러 봤기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고

 

하늘이 흐릿해 풍경이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게 아니라

 

반으로 줄어 들어서 그렇게 생각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낀 남부투어는 괌이 아니면 다른곳에선 절대 볼 수 없는 

 

바로 이것이 괌이구나 하는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 하지만 괌이란 섬에 여행을 와서

 

어떤 모습인지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여행이라 생각한다면 꼭 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전망대에 올라 괌을 바라 본다 거나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을 가까이서 본다는 것은

 

괌을 알아 가는 의미 이기 때문입니다.  

 

 

 

 

 

▼ 일정이 넉넉하다면 하늘이 아름다운 날

 

하루를 투어에 할애하시고

 

일정이 짧아도 투어는 해야 겠다 생각되시면

 

아이와 함께 라면 피쉬아이를

 

어른 중심이시면 이나라한에 가셔서

 

다이빙을 즐겨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괌 여행후기(초반부 통합)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