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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세부여행후기#2( 여행의 시작~ )

by 함께보는세상 2016. 8. 22.

여진아빠의 세부여행후기#2( 여행의 시작~ )

 

 

▶ 주관적인 경험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하였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리며

 

생각이 다른 부분에 대해선 이해 부탁드립니다.

 

캐논 EOS 6D 와 SJCAM 5000WIFI 로 촬영하였습니다.

 

 

 

 

 

 

 

▼ 해외여행을 10년 동안 한번을 안가다

 

한번 가게 되기 시작하니 매년 욕심이 나기 시작합니다.

 

신혼여행 이후 10년만의 첫 해외 여행지 보라카이

 

여진아빠의 보라카이 자유여행후기

 

http://love1977.tistory.com/382 

 

 

 

 

 

▼ 두번째 여행지 괌

 

 여진아빠의 괌 자유여행후기

 

http://love1977.tistory.com/460

 

 

 

 

▼ 올 해는 어디로 갈지 고민을 시작합니다.

 

베트남 다낭 반얀 트리가 그렇게 좋다는데

 

태국 방콕을 가면 파타야도 둘러 볼 수 있다는데

 

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어느 한 곳 안 좋아 보이는 곳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여러 곳을 후보로 올려두고 검색을 하면서도

 

마음 한편에선 매년 보라카이가 그리워 지기 시작합니다.

 

 

 

 

 

 

▼ 오랫만의 해외여행이라 좋았던건지

 

정말 좋았던 곳 이었던건지 

 

여행 장소를 검색하다 보면

 

어느 순간 보라카이를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기승전 보라카이~

 

접근성만 좋다면 고민 할 것 없이 가겠는데

 

비행기 타고 차 타고 배 타고 가는 여정이

 

많이 힘들긴 했던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못 할 만큼 힘들었던건 아닌데

 

힘들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다음에 다음에 가자고

 

핑계 아닌 핑계로 미루곤 하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자유여행지를 검색하다 발견한 필리핀 세부

 

보라카이랑 비슷하고 접근성은 더 좋고

 

오~~ 나이스~~~~~

 

 

 

 

 

 

 

▼ 여행지를 세부로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추진을 못하게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치안 이었습니다.

 

뉴스를 보고 있다 보면 필리핀에서 사건들이 발생을 했고

 

주변에서 위험하다, 위험한 곳인데 하며

 

다들 말리는 분위기가 있기도 했습니다.

 

 

 

 

 

 

 

▼ 치안 관련 뉴스가 나올때마다 

 

한 소심하는 저 역시

 

세부는 위험해 하고 포기를 마음 먹었습니다.

 

포기하는 듯 했지만 미련이 사라지는건 아니였습니다.

 

그러다 세부여행카페에 들어가

 

치안 관련 글을 검색을 하게 되었고

 

다들 한 목소리로 늦은 밤,

 

가지 말라는 곳만 가지 않으면 되고

 

관광지에서 사고(?) 사례는 극히 드물다 라는 글이

 

여행갔다 온 분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말 잘 들을 자신 있는 우리가족에게

 

딱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세부 여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 진에어에 들어가 세부행 티켓을 검색해 보니

 

티켓이 검색되 어른2명, 아이1(만 10살)

 

비행기 티켓을 104만원에 구매했습니다.  

 

구매 당시엔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차츰 세부에 대한 정보가 쌓이기 시작하자 

 

무난한 가격이지 저렴한 가격은 아니였습니다

 

 

 

 

 

 

 

같은 시기에 지인이

 

9월 비행기표를 예약했는데

 

인당 20만원 이었습니다.

 

비수기에 가는게 여행경비 줄이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회사 휴가가 극성수기( 8월 첫주 ) 고정이라

 

매년 이 시기에 가게 되는데

 

보라카이 1명당 50만원

 

괌 1명당 50만원

 

세부 1명당 35만원

 

지금까지 계획한 해외여행중

 

비행기 가격이 가장 저렴하게 잡은거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 들기 까지 했습니다.

 

여행(휴가) 일정이 확실하게 정해진다면

 

비행기 티켓은 무조건

 

서둘러 검색하고 가격을 파악해 두셔야 합니다.

 

여행 일정이 불확실하다면 어쩔수 없지만

 

여행 일정이 확실하다면 티켓팅을 서두르셔야 합니다.

 

티켓팅은 타이밍 입니다.

 

▲ 2016년 2월에 검색한 가격(여행일 6달 전)

 

 

 

 

 

 

 

 

 

 

 

 

 

저렴하게 비행기표를 구매했다고 뿌듯해하며

 

세부 여행 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세부퍼시픽에서 세부행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다들 관심 갖어 보세요 하는 글이 보였습니다.

 

1명당 25만원

 

진에어 세부행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럴수 럴수 이럴수가~~

 

진에어 취소하고 세부퍼시픽으로 갈아 타면

 

그래도 이득이지 않을까?

 

고민을 하다 불현듯 진에어 스캐쥴 변경 문자가 생각났습니다.

 

30분 이상 시간 변경시 취소 무료

 

짧은 시간 급히 진에어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취소 수수료 무료!!

 

나.이.스. 그래, 갈아 타는거야?!

 

 

 

 

 

 

 

세부퍼시픽으로 비행기 티켓을 갈아 타고 보니

 

기존의 계획보다 무려 20 ~ 30만원이 절약되었습니다.

 

경비를 절약했으니 몇 일 더 여행을 해도

 

계획했던 경비랑 비슷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기존 7박 8일의 일정에서

 

8박 9일의 일정으로 급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진에어는 새벽에 돌아 오지만

 

세부퍼시픽은 오후 비행기라 시간도 나이스!!

 

쉽게 가기도 힘든 해외 여행

 

가는 김에 좀 더 길게 가는 거야 하고

 

욕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보라카이 3박 5일이 얼마나 짧았던가

 

짧다고 좀더 길게 잡았던

 

괌 5박 6일 일정도 얼마나 부족했던가?!

 

8박 9일, 생각만해도 긴 일정에

 

흐믓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기내식과 수화물을 사람마다 신청을 안하고

 

조절을 했다면 더 저렴한 가격이 나왔겠지만

 

무식해서 다 해야 하는 줄 알고 다 포함을 해버렸네요

 

무식이 죄 입니다.

 

 

 

 

 

 

 

넉넉해진 여행 일정,

 

8박 9일 이란 시간을 어떻게 분배할지

 

행복한 고민을 시작합니다.

 

8박 9일만 되도 아쉬움 없을줄 알았는데

 

막상 갔다 오고 나니 8박 9일도 아쉬운건 마찬가지입니다.

 

 

 

 

 

 

8박 9일 숙소를 어떻게 분배할지 고민을 시작합니다.

 

외부활동( 호핑, 오슬롭 등 )이 많을 땐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으니 저렴한 곳으로 잡고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리조트에서만 쉴 계획일 땐

 

리조트에서 충분히 놀거리가 많은 곳으로 잡자

 

이렇게 계획을 잡고 숙소를 예약하기 시작합니다.

 

마리바고블루워터 5박(더세부XXX) 골드카드 포함 65만원,

 

제이파크아일랜드 3박(디스커XXXX) 풀보드 104만원

 

이렇게 숙소를 예약한 금액이 170만원

 

비행기 83만원 + 170만원 = 약 253만원

▲ 마리바고 블루워터 바우처 모습

 

 

 

 

▲ 제이파크 아일랜드 바우처 모습

 

 

 

 

 

아쉬운 점은 일정을 짜면서

 

마리바고 3박, 보홀 2박, 제이파크 3박을 계획했는데

 

보홀은 1년중 몇 번은 배가 오고 가고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해서

 

날씨 때문에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영어가 안되서 해결 못 할거 같아서

 

보홀은 다음에 오면 가기로 일정을 잡은 부분입니다.

 

갔다 온 지금 여행 내내 날씨가 이렇게 좋을줄 알았으면

 

보홀을 갔어야 하는건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예약 다 진행 해놓고 소심해서

 

패키지 상품은 얼마나 나올까 하고 검색을 해 봅니다.

 

예약 해 놓고 뒤 돌아 보면 참 멍청한 짓인데

 

싸게 한게 맞겠지 하고 확인 받고 싶은

 

그런 마음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자유여행이 저렴하다고 해서 계획하는데

 

패키지 상품이 더 저렴하다면 대.략.난.감 하잖아요

 

그렇게 패키지 상품을 검색해 보니

 

대부분의 일정들이 3박 5일, 4박 6일 이더라구요

 

일정은 제가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어서

 

흡족함이 밀려왔습니다.

 

패키지 상품은 자유여행보다 일정은 짧으면서

 

가격은 비슷하거나 좀 더 비싼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이래서 자유여행을 가는거겠지 하며

 

매우 만족하며 세부 일정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호핑은 몇 번을 할지?

 

오슬롭은 가고 오는 길이 불편하다는데 해야할지?

 

마사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할 것과 안 할 것을 결정하고

 

어디서 해야 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검색을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곳으로 하자 하고

 

마음을 먹다가도

 

검색해서 여기 괜찮아 보이네 하고

 

눈에 들어오는 곳이 더 끌리는

 

이상한 현상(?)을 접하게 됩니다.

 

카카오톡으로 금액과 일정을 조율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무료 픽업이 포함이라

 

공항에서 호텔까지 어떻게 가나 하던

 

고민도 해결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성수기중에서도 극성수기라는 8월 첫주

 

인천공항 주차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고민이 시작됩니다.

 

장기주차장 주차현황을 보니 만차

 

이용자가 많이 몰렸다는 뉴스를 보긴 했지만

 

실제로 현황을 보니 실감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자리가 있겠지 하는 생각이 하면서도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감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대행업체를 이용해 볼까 싶어

 

세백(세부100배)에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협력업체인 XX발렛을 많은 분들이 이용해서

 

저희도 맘편하게 대행업체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대행업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도착 20분전에 전화해서 인천공항에서 만나고

 

짐도 내려 주고 바로 차를 인도해가고

 

올 땐 짐도 바로 실을 수 있는 장소에서

 

양도 받을 수 있어서  편해서 좋았습니다. 

 

주차를 어느 곳에 어떻게 했을진

 

묻지도 따지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는거로.. ^^;; 

 

 

 

 

 

 

 

대략적인 준비는 끝났고 

 

여행일이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여행 가기전 그 때가 가장 즐거울 때라고

 

기다림의 시간이 더디긴 했지만 달콤하게 느껴졌습니다.

 

수화물 3개(각 20kg)를 신청하려고 했던건 아닌데

 

 

무식해서 3개다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 여행기간의 날씨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해마다 우리 가족은 태풍을 만났습니다.

 

2014년 태풍 나크리, 2015년 태풍 사우델로르

 

태풍을 만나긴 했지만 다행히 현지 날씨는 즐기기 좋았습니다.

 

올해는 과연?????????????????

 

태풍은 다행히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기예보는 역시나 비, 뇌우, 비, 뇌우

 

1년을 준비했는데 하늘이시여~

 

저에게 이러는거 아닙니다!!!

 

 

▲ 예보는 예보 일 뿐 실제 세부에서 날씨는 최고 였습니다.

 

일정내내 딱 한번 내린 소나기가 반갑기까지 했습니다.

 

 

 

 

 

극성수기라 차 막힐거 생각하고 미리 출발했는데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하나도 막히질 않고

 

일찍 도착했습니다.

 

캐리어 가방 넉넉하다고

 

이거 저거 다 담다보니 무게가 무려 20kg에 육박하네요

 

공항에 이렇게 수화물 측정 저울을 있는 것도 모르고

 

예전엔 무게 초과 될까봐 아파트 단지내 헬스장가서

 

무게를 달았던 추억이 떠올라 웃음이 났습니다.

 

 

 

 

 

 

 

비행기 타기전 식사는 꼭 합시다!!????

 

신혼여행 갈 때 기내식이면 다 해결 되는 줄 알고

 

비행기 타면 밥 주는데 밥을 왜 먹어 하고

 

굶겼다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갈굼을 받고 있고

 

보라카이 갈 때도 출국 수속 끝나면 안에 식사하는데 있어

 

걱정하지 마 하고 갔다가

 

이른 시간 비행기 시간에 쫓겨

 

밥을 또 못 먹고 비행기에 타서 

 

찌릿한 눈빛을 받아야 했습니다.

 

일정보단 식사, 식사가 우선입니다!!

 

 

 

 

 

 

게이트 번호 129번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게이트 입니다.

 

 

 

 

 

 

 

 

세부퍼시픽 5J 129, 다행히 지연없이 탑승은 했지만

 

출발을 위해선 예정시간보다 20여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안전하게 도착해야 할 텐데 하는 불안감과

 

콩글리쉬 수준으로 세부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

 

걱정과 기대감이 심장을 엄습해 오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아이 엄마와 아이에겐

 

긴장한 티 내면 안된다는 점

 

사랑하는 여자의 남자이자, 아이의 아빠니깐!!

 

아이 엄마랑 아이 굶기지 말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겁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야 할텐데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을 하며 세부로 출발 합니다.

 

 

 

 

 

기내 찬바람이 어찌나 강하던지

 

추위에 벌벌 떨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이륙하고 점점 찬바람이 약해져 견딜만 했습니다.

 

얇은 긴팔을 준비하는 센스와 더블어

 

목베개도 준비하시면 좋아요

 

비행기에서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오슬롭 갈 때도 사용하면 좋습니다.

 

 

 

 

 

 

세부퍼시픽 기내식 먹을만 하나요 하고 물으면

 

다들 말리시던데

 

기내식은 꼭 먹어야 한다는 딸 아이를 위해

 

기내식을 포함해 티켓을 예약을 했습니다.

 

이륙 후 20~30분 지나서 바로 기내식을 주더라구요

 

기대 안하고 먹었음에도 정말 먹기 힘겨웠습니다.

 

기내식보단 라면을 주문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세부 현지시간 02시 30분 도착

 

01시 40분 도착이 예정된 시간이었는데

 

예정된 시간보단 50분 정도 더 오래 걸렸습니다.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이라 막탄 시티에서 1박을 할지

 

고민하다 막탄 리조트로 바로 가는걸 선택했는데

 

늦어진 일정으로 인해 많이 피곤했습니다.

 

 

 

 

 

▼ 짐 찾고 세관 검색대에 줄서서 나오려는데

 

옆에서 지켜 보던 관리자 분이 그냥 나가라고 해서

 

통관 없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세부에서 길을 걸을 때도 아무도 아는척(?) 안해주던데

 

통관할 때도 생각해보니 그냥 나왔었네요

 

저희 가족이 없어 보이긴 하나 봐요.

 

공항 환전소는 환율이 낮다고 해서

 

최소한의 달러를 페소로 교환 했습니다.

 

환전을 위해 줄 서 있는 시간이 제법 길어요

 

가급적이면 국내에서 페소를 조금 준비해 가시는 것이

 

공항에서 허비 되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일거 같습니다.

 

 

 

 

 

 

 

 

▼ 유심칩은 SMART 아니면 GLOBE ?

 

막탄 공항에 내려서 보시면 2개의 부스가 보이는데

 

한 줄은 줄이 길게 늘어서 있고 다른 한 줄은 한산해 보입니다.

 

많은 후기들이 GLOBE 가 잘 터진다고 하셔서 다들 그 줄에 서더라구요

 

물론 저도 GLOBE 줄에 서서 길이 더 길어 지도록 한 몫 했습니다.

 

GLOBE가 그나마 잘 터진다고 해서 이동하며 사용 해봤지만

 

잘 터지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잘 터진다는 GLOBE 가 이정도라면

 

SMART 는 그러면 얼마나 더 안터지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둘다 잘 안터지는데 꼭 필요하다면

 

그냥 한산한 곳에서 구매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리조트내에선 거의 WIFI 가 되기 때문에 애써 잘 터지지도 않는

 

유심칩을 구매 할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믿을건 GLOBE 다 라고 생각되시면 공항내 부스를

 

이용하지 마시고 공항밖 부스 를 이용 하세요.

 

( 출구로 나와서 우측 )

 

 

 

 

 

 

▼ 환전하고 유심 사고 나온 시간이

 

현지시간 03시 30분

 

늦어도 02시면 숙소에 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줄서다 보니 너무 늦어 졌습니다.

 

호핑과 오슬롭을 예약한 곳에서

 

공항에 픽업 와 주기로 했는데

 

늦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불평없이 잘 기다려 주셨습니다.

 

늦게 나온 저희가 너무 미안했습니다.

 

( 줄 서고 있어서 좀 늦는다고 양해는 구했습니다. )

 

 

 

 

 

 

 

날씨는 어떠냐?

 

리조트까진 얼마나 더 가야 하냐?!

 

이런걸 콩글리쉬로 물어 봤는데

 

대답을 못 알아 듣겠더라구요

 

해외 여행 올때마다 생각하는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서로 다른 해석을 할지라도

 

용기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렇게 어둠속 도로를 달리다 보니

 

마리바고 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03시 40분

 

 

 

 

 

▼ 마리바고리조트 디럭스룸을 예약하고 왔는데

 

예약한 타입의 빈방이 없다

 

지금은 이 방(프리미어 디럭스)으로 체크인하고

 

오늘 오후(pm 2.0)에 룸 체인지 해주겠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거 같은데

 

예약한 룸 타입의 빈방이 없다고 할 때부터

 

당황하기 시작해서

 

뜻도 모르면서

 

Yes, Yes 만 한 기억이 나는거 같습니다.

 

예약하고 왔는데 예약한 타입의 빈방이 없다니

 

이런 돌발상황은 준비를 못 하고

 

무료 룸 업글에 대한 공부는 좀 해왔는데

 

이렇게 당황스러울때가 없습니다.

 

마리바고 오버 부킹은 유명한거 같습니다.

 

 

 

 

 

▶ 세부자유여행 준비부터

 

세부 첫 숙소 마리바고 리조트까지

 

도착 과정을 적어 봤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던 과정을 적다보니

 

재미도 없고 공감도 안 될 수 있겠다 싶어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부족한 이야기지만 이런 소소한 여행 과정도

 

필요할거 같아서 후기 시작을 이렇게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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