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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여행후기#4(여행 2일차)

by 함께보는세상 2016. 10. 15.

여진아빠의 제주도 여행후기#4(여행 2일차)






제주도 여행 2일차 계획은


아이스호텔 - 대포주상절리 - 중문관광단지


- 덕성원중문 - 송악산 - 덕승식당 - 수용횟집배낚시


- 장수애섬식당


( 굵은 글씨는 추천 드리는 장소 입니다. )


이었는데


실제로 제주여행 2일차 코스는


아인스호텔 - 쇠소깍 - 천지연폭포 - 운정이네 - 송악산


- 차귀도 배낚시 - 대향 연탄구이 - 아인스호텔 을


둘러 봤습니다.


첫 날 무리해서 코스를 줄인 것도 있지만


이동 거리가 제법 있다 보니


더 많은 곳을 둘러 볼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 빨간색 여행지는 추천하고 싶은 곳 입니다. )



 

 

 

 

 제주도 여행 2일차 아침 입니다.


뷰가 좋은 호텔로 잡으려고 


노력한 보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창 넘어로 탁 트인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도심에서 아파트만 봐라 보다 


그림같은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여행의 즐거움 인거 같습니다. 

 

 

 

 

 

 

 

 제주도 아인스호텔 10층에 


조식 라운지가 있습니다.


110만원 내외의 금액에 포함된 조식


기대 하지 않았지만 조식 라운지에서 보는


뷰가 시원시원해서 조식에 대한


기대감도 살짝 올라갔습니다.

 

 

 

 

 

 

 

 

 , 모닝빵과 과일 그리고 시리얼


먹을만 하겠는데 하고 먹기 시작했는데


역시 비용에 딱 맞는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 같습니다.


식사 비용을 아끼는 측면에선 


먹을 만 한 정도 입니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야 


투명 카약을 탈 수 있다는 


쇠소깍으로 향했습니다.


9시 조금 안된 시간에 도착한거 같은데


투명카약 예약은 이미 줄이 길었습니다. 

 

 

 

 

 

▼ 쇠소깍(무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로 170

 

 

  

만족도(5점 만점) - 3.5점

 

평가

 

계곡 색이 아름답다

 

투명카약은 바닥이 안보이더라(비추)

 

카약 탈 곳은 이 곳 말고도 많다.

 

아름다운 계곡을 보며 걷는 것이 즐거움이다

 

소요시간 - 60분

 


 

 



 지금 예약하시는 분은 12시 정도가 되야


투명 카약을 탑승 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 하라고 관리자분이 


안내를 하셨습니다.


, 3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건가?


탈까, 말까 망설일 땐 타야 


후회가 없다고 해서 예약을 진행 했습니다.

 

120cm 이상 아이는 성인으로 간주하고 


어른 3명은 같이 탈 수 없다고 해서


아이 엄마와 아이만 타기로 하고


전 촬영 기사가 되기로 하고 


1대만 예약을 했습니다. 

 

 

 

 

 

 

 3시간 이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까 


고민을 하다


천지연 폭포 까지 20분 정도 거리라


천지연 폭포를 둘러 보고 오면 되겠다 싶어


천지연 폭포로 향했습니다. 

 

 

 

 

 

 

 

▼ 천지연폭포(무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동 667-7

 

 

이용시간 - 일출시부터 22시까지

(입장마감 21시 10분)

 

장소

구분

정가

소셜

천지연
폭포

일반

₩2,000

패키지

청소년,군경

₩1,000

패키지

어린이

₩1,000

패키지

 

 

 

 

 

만족도(5점 만점) - 3.0점

 

 

평가(추천)

 

 

폭포가 아름답다

 

 

밤에 가면 운치가 더해 진다

 

햇살 비치는 날 찾는 다면

 

폭포가 아름다운 무지개를 선물한다

 

소요시간 - 60분

 

 

 


 

 

 

 

 

 연휴지만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늘만 참 이뻤다면 정말 여행내내


시기 정말 잘 맞춰 왔네 하는 


생각이 들었을텐데 


하늘이 우중충해서 


아쉬운 제주도 여행 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그런지 


아직은 체력이 빵빵한 여진양


천지연 가는 길을 신나게 걷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천지연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도 이곳에 와서 


비슷한 포즈로 사진을 남긴다면


좋은 추억이 될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웅장한 천지연 폭포의 모습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는 좌측 끝부터 


우측끝까지 폭포가 내린다고 합니다.

 

 

 

 

 

 

 

 해가 쨍한 날은 폭포가 쏟아지며


아름다운 무지개가 모습을 


보인다고 하는데


한적함은 주셨지만 


우리에게 햇살은 주지 않았습니다. 


여행은 날씨가 즐거움을 배가 시키기도 하고


반감 시키기도 합니다.


같은 장소라도 


날씨가 좋은 날 보이는 풍경과


흐린 날 느끼는 풍경은 서로 다릅니다.


비가 운치를 더하는 곳도 있지만


비 때문에 볼 수가 없는 곳도 있기도 하구요

 

 

 

 

 



 오리들이 줄서서 먹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먹이를 안 줄땐 저 멀리 가 있다가도


먹이를 들고 오는 사람을 


어찌나 잘 아는지 무섭게 줄서서


 먹이를 달라는 오리들이


관광객에게 웃음꽃을 선물합니다. 

 

 

 

 

 


 천지연 폭포를 둘러보고 


쇠소깍으로 돌아 오는 길에 위치한 


리치망고를 들렸습니다.


필리핀으로 여행을 갔다와서 그런지


망고만 보면 그리움에 먹어 보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번호표 대신 


연예인 이름표를 대기표로 주더군요


우리가 받은 명찰은 송혜교 입니다.  

 

 

 

 

 



 보라카이와 세부에서 먹던 


망고쉐이크 맛이 날지 의심이 들긴 하지만 


리치망고가 유명하기도 해서


기대를 하며 망고쉐이크를 시켰습니다. 

 

 

 

 

 

 

 맛은 필리핀에서 먹었던 


망고 맛과 아주 흡사했습니다.


~~ 맛있는데 하며 


제주도 여행 기간에 리치망고가 보이면 


들어가서 망고쉐이크를 먹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냈는데오 


아직 12시가 될려면 시간이 남았습니다.


쇠소깍을 걸으며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투명 카약이 유명하긴 하지만 


쇠소깍 자체가 주는 편안한 푸른 색감이 


아름다워 눈이 즐거운 여행지 입니다.


투명카약보단 산책로을 따라 걸으며 


쇠소깍을 즐기는 것이 


더 즐거운 시간 이었던거 같습니다. 


투명카약이 기다림을 보상해주 듯  


더 즐거운 시간 일줄 알았지만 아니였습니다.

 

 

 

 

 

 

 

 

▼ 투명 카약을 타고 나면 느낄 수 있습니다.


쇠소깍 투명카약은 절대 줄서서 


기다리며 탈 만큼의 것이 아니라는 점


줄이 없다면 투명카약을 즐기는 것도 좋겠지만


몇 시간을 기다려가며 타야 한다면


다시는 타지 않을거 같습니다. 


라고 타 본 아이 엄마와 딸 아이가


말한 이야기 입니다.

 

 

 




 노를 조금 쉬며 젓기라도 하면 


빨리 가라, 빨리 와라 하며 


닥 달하는 안전요원 덕분에


주변 경관을 즐길 여유 따윈 없습니다.


그렇다고 투명카약이 정말 투명해서


바닥이 잘 보이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말만 투명 카약일뿐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제주도 쇠소깍 투명카약 


이야기를 너무 들어서 기대도 많이 했는데


로망과 현실은 달랐습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타볼만 하다며 


위안하며 즐긴 시간이었습니다.

 

 

 

 



 네이게이션이 안내를 받으며


쇠소깍에서 다음 목적지인 


송악산으로 가는 길을 달리다 보니


배는 고픈데 음식점은 안보이고


나와라, 나와라 하며 계속 달리다 보니


드디어 음식점이 보 입니다.


운정이네 토속음식점


 

 

 

 


 배가 고프다 보니 


어떤 음식이 나오는 집인지 조차 모르고 


일단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에 메뉴판을 받아 보니


가격이 비쌌습니다.


어느정도 가격을 생각하곤 있었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 때문에 


우리 나가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그나마 저렴한 음식을 선택해 


주문을 했습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으잉?!


음식을 기다리다 보니 


?! 가격이 비싼지 알겠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음식을 주문했음에도


상차림으로 여러가지 음식이 나왔습니다.


 

 

 

 

 

 

차려진 음식은 맛이 있었는데


주 메뉴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 지극희 개인적인 우리집 입맛 기준 입니다. ) 

 

 

 

 

 

▼ 음식을 다 먹고 입구로 나오면


운정이네 후식집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신분은 후식이 무료 입니다.


 

 

 

 

 

송악산 둘레길이 좋다고 해서


배낚시(수용횟집)으로 가기전 들렸습니다.


탁트인 바다와 둘레길의 푸른 풀 들이


편안한 느낌을 전해 주는거 같습니다. 

 

 

 

 

 

▼ 송악산[松岳山](무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 만족도(5점 만점) - 4.5점

 

평가(강추)

 

적당한 거리의 둘레길이 편안하고 아름답다 

 

마라도와 한라산을 눈에 담을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승마체험이 가능 한 곳

 

소요시간 - 90분

 


 

 

 

 

얼마 걷지 않았는데


시원스럽게 부는 바람과 수평선 사이로 보이는


섬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맛집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 맛과도


맞아 떨어져야 하지만


추천 여행 장소는 대부분 잘 맞아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걷다 보니 승마체험 장이 보였습니다.


15천원


얼마나 태워 주시나요 하고 물었는데


오래 태워 드립니다 라고 하셔서


우리는 오래 태워주지 마세요


라고 해야 했습니다.


 

 

 

 

 

배낚시 예약시간까지 도착하기 빠듯한데


딸아인 승마체험 해보고 싶다고 하는 상황이라


타긴 타야 하는데 오래 탈 수 없는


우스운 상황입니다. 

 

 

 

 

 

 

배낚시 시간만 아니 였다면


좀더 쉬엄 쉬엄 걸으며

 

둘레길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예약한 배시간 때문에


둘레길을 서둘러 걸어야 했습니다.


좋은 곳이 있어도 다음 행선지 예약 때문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슬픈 현실 

 

 

 

 

 

 

 

차귀도 배낚시 수용횟집에 도착했습니다.


티몬에서 112천원(어른, 아이 동일)


제주도 여행을 갑자기 추진했지만


지인들도 시간이 되고 해서


10 여명이 제주도 여행을 함께 간 상황이라


10인승 배를 15만원주고 빌렸습니다.


10명이 단체배를 12만원 내고 타는 것 보단


3만원 더 내고 우리끼리 배를 타고 가면


더 재밌겠단 생각에


비용을 좀 더 지불 해야 했습니다. 

 

 

 

 

 

 

▼ 차귀도 배낚시(유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장소

구분

정가

소셜

차귀도

배낚시

(주간)

수용횟집배낚시

13,000

낚시대,

미끼,

초고추장

무료

대물호배낚시

12,000

태양호배낚시

13,000

달래배낚시

13,000

 

 

 

 

 

만족도(5점 만점) - 5.0점

 

평가(강추)

 

2시간 동안 손맛이 쉴세 없이 찾아 온다.

 

멀미약은 필수, 우습게 보다 안 먹으면 낭패

 

선상에서 먹는 신선한 회는 최고중에 최고 

 

소요시간 - 120분


 

 

 

 

 

▼ 배낚시 전에 멀미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우리 가족은 멀미약을 먹었는데


젊은 호기로 멀미약을 먹지 않고


탑승한 후배들은 5분간 고기 잡고


골골되며 배멀미와 싸워야 했습니다. 

 

 

 

 

 

 

 

사이 사이 배멀미와 싸우면서도


큰 물고기를 잡는 신기함 까지 보여줘


웃음도 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미끼를 넣고 후다다닥 끌어 올려야


그나마 눈먼 고기가 잡혀 올라오더라구요


처음에 손 맛 기다리며 입질을 기다렸는데


오~ 입질하네 하고 끌어 올려 보면


이미 다 먹이를 먹고 사라진


낚시 바늘만 구경해야 합니다. 


 

 

 

 

 

 

신기한건 아이도, 어른도 한 마리도


못 잡아 본 사람은 없다는 점 입니다.


낚시 와서 허탕 치고 돌아 간다면


재미가 덜 했을지 모르지만


잡고 잡고 또 잡고 해도 끊임없이


고기들이 낚시대에 잡혀 올라왔습니다.



 

 

 

 

 

어느순간부터는 작은 고기들은

 

바로 바로


바다에 풀어 주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큰 고기는 육지로 돌아가기전


선장님께서 직접 회를 떠 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어른들은 아이들 눈치 보며 먹어야 했습니다.


어쩜 아이들도 바로 잡아서 먹는


회 맛이 좋은걸 어쩜 이렇게 잘 아는건지 


 

 

 

 

 

 

 

▼ 제주도 수용횟집 배낚시를 마치고

 

숙소가 있는 서귀포로 향했습니다.

 

저녁은 서귀포 이중섭거리에 위치한


대향 연탄구이 집 입니다.



 

 

▼ 대향연탄구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정방동 476-4

 

 

 




연탄으로 구워 먹는

 

흑돼지 맛은 어떨까요?!







동문시장에서 먹은

 

흑돼지 오겹살은 맛이 없었는데


서귀포 대향 연탄구이집

 

흑돼지는 맛이 있었습니다.

 

제 입맛에 맞는 맛집은 이 곳 인가 봅니다.

 

 

▶ 주관적인 경험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하였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리며

 

생각이 다른 부분에 대해선 이해 부탁드립니다.

 

캐논 EOS 6D 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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