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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이야기

3자 CRS 셋팅(컴팩트 소일)

by 함께보는세상 2013. 9. 16.

3자 CRS 셋팅(컴팩트 소일)

20130914

 

준비물 : 컴팩트 소일 3포

 

 

 리셋 전 모습

 

 

 

리셋 후 모습

( 리셋을 했음에도 레이아웃은 그대로 인 듯.. )

 

 

3자 CRS(레드비)가 하루에 한마리 또는 두마리씩 별이 되서

 

안되겠다 싶어 리셋을 결정했습니다.

 

 

3자 어항의 내용물(소일 제외)을 빼내고

 

레드비도 같이 잡아서 통에 보관 하였습니다. 

 

 

 

리셋의 기본은

 

물도 다 빼내고 바닥재도 다 빼내야 하고

 

어항 세척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항에 대한 애정이 좀 식기도 했고

 

몸도 피곤하고 해서

 

유지하고 있던 그대로

 

소일만 퍼내고

 

물도 그대로 쓰기로 맘 먹었습니다.

 

 

바닥에 깔려 있던 소일을 마구 퍼냈습니다.

 

 

 

소일을 최대한 빼낸다고 빼냈습니다.

 

물이 뿌옇게 변했습니다.

 

 

 

퍼낸 소일입니다.

 

대략 이런 통(10L) 으로 4번 퍼냈습니다.

 

피곤해서 대충 셋팅하는 것 역시 몸이 피곤한건 마찬가지 입니다.

 

 

이벤트로 받은 컴팩트 소일을 드디어 사용합니다.

 

받을 당시만 해도 바로 써야지 했는데

 

의외로 새우항들이 잘 버텨주고 있어서

 

손되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컴팩트소일 2포에 네오 니트로 1개

 

 

 

소일 세척 따윈 사치입니다.

 

어항도 안 닦는 판에 소일을 세척해서 넣는다는건

 

이도 저도 아닌게 되기에

 

편하게 그냥 넣기로 맘 먹었습니다.

 

 

컴팩트 소일을 어항에 그냥 들이 부었습니다.

 

 

 

세척 안하고 넣은 소일 답게

 

소일 찌꺼기들이 제법 많이 떠올랐습니다.

 

 

 

어항 리셋의 최소한의 예의로

 

둥둥 떠댕기는 찌꺼기들은 뜰채로 퍼냈습니다. 

 

 

 

시간이 좀 경과 되니 물이 조금씩 맑아 지고 있습니다.

 

 

 

 

바닥에 쌓인 흙먼지를 싸이펀으로

 

대~~~충 빼냈습니다.

 

대략 10L정의 물을 빼낸거 같습니다.

 

 

 

 흙먼지 흡착용으로

 

쌍기  스펀지 필터를 연결했습니다.

 

 

 

 

 헉,,,,,

 

흙먼지 흡수 하는 차에 어항을 들여다 보니

 

레드비 치비가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잡아내기도 힘들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렇게 흙먼지 흡착을 한 쌍기를

 

빼내서 짜주고 다시 넣어 주고 3회 정도 반복 한 다음

 

쌍기와 콩돌을 추가로 연결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물이 제법 깨끗해 졌습니다.

 

그 틈에 고이야스 2촉과 유목(피시덴활착)을 넣어 주고

 

고압이탄도 설치해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자,

 

이제 새우들을 집으로 보내 줘야 겠지요

 

 

 

 

 물맞댐을 합니다.

 

천천히 천천히

 

어항 세척은 힘들어서 못해줘도

 

물맞댐 천천히 하는거죠

 

어려운게 아니기에

 

느리게 느리게

 

 

 

물맞댐을 하면서

 

유지하고 있던 2자 어항 물과

 

새로 셋팅한 3자 어항 물을 순환 시켜줬습니다.

 

 

 

.쌍기 2개로 서로 보내고 받고 하는 식으로 연결했습니다

 

둘의 이동량이 조금 차이가 나서

 

물이 늘어난 어항은 조금씩 퍼내서 부족한 쪽으로

 

이동시켜줘 물 높이를 맞춰줬습니다.

 

 

 

그렇게 셋팅을 끝내고

 

통에 잠시 대피 시켰던 아이들을

 

어항에 입수 시켰습니다.

 

 

 

참, 셋팅된 어항 바닥은 다지지 않았습니다.

 

.새우들이 알아서 이쁘게 평평하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영양분 흡수를 위한 부상수초로

 

셋팅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는대 딱 2틀 걸렸습니다.

 

첫날 소일 퍼내가 3~5시간 경과 시점에 소일 넣어 주고

 

소일 넣고 물이 맑아질때까지 대략 하루 정도 기다려주고

 

물맞댐 대략 6시간 정도 해주고 아이들을 입수 시켰습니다.

 

 

 

48시간 경과 시점 pH는 6.5 정도 입니다.

 

입수후 12시간 경과 시점 기준 별이된 아이는 아직 까지 없었습니다.

 

컴팩트소일은 저렴하면서도 만족을 주는 소일이기에

 

이번에도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