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 스위스 7박 9일 패키지 2 (출발, 유럽 여행의 시작)
이탈리아 & 스위스 7박 9일 패키지 2 (출발, 유럽 여행의 시작)
20240725~20240802
모X투어 패키지로 떠나는 유럽 여행의 시작 입니다.
쇼핑X, 관광 옵션은 추가 ( 이탈리아스위스 7박 9일 )
1인 460만원(실제로 관광 옵션 1인 420유로 = 630,000원)을 다 추가한(토탈 약 1인 510만원) 상품 입니다. (내돈내산)
당시 네이버 환율 기준 1유로는 1,500원
아시아나 직항 ( 인천 -> 베니스, 편도 12시간 정도 걸리는 운항 입니다. )
정규 노선은 아니고 휴가철에 맞춘 비정기편 특별 항로인 상품 이었습니다.
베니스(이탈리아)는 한국과의 시차는 이탈리아 현지시간으로 우리보다 7시간 느립니다.
아시아나 이코노미 좌석은 기본옵션으로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기내식 2번, 간식1, 슬리퍼, 1회용 칫솔, 치약, 담요, 서비스 요청시 식수(물)
기내식에 음료(쥬스, 와인, 물, 탄산(스프라이트,콜라), 맥주(클라우드, 카스)를 선택할수 있습니다(무료)
진짜 동남아 가는 비행 시간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처음 몇 시간은 괜찮았는데 자도 자도 끝이 없고 허리도 아파오고
언제 도착하는거야 죽겠는데 하는 고통의 한계가 왔을 때 쯤 도착합니다.
아침 8시 25분 비행 시작, 현지 시간 14시 25분 도착
숫자상으로는 6시간으로 보이지만 여기에 숨어 있는 시차 7시간
시차를 보정하면 약 13시간...
힘들게 온 만큼 즐거운 여행이 될거란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이탈리아(베니스) 입국심사는 특별하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입국신고서가 필요가 없습니다.
국내랑 비슷한 절차(스마트 패스)를 통해 여권과 얼굴 인증(카메라)을 받으며 통과
숙소로 가기전에 음식(중식) 제공(패키지)이 포함되어 있어 현지 중식 음식점으로 가서 식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맛 5점 만점 기준 2점 ( 개인적 평점 입니다. 반박시 댓글분 말씀이 맞습니다 )
현지식도 아니고 한식도 아니고 난데 없는 중식
패키지 내내 모든 음료(물 포함)는 다 개인 부담 이었습니다.
설마 패키지 인데 물 첫 잔은 무료겠지하는 안일한 기대를 했지만 여행 내내 다 유료였습니다.(개인부담)
비행도 힘들어서 하루가 길었는데 시차도 7시간이 느리고
배도 고프지만 맛도 없었고 숙소에 빨리 가서 쉬고 싶은 마음 가득한 시간입니다.
유럽여행을 하고 돌아와 느낀 점은 동남아 숙소 처럼 럭셔리 함을 유럽에서 생각하면 안된다는 점 이었습니다.
모니카 호텔 피에라(Monica Hotel Fiera)
https://hotels.naver.com/hotels/N1519120?adultCnt=2&checkIn=2024-08-14&checkOut=2024-08-15
첫 숙소의 열악함(?) 덕분인지 유럽 여행 내내 첫날 숙소보다는 시설이 좋았습니다.
동남아보다는 안 좋을 거란 생각은 했지만 정말 첫 숙소의 느낌은 모텔보다 못 한 느낌이었습니다.
EU 어댑터 없이는 충전기(국내)가 꽂아 지지 않는 소켓 이었습니다. ( 에어컨 정상 작동 함 )
와이파이는 잘 터지는 곳 이었습니다.
로비에 와이파이 비번이 적혀 있었습니다.
비번을 넣고 접속을 하면 한번 더 성, 이름, 이메일 확인을 하는 사이트로 한번 더 접속을 해야 합니다.
( 정보는 형식에만 맞으면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도리를 발휘해 접속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내내 조식은 한결 같은 메뉴였습니다.
이 곳 숙소에서만 이런식인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모든 숙소에서의 메뉴가 정말 별차이가 없습니다.
이탈리아, 스위스 7박 9일 패키지 여행의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인천 - 약 13시간 비행 - 베니스(베네치아) - 약 5시간 차량으로 이동 - 밀라노(숙소)의 일정이었습니다.
유럽 여행은 이동이 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제로 경험해 보니 이동이 다 라는 말이 정말 와 닿았습니다.
차량에서 냉방은 잘 해주는 편이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처럼 추위를 막아줄 바람막이가 있으면 좋습니다.
차량 내에서는 물을 제외한 음료나 과자 등은 먹을 수 없습니다.
여행 첫날 스위스-이탈리아 여행의 느낌을 적어 본다면
유럽 여행은 정말 체력과의 싸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예능에서의 그림같이 좋은 모습만 부각한 로망만 가지고 오면 실망을 할 수 도 있겠구나 라는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내일은 더 좋은 유럽의 모습을 기대 하며 첫날 이탈리아 스위스 7박 9일 패키지를 마무리 합니다